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를 기존 261곳에서 27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는 구청 청사와 구립도서관 등 14곳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성북구는 최근 이어지는 역대급 폭염 속에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발 빠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쉼터의 수를 늘리는 동시에, 공휴일과 주말에도 운영해 폭염 상황에 대응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관내 경로당 29곳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냉방시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경련 및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에는 특별 대책이 마련됐다. 성북구 내 사우나 3곳이 안전쉼터, 호텔 2곳이 안전숙소로 지정돼 폭염특보 시 이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례 없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구민 모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근현대사기념관을 중심으로 특별전시, 학술회의,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에 깃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8월 1일 개막한 특별전시 ‘무너미에 깃든 독립운동가의 숨결’은 강북구 수유동 ‘무너미’ 일대에 안장된 15위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업적을 집중 조명한다. 사진, 유물, 어록 등 다양한 전시자료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윤경로 근현대사기념관 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시 관람이 함께 진행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잠들어 계신 독립정신의 성지”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을 되새기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8월 8일에는 ‘독립운동가들이 꿈꾼 나라’를 주제로 한 학술회의가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오후1시부터 6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학술회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중복을 맞아 서울강북청년회의소로부터 약 484만원 상당의 삼계탕 간편식 440개를 기부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30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조재민 서울강북청년회의소 회장, 청년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부된 삼계탕은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북잇다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강북청년회의소는 과거 강북구에 위치할 당시부터 2018년 ‘효사랑 중식 나눔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중구로 이전한 이후에도 강북구와의 따뜻한 연대를 이어오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서울강북청년회의소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양식 한 끼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가축 폐사 등 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고온에 취약한 돼지의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2억7700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고 양돈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예방제를 신속히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르게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7∼8월에는 기록적인 고온이 예보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며, 특히 돼지는 땀샘이 없고 지방층이 두꺼워 열 발산이 어려워 폭염에 매우 취약한 가축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군은 92개 양돈 농가에서 사육 중인 23만두에 대해 예방제를 적기에 투여할 수 있도록 생산업체 및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한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축산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축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축산농가에서는 급수와 환기, 차광 등 폭염 대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무엇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 사업은 전기승용차 72대, 전기화물차 72대 등 총 144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28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450만원까지 지원되며, 실제 지원금은 차량의 배터리 용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전기택시 구매 시 국비 2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차상위계층 이하가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20%,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과 차상위계층에는 국비 30%의 추가 지원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0일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개인과 사업자 등록이 된 기업·법인 등이며, 출고·등록은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완료 가능한 차량에 한해 가능하고, 보조금은 차량 출고 등록 순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는 자동차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6년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 공모에서 봉산면 고도리(면소재지형)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노후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15가구 이상의 공동생활홈 조성과 함께 기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봉산면장과 면 담당자,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마을별 입주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0억원(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을 투입해 1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생활시설을 확충하고, 민관협치 기반의 관리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8월부터 12월까지 공직자들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국외 배낭연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참여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팀(4명)을 구성해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민선 8기 군정목표에 부응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국외 연수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팀이 연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공직자들은 해외 연수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시야를 넓히는 동시에 정책 이해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연수 종료 후에는 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민선 8기 4년차 군정 추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 제안을 마련하여 조직 내 지식 공유와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연수는 공직자들의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조직 내 협력과 혁신 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 정부의 정책 추진과 민선 8기 4년차 군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창의적인 시책 제안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전통 공예 활동 기반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엮는 손, 잇는 마음’의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홍성댕댕이장’ 보유자인 백길자 장인과 함께 진행하는 공예 활동으로, 댕댕이라는 덩굴줄기를 이용해서 생활용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기본 틀 배우기 ▲미니 채반 만들기 ▲큰 채반 만들기 ▲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전화 또는 네이버폼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8세 이상 홍성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홍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전통예술 장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충남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인 문화예술교육사 역량강화 사업에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공동체 정신의 함양을 위해 백야 김좌진 장군의 항일 유적지를 답사하는 청산리 역사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청산리 역사 대장정’은 지난 1일 백야 김좌진장군 사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청산리 역사 대장정은 백야 김좌진 장군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청산리, 한중우의 공원, 하얼빈 등 항일 무장 투쟁의 전적지 탐방과 함께 민족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구려 및 발해 유적지도 함께 답사할 계획이다. 대원은 도내 중·고등학생으로 홍성 지역 학생 40명, 도내 학생 40명, 임원 및 인솔교사 10명 등 총 90명이 참가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소년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올바른 역사 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탐방은 백두산 천지 방문과 윤동주 생가 탐방 등 독립 운동과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가족센터가 지난 2일 군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재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실생활 중심의 안전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학생과 부모 등 32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이론특강(일상생활 안전, 사이버 중독, 자살 예방)을 시작으로 교통안전(비상마스크 및 구명조끼 착용법), 보건안전(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처치법)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재난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교육장에서 지진(행동요령), 화재(소화기 사용법), 건물탈출(완강기 사용법), 사고선박 탈출(구명동의 착용법)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나서 상황별 대처상황을 몸으로 익혔다. 센터 관계자는 “관내 가족구성원들의 위기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태안군을 만들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통합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군민 평생교육에 힘써온 태안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최근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한 교육부의 재지정 여부 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의 결실을 맺었다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평생학습도시로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3년이 지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3년 주기로 순환 평가하며, 평가지표는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이다.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태안군은 그동안 혁신대학 등 주민이 배우고 제안하며 실현하는 학습자치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또한, 평생교육 전담조직 규모 확대를 비롯해 전담인력인 평생교육사 신규 채용 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운영에 앞장섰으며, 모든 읍면지역에 학습센터를 운영하고 학습시설을 개선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등 적극적인 환류 과정을 마련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는 2028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 태안읍에 자리한 태안천이 최근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유역진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가운데, 정주여건 개선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수질 개선이 이뤄질지 기대를 모은다.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지방·소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를 단기간 내 개선하기 위해 환경부가 국비를 대규모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태안읍에서 부남호로 직접 유입되는 하천인 태안천은 총 연장 8.47km, 유역면적 30.41㎢로 유역 인근에 2만여 명이 거주 중이나 BOD(생화학적 산소 요구량) 3등급 및 TOC(수중 유기물을 구성하는 탄소의 총량) 기준 5~6등급이라는 낮은 수질 상태를 보이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특히, 도시와 농촌이 혼재된 복합 유역으로 비점오염원(도시·도로·농지·산지·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 유입이 많아 부남호 수질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내년 3월까지 국비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유역 현황을 파악하고 수질 및 수생태에 영향을 미치는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천수만 지역에 고수온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가 관내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책을 점검했다. 군은 토요일인 2일 가 군수 및 군 관계자가 △남면 당암 △안면읍 대야도 △고남면 구매 △고남면 탄개 등 천수만 가두리양식장 4곳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천수만 태안 해역에서는 105어가가 34.8ha 면적에서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사육량은 2279만 마리에 달한다. 조피볼락(우럭) 및 숭어가 주 양식품종으로, 특히 조피볼락의 경우 한계수온이 28도에 불과해 여름철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최근 2년간 8월 1일 기준 천수만 수온이 △2023년 일 평균 26.9도(최고 28.4도) △2024년 일 평균 27.4도(최고 28.1도)에 달할 만큼 높아 양식장이 잇따라 피해를 겪어온 만큼, 올해도 폭염에 따른 폐사 등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상수온 대응 지원(4억 712만 원) △해상가두리양식장 시설기자재 및 약품 지원(9375만 원) △양식수산물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거 피해를 본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임시 주거지원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충청남도 및 당진시, LH 간 체결된 ‘충남 지역 호우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2025년 8월 1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해 총 6개월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임대보증금은 전액 면제되며, 월 임대료의 50%는 LH가 감면하고, 잔여 50%는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부담함으로써 이재민의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현재까지 총 7세대 9명의 이재민이 긴급 주거지원을 신청했으며, 대덕동, 채운동, 석문1~5단지 공공임대주택에 차례대로 배정 중이다. 배정은 신청 순서에 따라 진행되며, 희망 지역에 여유 물량이 없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배정될 수 있다. 이번 임시 주거지원은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반파, 전파 피해를 본 당진시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는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제공받는다. 신청은 당진시청 사회복지과에 문의한 후 신청하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2025 관광두레 신규 사업체 공모’에 주민사업체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이 식음, 체험, 숙박, 여행, 기념품 분야 등 고유의 지역 관광자원을 소재로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주민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전국 주민사업체 121곳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평가, 온라인 교육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7월 31일 21개 지역 최종 45곳을 선정했다. 당진시 선정 주민사업체는 ▲당진농부시장 당장(기념품 및 체험) ▲한티(체험) ▲화이트라인(여행) 총 3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성장단계에 따라 최장 5년간 최대 1억 1,000만원의 사업비(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를 지원받게 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5년간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민사업체를 발굴 및 육성해 지역주민이 이끄는 주민주도형 관광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