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옹진군 영흥면은 지난 17일, 삼박골 일대에서 ‘클린업데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루질 명소로 알려진 삼박골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박골은 물때에 따라 200대가 넘는 차량이 몰려 도로변이 불법 주정차로 점령되는 장소로, 일부 방문객들이 해루질 후 음료 캔, 음식물 포장지 등 각종 쓰레기를 도로변에 무단투기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간 마찰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해상사고 위험 및 환경오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영흥면은 면 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해당 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정화 활동을 펼쳤다. 장혁준 영흥면장은“무분별한 해루질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정작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며, “방문객 대부분은 해루질 금지 등에 반하여 오히려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실정으로 자신들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자발적인 의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지엠이지, 인천환경공단, 인천대학교,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 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그린에너텍(GreenEnerTEC)'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그린에너텍은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수도권 대표 B2B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15개 기업이 참여하여 탄소중립 기술,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등 첨단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환경 유관 기관이 운영하는 공동관으로 ▲인천환경공단 탄소중립 기술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수처리 공동관 ▲인천대학교 친환경 플라스틱 공동관 ▲한국환경기술인협회 공동관 등이 구성되어 최신 환경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상담회]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아세안, 중동 등의 유력 바이어와 유엔 산업 개발 기구(UNIDO)와 협력하여 초청한 해외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해외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9월 17일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인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전국 최초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 등을 사전에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가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소래지역이 보유한 생태·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4일 개정된'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과 국비 지원 범위가 확대*된 것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개정 전에는 지정 면적이 300만㎡ 이상이었으나, 개정 후 100만㎡ 이상으로 완화됐으며, 국비 지원도 기존 일부 지원에서 전부 또는 일부 보조(보상비 제외)로 확대됐다. 인천시는 이러한 제도적 변화를 기회로 삼아 소래습지·해오름공원·람사르습지·장도포대지 등 약 600만㎡를 통합한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며 ‘바이오와 순환경제–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기업, 국제기구가 참여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과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콘퍼런스는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의 기조연설 ▲각국의 친환경 플라스틱 정책 전략 발표 ▲정책·산업·학계 최신 동향 공유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실천 가능한 정책 방안과 산업 혁신 사례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세션을 운영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 실행 전략을 모색한다. 콘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2025 그린에너텍(Green Enertech) 전시회’에는 탄소중립·순환경제·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이 홍보관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혁신 기술 전시와 글로벌 협력·투자 상담을 통해 해외 진출과 산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서구는 다세대 주택과 빌라지역의 재활용 거점 분리배출 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해충 방역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재활용 가능자원을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현재 서구는 검암경서동, 연희동 등 총 108개 거점시설을 설치하여 하루 2회 청소관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서구 관내 클린하우스 주변에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류 폐기물이 무단 투기되거나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악취는 물론 파리·모기 등 위생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위생해충의 번식과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어 클린하우스 해충 방역소독을 9월 15일부터 연말까지 추진하게 됐다. 내년에는 클린하우스 및 주변의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하절기 뿐만아니라 연중 실시하여 위생해충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클린하우스 방역소독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주민이 안심하도록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025년 6월 30일 기준 관내 등록 노후 경유 차량 3,954대를 대상으로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3억 9,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에 따라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부과·징수되는 법정부담금이다. 매년 3·9월에 연 2회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되며, 전액 환경개선 사업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부과 대상은 2012년 7월 1일 이전에 생산된 노후 경유 자동차다. 단, 유로 5 이상 차량은 면제다. 부과 대상 기간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다. 해당 기간 중 신규등록이나 폐차·명의이전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日割) 계산해 부과가 이뤄진다. 따라서 차량 처분 이후에도 1~2회 더 부과될 수 있으니, 납부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납부는 9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은행 현금 입·출금기(CD/ATM), 전용(가상)계좌 이체, 인터넷(위택스, 인천이택스, 인터넷지로), 신용카드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기간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붙고, 추후 자동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경유 자동차 5천335대에 올해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4억 1천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의 처리비용을 부담하게 해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부과한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2025년 6월 30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지역계수와 차령계수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 부과 기간 내에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날짜로 계산해 부과하여, 폐차나 이전 이후에도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 인터넷 지로, 위택스, 인천광역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에 접속해 납부할 수 있다.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고, 계속 체납하는 경우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되도록 기한 전 납부하는 것이 좋다.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환경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가 오는 10월 18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알뜰나눔장터’의 판매자 80팀을 모집한다. 알뜰나눔장터는 단체, 주민, 가족 단위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대표적인 자원순환 행사로 올해는 ‘연수능허대 문화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판매자에게는 행사 당일 부스가 제공되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재사용이 가능한 40점 이내의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단, 새 상품, 먹을거리, 재고상품 등 상업적 목적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경우 입장 제한 및 퇴장 조치 될 수 있어 판매 가능 품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판매자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데 동참할 수 있다. 다음 달 18일에 열리는 알뜰나눔장터에서는 판매 부스 외에도 ▲우산·자전거 수리 부스, ▲폐건전지 교환 부스,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운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2025년 3분기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지도・점검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민간환경감시단 소속 주민들과 함께 6개 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또는 미신고 시설 설치, ▲오염물질 배출시설(대기·폐수)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 운영, ▲폐기물 등 오염물질 적정 보관・처리, ▲기타 환경 관련 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지도・점검 시 환경 관련 법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 및 방지시설 운영 관련 기술지원을 병행할 예정으로, 법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비산 먼지 발생을 줄이고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찾아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비산 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을 통해 공사장에 적재된 야적물의 방진 덮개 미설치, 세륜시설의 정상 가동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GreenEnerTEC 2025(이하 그린에너텍)’에서 ‘녹색기후산업 육성 지원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그린에너텍은 환경·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B2B 전시회로, ▲탄소중립 ▲수자원 ▲신재생에너지 ▲친환경플라스틱 ▲기후·대기 ▲순환경제 등을 주제로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관련 기업 120개 사가 참가해 부스 250개를 운영하고, 약 5천 명이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TP는 올해 그린에너텍에서 ‘녹색기후산업 육성 지원사업’ 홍보관을 통해 지원기업의 우수사례 등 사업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부스를 방문하는 환경·에너지 관련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상담도 진행한다. 아울러 17일에는 전시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2025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인천TP가 ‘인천형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주관한다. 해당 세션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천시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가을을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과 자생 단체,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 곳곳에 가을꽃을 심었다고 15일 밝혔다. 가을 초화 식재 활동은 만수1동, 구월2동, 만수5동, 간석2동 등에서 동별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이 참여해 진행됐다. 만수1동에서는 하촌어린이공원과 만수7·8단지 인근 화단 2곳에 환경지킴이 회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830본의 가을꽃을 정성껏 심었다. 황현숙 만수1동장은 “주민들이 산책하며 활기찬 기운을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경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만수5동은 환경지킴이와 동 직원 등이 함께 효성상아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800여 본의 가을꽃을 심었다. 김진희 만수5동장은 “가을꽃으로 물든 거리가 주민들께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구월2동은 자생 단체 회원, 공무원 등 65명이 경로당과 간석초등학교 일대에서 830본의 가을초화를 심고, 잡초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1~28일까지 26개 지정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2개월 이상 개 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예방접종 후 1년이 지난 개가 해당한다. 접종 방법은 진행 기간 중 예방접종 사업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 후 접종내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종 비용은 정부 지원 보조금으로 50%가 지원돼 1회 접종당 자부담 비용인 5,000원만 해당 동물병원에 지급하면 된다.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은 연간 총 5,000두 중 상반기 접종 후 잔여량 2,200두를 선착순으로 예방접종 할 계획이다.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 지정 동물병원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남동구 농축수산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환자 2명 이상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인천시는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 발생 지역에 대한 모기 방제 작업,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 지역 주민 대상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릴 때 감염되며,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관내 우제류 28농가 642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간 하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우제류에 감염되는 구제역은 전파력이 매우 높은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 전염병으로, 이번 접종은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소 80%, 염소 60% 기준치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단위로 실시하는 일제 접종이다. 구는 누락 없는 철저한 예방접종을 위해 수의사 공무원 및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 반이 농장을 모두 방문해 백신접종을 무상 지원하며, 방역상 외부인 출입보다는 자가 접종을 희망하는 농장의 경우에는 백신 접종 방법 교육 후 백신을 배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긴급 백신 접종을 어길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농장은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강화군은 9월 실시되는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에 맞춰, 기존 영세농 위주로 지원해 오던 예방접종 시술비 전액 지원 대상을 전업농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화군 내 소 사육두수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전체 455농가 중 209농가(46%)로, 사육 규모에서는 총 18,390두 중 14,234두(77.4%)를 차지하며 지역 축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중국·북한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최근 국내 구제역 발생 사례를 고려해, 전업농가까지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화군은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시비와 군비를 분담하여 총 8억 4천만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14,000두에 대한 접종 시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부터는 상·하반기 총 28,000두에 대한 재원을 확보해 전업농가 구제역 예방접종 시술비 지원을 계속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자가접종에 부담을 느껴온 고령 농가에게는 전문 인력(공수의)의 접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지원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