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젠더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체계인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대응단은 365일 24시간 언제나, 연령·성별에 상관없이 젠더폭력 피해자들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난 1년간 5만4,405건을 원스톱 지원했다.
‘젠더폭력’은 물리적·환경적·구조적 힘의 불균형으로 비롯되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 등 모든 성적 폭력행위를 의미한다.
젠더폭력대응단은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는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가’라는 고민에서 기존의 ▲1366경기센터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스토킹·교제폭력 피해대응센터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 대응센터를 통합해 지난해 4월 30일 출범했다.
그동안 피해접수, 상담, 법률, 심리치료, 주거 지원 등이 모두 개별적으로 이뤄져 피해자들은 수차례 피해사실을 이야기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한 지역별, 분야별로 관할이나 예산이 분리돼 있어 해당 시군에 거주하지 않으면 대상이 되지 않아 지원받지 못했다.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이러한 칸막이를 최소화해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를 지원하는
2025-04-29 08:30
jkyhnews.com
조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