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30일, 시민 누구나 다양한 주민참여 순찰활동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우수사례를 추천·게시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우리동네 순찰대’ 서비스를 서울 자경위 홈페이지 내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순찰대’는 반려견 순찰대, 러닝 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주민참여 순찰대의 활동 현황과 신청 안내, 활동가이드, 우수사례 게시·추천 기능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시민이 참여형 치안 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순찰대별 활동 현황과 실적 등 운영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고 우수사례 게시와 추천, 선정 결과 확인 기능을 도입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순찰활동 안내와 함께 활동 현황과 신청 절차, 교육자료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참여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동네 순찰대’는 3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순찰대 소개: 순찰대별 현황, 실적, 신청 안내 제공, 활동가이드: 순찰대별 공지사항 및 교육자료 게시, 순찰대 응원: 우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최근 SNS를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대리입금’ 행위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사전에 피해를 차단하고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기 위해 27일부터 40일간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집중 수사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해 청소년 금융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불법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주로 10만 원 내외의 게임 아이템 구입비, 연예인 굿즈나 콘서트 티켓 구입비 등을 대신 납부해 주고 ‘수고비’·‘지각비’를 부과하는 불법 대부 행위이다. 원금의 20~30% 수준인 ‘수고비’와 상환 시기가 늦어지면 부과되는 시간당 1천 원~1만 원의 ‘지각비’는 법정 최고 이자율(연 20%)을 크게 초과하는 초고금리 불법사금융에 해당한다. 청소년들은 금융 지식 부족, 신고 꺼림, 노출 우려 등으로 인해 범죄 표적이 되고 있으며, 범죄자들은 이를 악용해 더욱 대담하게 활동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일부 피해자는 상환 압박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까지 겪고 있다. 시는 3개 수사반을 편성해 자치구별 담당 구역을 나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에 참가해 해양경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최신 치안 및 보안 산업 장비와 기술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해양경찰 홍보부스에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장비 및 수색구조 장비 등 해양경찰 특유의 임무장비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활약하는 해양경찰의 활동 영상도 상영한다. 또한 관람객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제복 및 구명조끼 착용 체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선박 비상탈출 체험 등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민이 직접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를 통해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 소개와 더불어 해양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대응하는 MDA(해양영역인식) 시스템 등 해양경찰의 핵심 추진 활동을 국민에게 알리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하고,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 14:00까지 ‘내가 생각하는 안전한 인천, 한 줄 남기기’ 착한 댓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내가 생각하는 안전한 인천의 모습”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자치경찰 활동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 프로젝트다. 참여자 중 우수 댓글을 선정해 송도 마술공연 티켓(2매) 등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며, 챌린지 기간 동안 게시되는 콘텐츠에는 교통안전, 생활안전, 학교폭력 예방 등 자치경찰의 시민 체감형 치안 활동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한진호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만드는 안전의 파트너”라며, 이번 인스타그램 챌린지를 통해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안전한 인천을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인『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5)』이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메쎄이상(대표이사 조원표)이 주관하는 행사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미래 AI 치안·보안 산업을 한눈에’(AI Policing For All)를 부제로, 모빌리티·로보틱스, 개인 및 대테러 장비, 범죄 수사·감식 장비, 사이버범죄 예방·대응 등 총 8개 전문 전시관을 구성해 세계 각국의 혁신 치안·보안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박람회는 치안·보안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케이티(KT),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스앤티모티브, 엑손(Axon) 등 치안산업 대표 기업과 이노뎁, SK텔레콤, 한화비전, 슈프리마, 지란지교데이터, 시큐웨어 등 첨단 물리·정보보안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16개 기업, 8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부유물 감김으로 인한 선박 사고 등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해양쓰레기 일제정화‧수거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매년 항포구 및 연안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등 부유물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고 예방과 해양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해양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 자료를 활용하여 부유물 감김 사고 등 안전사고 다발 해역을 집중 정화해역으로 선정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해상에 떠 있는 각종 해양쓰레기와 부유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에 떠 있는 부유물은 선박의 운항을 방해하고, 자칫 인명사고로 이루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라며, “이번 일제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박희경)은 송도·옹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체육시설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교육을 잇따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9월 24일 송도·옹암체육센터 지도강사 11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비 구조 및 운반법, 수상 위기상황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장비를 활용한 구조 시뮬레이션과 익수자 구조 훈련 등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참가 강사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으로 위기대응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0월 20일에는 송도체육센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심폐소생술의 자세와 순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참가 시민들은 “생각보다 강한 압박과 빠른 속도가 필요하다는 걸 체감했다”며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공단 관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수어통역센터 관계자 5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해양경찰의 경비함정, 파출소 등 최일선 현장 부서의 주요 임무를 이해하고, 수어통역사가 현장 상황에 맞는 통역 지원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 일정은 ▲ 심폐소생술 체험 ▲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 ▲ 경비함정 견학 ▲ 경인연안VTS 방문 ▲ 회전익항공대 견학 ▲ 공기부양정 체험 ▲ 하늘바다파출소 견학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늘바다파출소에서는 ‘구조 신고 수어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조신고 시 활용 가능한 수어 표현을 상호 교류하며 실질적 상황 대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부해경청 전속 수어통역사로 새롭게 선정된 통역사 3명이 함께 참여해, 향후 해양사고 현장 및 언론 브리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수어통역 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실무 이해를 높였다. 중부해경청은 이들이 앞으로 해양안전 소통의 가교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소외계층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15일 인천 중구 소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키보드 등 22점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서특단과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의 인연은 지난 3월 서특단이 기증한 전산장비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를 통해 복지관에 보급되며 맺어졌다. 서특단은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게 정보화를 통한 재활 자립의 용기를 주고자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사용연한이 지났지만 이용에 문제가 없는 물품들을 수리를 거쳐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하고 있다. 서특단은 앞서 맺어진 인연의 끈을 이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기증물품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전산장비를 더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키보드 등 전산 소모품 22점을 추가 기증했다. 문지현 서특단장은 “이번 기회로 소외계층 재활 자립에 동참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특단은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7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며 각종 해양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는 귀성객 이동과 레저활동이 늘어나며 해상 안전 위험이 높았으나, 중부해경청은 철저한 대비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 연휴 기간 중 중부해경청 관할 해역에서는 총 234건의 해양사건·사고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주요 사건·사고는 ▲중국 산둥성에서 출항해 태안 가의도 인근 해상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 8명을 육군과 공조해 전원 검거(10.6), ▲태안 황도 인근에서 낚시어선(9명 승선)과 고무보트(1명 승선)가 충돌해 사고경위 조사 및 부상자 1명을 병원으로 이송(10.4), ▲인천 장봉도 인근 전복 고무보트 익수자 3명을 소방에 인계(10.8), ▲보령 천수만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중 고립된 70대 남성을 헬기로 구조해 소방에 인계(10.9), ▲인천 승봉도 야간 응급환자 긴급 이송(10.9) 등이 있었다. 중부해경청은 이들 주요 상황에 대해 즉각적인 구조세력 투입과 유관기관 공조체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추석을 앞두고 9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02곳을 집중 점검하여 원산지 표시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13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전통시장 식품은 물론 인기 배달앱을 통해 판매되는 반찬류를 집중점검했다. 적발된 13곳의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가 9건, 원산지 미표시 3건,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1건이다. 배달앱에 원재료인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중국산인 업소와 국내산이 포함된 것으로 표시한 더덕이 실제로는 전량 중국산인 업소 등이 적발됐다. 관악구 소재 축산물 판매업소는 멕시코산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가 돼지고기 원산지 검사 결과 외국산으로 확인되어 입건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전통시장, 배달앱 사용 반찬가게 등을 현장 단속했고,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매하여 원산지를 검사하는 방법도 병행했다. 전통시장, 반찬류 제조·판매업체, 식품판매업체 등에 방문하여 원산지 표시, 식품의 위생적 취급관리를 집중 점검했다. 고객을 가장하여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입한 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삼청파출소, 북촌 기동순찰대 종로센터, 전통시장(사당·남성역) 등을 연이어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이 시행 중인'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의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은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시행되며 범죄·사고 취약지 순찰 강화, 관계성 범죄 선제 대응, 교통 혼잡 완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 '2025 추석 종합대책'과 연계해 시민 안전과 교통편의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 연휴로, 가족·연인 간 다툼·갈등으로 인한 관계성 범죄 증가가 우려되는 시기다. 최근 미성년자 약취·유인, 폭탄 테러 협박 사례 등으로 시민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 자경위와 서울경찰청은 가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중요 범죄에는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귀성·귀경객 증가와 각종 축제·행사로 인한 인파 밀집 및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고속도로 진출입로, 기차역, 지역축제 행사장 등 혼잡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일 연수구청에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밝은 마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십시일반으로 모으는 ‘자투리 모금’으로 조성됐으며,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모금된 총액은 2,004,190원이다. 이번 기부금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들의 생활 지원과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부해경청 기획운영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우리 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문지현, 이하 ‘서특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장애인 복지관과 보육원에 지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고 26일 밝혔다. 서특단의 지역사랑 나눔 활동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직원들의 자율 모금을 통해 준비됐다. 직원들은 모금액으로 보라매보육원(인천 동구 소재)에 아동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 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인천 중구 소재)에 추석선물세트 60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문지현 서특단장은 “풍성한 명절의 분위기를 함께 싶은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활동이 긴 연휴 동안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불법조업 외국어선에는 냉철하게, 우리 이웃들에게는 따듯하게 다가가며 해양경찰로서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가을철 서해 접경해역에서 매년 기승을 부리는 불법 외국어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함정 10척, 항공기 등 대규모 세력을 투입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매년 9~10월 가을 꽃게 어장이 형성되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NLL 및 특정해역 인근에 불법 외국어선이 대거 출몰한다. 특히, 최근 NLL 인근 해역에서는 약 200여척의 중국어선이 출현하고 있다. 중부해경청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 해군과 합동으로 대규모 위력 기동과 단속훈련을 실시하고, NLL 인근 우리해역을 침범한 불법 외국어선 59척을 퇴거조치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어업인의 안전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할 것”이며, “불법조업 상황에 따라 추가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