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4일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2025 관광택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영주시가 운영 중인 관광택시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영주형 관광택시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견학에는 영주시 관광택시 운행 기사 12명이 참여해 울진군 관광택시를 직접 체험하고, 관광안내 방식, 예약·요금 체계, 운행 시스템 등 전반적인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영주 반띵 관광택시’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견학 참가자들은 울진군의 관광택시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관광객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더욱 명확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영주 관광택시 운영에도 적용할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2025년 3월 동해선 개통에 맞춰 관광택시를 본격 운행하기 시작해, 6개월 만에 약 3천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요금의 60%를 군비로 지원하는 전국 최저 수준의 요금 체계와 최소 4시간 전 당일 예약제를 시행해,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고
전국연합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동구 충장로와 동명동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들뜬 분위기 속에서 학교폭력·흡연·음주 등 일탈행위를 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광주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광주 동구, 광주경찰, 동부경찰, 학부모 단체 등이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및 예방 방안을 홍보했다. 또 청소년 밀집지역과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등 한순간의 실수는 큰 상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지도 및 학교 밖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주민의 법률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한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지난 11월 3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자월면, 영흥면, 연평면을 거쳐 11월 14일 덕적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상담실 운영은 기상 악화와 교통 여건 등 도서지역 주민의 이동이 더욱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상담 인원을 증원하고 사전 신청 기간을 연장하여 보다 많은 주민이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하반기 법률상담실을 통해 약 4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은 민사, 상속, 가사, 부동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법률 분야에 맞춤형 자문을 받고, 필요한 경우 후속 절차까지 안내를 받아 높은 주민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최근 옹진군의 관광산업이 확대되면서 관광객 증가와 함께 주민들의 관광·숙박 영업 관련 법률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 법률 상담받은 한 주민은 “절차가 복잡하고 혼자서는 어려웠던 문제를 군이 법률 전문가와 직접 찾아와 상담해 주니 한결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3일,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과 군민 안전을 위해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방재대책 회의를 열고 면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재난 발생 예측이 어렵고 피해 규모 또한 커지고 있는 양상에 따라 겨울철 대책기간을 앞두고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개최했으며, 옹진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임현택 부군수 주관으로 7개면이 참석한 가운데 ▷면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방재대책 추진사항 ▷마을제설반 구성·운영 활성화 ▷제설제·제설함·제설장비 점검 ▷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쉼터 운영 및 보호대책 등을 논의했다. 임현택 부군수는 “재난으로부터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여 차단하고 철저히 상황에 대비하여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옹진군 모든 부서와 7개면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4일, 영흥면 내리에서 ‘옹진노인복지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종합 노인복지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문경복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노인회,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뜻깊은 첫 삽을 함께 했다. 옹진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56억 원(시비 50%, 군비 50%)이 투입되어, 영흥면 내리 202-1외 2필지 일원에 지하 1층 ~ 지상 2층, 연면적 약 1,288.98㎡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실 ▲상담실·사무공간 ▲여가·문화 활동 공간 ▲교육·취미활동실 등으로 구성되며, 스마트경로당 사업과 연계한 디지털 돌봄·비대면 서비스도 병행하여 추진된다. 그동안 옹진군의 노인복지는 경로당 중심의 여가·쉼터 가능에 집중되어 왔으나, 전문 복지서비스 제공에 구조적 한계가 있어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노년기 건강관리·사회참여·심리상담 등 다층적 복지 수요를 한 공간에서 충족할 수 있는 종합 복지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영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자),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회장 우찬우)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2025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맛과 나눔의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새마을회원들이 김장김치 3,000포기를 직접 담가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올해 김장은 새마을농장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준비됐으며, 3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절임 작업부터 양념 만들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나눔의 마음을 보탰다. 김장 일정은 첫째 날 새마을농장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둘째 날 절임 및 양념 준비, 셋째 날 영주시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실에서 김장 담그기와 포장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김장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지역 공동체의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0월 실시한 2025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에 이어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정면과 부석면을 시작으로 건조벼 매입을 진행한다. 건조벼 매입 시작에 맞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첫 수매가 진행된 영주연합농협 미곡처리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 영주시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량은 40kg 포대 기준 총 70,668포로, 산물벼 22,228포, 건조벼 48,440포를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두 품종이며,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인들에게 품종 관리와 확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 기준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수매 즉시 40kg 포대 기준 중간정산금 4만 원을 지급하며, 최종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나머지 정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해남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명현관 군수와 실무담당 공직자들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과 한병도 예결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신정훈 행안위원장, 조계원 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과 해남군 출신 기재부 임기근 차관을 잇따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전액 국비 반영과 함께 국가사업으로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을 재처리·자원 순환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 성능시험장, 시험·인증센터와 기업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한 시설로 총사업비 3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명군수는“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향후 10년내에 태양광 패널의 자원순환이 큰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녹색융합 클러스터의 신속한 설립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비 반영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하수 이용률이 높은 밭농업 단지 또는 지표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의회 김아진 부의장은 11월 14일 열린 제336회 서천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는 11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에 따라 공영주차장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되는 만큼, 서천군이 법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개정안이 중앙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공공부문에 신재생에너지 적용을 의무화한 첫 사례라며, 이를 서천군이 친환경 인프라를 확충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법률은 지난 5월 공포되어 11월 28일부터 시행되며,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 모든 공영주차장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서천군이 읍·면 단위까지 다양한 공영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고, 대부분이 옥외형 구조로 태양광 캐노피 설치가 가능한 만큼, 이번 제도 변화는 부담이 아니라 ‘서천형 에너지 자립 주차장 모델’을 구축할 기회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군이 조속히 관련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 법률은 의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11월 13일 송산2동 통장협의의회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하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송산2동 통장협의회는 매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취약가구 안부 확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온 단체로, 이번 릴레이 나눔 운동의 첫 주자로서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경자 회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송산2동 전체가 하나의 팀이 돼 릴레이를 이어가는 데 통장협의회도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황보경 동장은 “송산2동의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가장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11월 6일 호원성결교회가 라면 100상자를 기탁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첫 주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회는 평소에도 백미 및 라면 등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기탁된 라면은 저소득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호원성결교회 김종진 선임장로는 “전달한 라면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수 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호원성결교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11월 13일 호원1동 새오름교회가 쌀 174포(10kg 단위)를 기탁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새오름교회는 매년 사랑릴레이 운동에 동참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역할을 다하고자 신도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백미를 준비했다. 류명한 담임목사는 “전달한 쌀이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등에게 배분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수 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새오름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11월 12일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025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등을 통해 모인 성금으로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치 완제품 160상자(10kg 단위)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1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해정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세원 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11월 13일 의정부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노인들의 뇌 건강을 위한 ‘뇌청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권역 치매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주민센터 내에 검진 부스를 설치, 치매 조기검진의 접근성을 높이는 맞춤형 사업이다. 특히 장암동은 고령층과 독거노인이 많아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주민센터는 2021년부터 꾸준히 치매 조기검진 캠페인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검진 현장에서는 CIST(치매 선별검사)와 함께 간단한 문진, 개인 맞춤형 상담, 치매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김세원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암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함께 가로수에 뜨개옷을 입히는 ‘나무 옷 입히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동암초 동암공작소 학부모 회원 15명과 5 ․ 6학년 학생 15명, 교사 5명 등 총 35명과 주민센터 직원이 참여했다. 동암공작소는 코바늘 ‧ 대바늘 ‧ 프랑스자수 등 다양한 기법을 배우며 작품을 만드는 학부모 뜨개질 동아리다. 학생들은 실과 수업을 통해 직접 나무 옷을 만들고, 모둠별로 이름을 붙이거나 장식을 더하는 등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나무를 보호하고 마을 환경을 가꾸는 의미를 배우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작은 나무 옷 하나 하나에 모두의 손길이 모여 마을을 화사하게 만들었다”며 “알록달록한 나무 옷이 가을 거리를 한층 밝고 포근한 분위기로 바꾸었다”고 전했다. 가로수 길을 지나던 한 시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걸어 다니는 길이 초등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는 걷고 싶은 길로 바뀌어 있어 기분 좋은 발걸음이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