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문화원은 지난 12일부터 10월 말까지 옹진군 5개 면 7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우리 섬애(愛) 버스킹’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 섬애(愛) 버스킹’은 도서지역의 바다역과 주요 관광지를 무대로, 섬마을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연이다. 이번 사업은 총 28회에 걸쳐 진행되며, 섬의 일상 공간을 문화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버스킹은 별도의 무대 없이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공연 형식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같이 호읍하며 현장에서 교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년도 버스킹에 참여하는 동아리는 지난 4월부터 옹진문화원 홈페이지와 각 면을 통해 공개모집을 통해 공연 기획력, 대중성, 무대 숙련도 등을 평가하여 최종 7개 동아리를 선발했다. 참여 동아리는 ▲북도면 어울림 풍물단, 장봉 도토리 고고장구 ▲연평면 구룬나루 금관악 앙상블 ▲백령면 슬기로운 백령생활 밴드 ▲덕적면 큰물섬 색소폰 동호회 ▲영흥면 영흥 색소폰, 목섬밴드이며, 공연은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 문화 수요를 반영해 금관악 협연, 풍물,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여름철 대표 축제인‘제9회 주섬주섬 음악회’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덕적면 서포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주섬주섬 음악회는 여름 휴가기간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대표 축제로, 자연과 음악이 어루어진 감성 가득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포리 해변 노래방 ▲주민동아리 한마당 ▲주섬주섬음악회(인기가수 공연) ▲불꽃놀이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지역 고유의 정서와 여름 바다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문경복 군수는 “덕적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옹진을 방문해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오는 9일에는 덕적면 일원에서 거리 공연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3일 호우 예비특보(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100㎜, 서해5도 지역에 30~80mm 강수 예보) 발표에 따라 면별 면장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호우 관련 긴급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행정안전국장, 면장, 안전상황담당 등이 참석해 ▷주요 재해 취약지역 선제적 주민 대피 ▷토사 유실지역에 대한 2차 피해 예방 ▷캠핑장, 야영장과 펜션 등에 대한 사전대피 ▷응급 복구 장비·인력 확보 상황 등을 논의하고, 전 면에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배수로, 급경사지, 하천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시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면별로 마을방송, 재난문자 등을 통해 호우 관련 상황을 전파하고,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재해취약지역을 사전에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이 공공부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고 이후의 대응”이 아닌 “사고 이전의 예방”에 중점을 두고, 모든 부서를 아우르는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중대재해를 사전 차단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전 부서, 모든 현업사업장, 도급·용역·위탁사업을 포괄하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보건 의무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안전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 책임은 명확하게, 이행은 철저하게… 전담 조직 체계화 우선, 강화군은 안전보건관리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하고, 조직 내 실질적인 이행 수준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군수는 안전보건관리 총괄 책임자로, 부서장과 읍·면장은 관리감독자로 지정되며, 반기 1회 직무이행 평가를 실시해 법정 의무의 실효성 있는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한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도 운영 중이다.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가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7월 3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보호의식 확산을 통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옹진군 영흥면에서『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주변에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옹진군,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 영흥면 자율방범대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 해수욕장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합동점검에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표시 여부, 청소년 유해 매체 배포·개시 행위, 주류 등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행위 등에 대해 확인 및 계도를 실시하고, 청소년에게 안전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옹진군 관계자는“합동점검을 진행한 유관기관 및 영흥면 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리며, 여름 휴가철 동안 옹진군 내 피서지 주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활동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피서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문경복 옹진군수는 해수욕장, 무더위쉼터 등을 직접 방문하여 폭염관련 주민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옹진군은 폭염 속 취약계층과 야외활동자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 부서를 총동원한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기상청은 지난 7월 24일부터 옹진군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으며, 현재까지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옹진군은 취약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홍보, 폭염 대비 물품 배부 등 폭염 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전원의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 취약가구의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옹진군은 현재 경로당, 다목적회관 등 9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지속 가동하고 8월부터 면별로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방송, 문자서비스, 전광판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과 기상 정보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달 8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10일 연평면, 15일 백령면, 16일 대청면, 22일 덕적면, 24일 자월면, 30일 영흥면 등 옹진군 7개면을 전부 순회하며, ‘면별 현안사항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를 각계각층의 지역리더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의 국장급 주요 간부들이 동행한 이번 간담회에서 문경복 군수는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군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현안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민선 8기 지난 3년간 81개리 전체 마을을 방문하며 진행했던 ‘리별속속간담회’등 다양한 자리에서 주민들의 고충이 담긴 1,004건의 주민 건의사항의 진행사항도 함께 공유했다. 이 중 완료 및 추진 중인 주민건의는 약 87%의 높은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해평화도로와 장봉~모도 연도교, 군민의 집 건립, 인천 i-바다패스, 백령항로 대형카페리선 도입, 백령공항 및 배후부지 개발, 섬 둘레길 조성,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자월 힐링꽃섬,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업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이 쏠렸으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 귀성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는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5개면(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의 섬 주민의 친인척이나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2025년 10월 3일부터 2025년 10월 9일까지) 총 7일간 여객선 운임의 80%와 터미널이용료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8월 4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이며 옹진군청 교통과 또는 각 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귀성객 대상자로 선정된 후 추석 연휴 인터넷 예매 오픈 날짜인 2025년 8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예매 절차를 진행하면 할인된 운임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큰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방문하여 가족들과 화합 및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옹진군의 애향심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많은 분들이 옹진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7월 22일에 덕적·승봉 28만 마리, 7월 31일에는 연평·영흥 28만 마리 등의 4개 해역에 넙치 종자 총 5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된 넙치는 ‘방류종자 인증’ 대상 품종으로, 유전자 정보가 확보된 친어로부터 생산됐으며,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친자확인이 완료된 전장 6 ~ 10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다. 방류 현장에는 영흥수협 조합장, 각 어촌계장과 영흥선단회장, 영흥수협 관계자가 참여해 방류작업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류사업은 옹진군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연안 해역의 어족 자원 회복과 어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존율이 높은 우량 넙치 종자를 적기·적소에 방류함으로써, 방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어업 생산성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장환경 변화 및 수산자원의 남획, 불법어업 등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여 관내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한 ‘나눔의 숲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옹진군이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도서지역에서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총 34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숲 해설 전문가의 안내 아래 ▲숲 치유 프로그램 ▲시니어 웰라이프 체험 ▲숲 산책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 관광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고 실질적인 체험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숲 치유와 시니어 웰라이프 프로그램은 참가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은 물론, 일상에서 벗어난 야외 활동을 통해 정서적 활력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도 도움이 됐고, 오랜만에 야외 활동을 하며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만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공공 관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용철 군수의 특별 지시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향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 50여 명이 투입되어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 농업생산기반시설, 관광 및 체육시설 등 총 274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시설물 안전 상태 ▲위생관리 실태 ▲이용 편의성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신속한 보수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향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상황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정기적인 예찰활동 및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여름철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공공 관리시설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다가올 호우 및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는 30일 외포항에서 진행된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방사능 괴담’으로 인해 관내 수산물 소비가 절반 이상 급감했다며,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법적 제재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른바 ‘북한 핵 폐수 방류 의혹’으로 비롯된 방사능 괴담은 지난 6월 말, 유튜브 채널과 일부 인터넷 매체를 통해 “강화도 해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유포되며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 등 정부기관에서 해양수질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정밀조사를 실시했고 모두 ‘이상 없음’으로 확인됐으나, 일명 ‘방사능 낙인’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역경제 피해는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내가어촌계에서 강화군 최대 어판장인 외포항젓갈수산물직판장 내 13개 점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방사능 괴담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7월 전체 매출액은 전달 대비 57%나 감소했다. 방문객 수 또한 6월 9,311명에서 7월에는 4,270명으로 전달 대비 54%나 감소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현장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폭염 장기화 예보에 따라 산업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관련 현업부서와 읍·면이 협력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군이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용역을 통해 추진 중인 사업장 전반에 대해 현장 중심의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예방 대책으로는 ▲온열질환 관련법 개정에 따른 폭염 작업장 체감온도 작성 및 예방 조치 이행 ▲도급 · 용역 · 위탁 사업 추진 시 온열질환 예방대책 수립 ▲근로자 작업중지권 안내 ▲사업장별 폭염 5대 기본수칙 자율점검 실시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 활동 점검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 및 냉방용풍 지급 등 안전보건과 관련 사항이다. 또한 군은 이번 폭염 대응 기간 중 발견되는 유해·위험요소 및 안전보건 관리 미비 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을 요구하고, 재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업재해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박용철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인구감소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6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신청 접수를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근해도서(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의 노후‧불량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약1,155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옹진군은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져 불편한 교통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하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근해도서(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 지역의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소유주로, 기존의 건축면적 범위 내에서 개축 또는 개·보수할 경우 총 공사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군에서 80%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각 면사무소를 통해 이뤄지며, 접수 및 대상자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도서개발과 경관개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옹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옹진군 여성단체장 8명이 참석했으며, 문경복 군수도 자리를 함께해 여성 지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성평등의날 기념식과 여성지도자 워크숍 등 향후 계획된 주요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의회 역할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경복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옹진군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에는 항상 여성단체의 헌신과 참여가 함께해왔다”며, “특히 최근 추진 중인 여객선 및 인천아이바다패스 사업처럼 섬과 도시를 잇는 정책들이 현실이 되는 과정에서 여성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복선 옹진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섬지역 여성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모으고, 연대하는 것이 협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군정과 호흡을 맞추며 지역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