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보은군은 정부가 지역 소비 진작 정책으로 추진 중인‘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1차 지급이 시작된 지 불과 2주 만에 전체 대상자의 90% 이상에게 지급을 완료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일반군민 2만 7485명, 차상위계층 449명, 기초생활수급자 2,181명 등 총 3만 115명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만7,345명에게 총 60억1,006만 원을 지급하며 지급률 90.8%를 달성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류),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신용‧체크카드가 45.2%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지역사랑상품권(지류)은 30%, 선불카드는 17.1%, 지역사랑카드는 7.7%를 차지하는 등 지역화폐 기반 수단이 전체 지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읍면별로는 보은읍이 27억 9000만원, 삼승면이 4억 2000만원, 마로면이 4억 1000만원 규모로 소비쿠폰이 지급됐으며, 전통시장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 양지천(운곡면)과 농소천(대치면) 일대가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 유실과 주택·농경지 침수 등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두 하천 모두 지난 2018년 수립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따라 정비 필요성이 이미 확인됐지만 국비가 미반영되면서 정비사업이 착수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청양군은 이번 피해를 계기로 개선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운곡면 양지천 일대에서는 제방 832m와 호안 유실, 주택 반파,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치면 농소천 유역에서는 제방 1,160m 유실, 주택 3동 및 비닐하우스 2동 침수, 농경지 6.82ha 매몰 등 피해가 집계됐다. 피해액은 양지천 11억 9,300만 원, 농소천 11억 9,800만 원 등 총 24억 원 규모다. 양지천과 농소천은 각각 3.05km, 2.95km 길이의 소하천으로 청양군은 이미 2018년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통해 해당 하천의 통수단면 부족과 제방 높이 미달, 노후 교량 문제 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자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및 제3회 강진하맥축제를 알리고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8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강진군에 10만원 이상 기부 때 자동 응모되며, 휴대폰에 지역상품권 chak 어플 가입 및 강진군이 등록된 기부자에게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오는 9월 10일께 개별 공지, 발송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무더운 여름에 강진 고향사랑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추가 이벤트도 누리길 바란다”며 “강진 반값여행과 하맥축제, 고향사랑기부까지 풍성한 혜택으로 8월 강진에 피서 오세요”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2025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이 읍면 복지회관 빨래방 설치 등을 내용으로 추진 중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정소식지에 대해 품질경영(ISO 9001)과 고객만족경영(ISO 10002) 국제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증 현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획득을 축하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인증원과 협력해 ‘굿모닝인천’, ‘인천나우’(영문), ‘인천지창’(중문) 등 시정소식지에 대한 품질경영과 고객만족경영 인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정부 산하 공적 인증기관이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국제표준이며, ISO 10002는 ISO의 고객만족 경영 표준에 따라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고객만족경영 국제표준이다. ‘굿모닝인천’은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인천시 대표 시민 잡지로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 문화, 시민의 진솔한 삶을 담고 있다. ‘인천나우’는 2010년부터 격월간 발간되는 영문 소식지이며, ‘인천지창’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횡성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여,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횡성군은 2022년 재지정 평가를 통해 2024년까지 평생학습도시의 지위를 이어왔다. 이후, 인증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최근 3년간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 운영 및 성과 등 지표를 바탕으로 또다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여 2회 연속 재지정의 쾌거를 누리게 됐다. 횡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365채움관(평생학습관) 준공 및 개관 통한 전용공간 확충 △군비 지원 통한 안정적 사업 운영 △평생교육전문인력(평생교육사) 확대 및 전문성 강화 △지역 대학 및 평생학습기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평생학습축제 개최, 성인문해 교육기관 '횡성소망이룸학교' 운영, 365채움관 개관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누구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완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명기 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에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옥천군은 8월부터 관내 ㈜교동식품에 친환경쌀을 공급하며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공급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쌀을 관내 기업체 급식에 제공함으로써 공공급식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옥천군은 그동안 유치원, 학교,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공공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민간 식재료 가공업체인 교동식품까지 공급처를 확대하게 됐다. 공급 물량은 친환경쌀 월 약 800kg 규모로 연간 9.6톤에 이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영역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공공급식은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회적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공급 확대를 계기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가 더욱 튼튼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동식품은 98년 설립한 지역업체로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삼계탕, 칡냉면, 육개장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 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는 지난 7월 28일과 30일 양일간 버들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여름방학 특강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에서 장소와 강사 채용, 교육 운영을 맡았고, 버들초 학부모회에서 수강생 모집과 재료비를 부담했다. 버들초 학생과 학부모 40가족(80명)이 미(米)라클 썸머 떡만들기, 쓰담쓰담 홈베이킹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레오 떡케이크, 크랜베리 스콘 등을 만들며 가족 간 유대감을 키웠다. 특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방학 동안 가족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희 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혁신도시 내 학교와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9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 ‘2025 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박물관학교는 원주 지역의 무형유산인 ‘채화칠기’와 ‘한지공예’를 주제로 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무형유산 보존과 전승의 가치를 시민과 청소년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채화칠기 체험은 8월 9일과 10일, 한지공예 체험은 8월 12일과 13일 열린다. 교육은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및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8월 1일부터 7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과정별 1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김영언 박물관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전통 공예를 직접 체험하며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8월 15일부터 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부론면 단강2리 가느개길 일원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개시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4월부터 시비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부론면 단강2리 가느개길 일대에 상수관로 540m를 매설했다. 이를 통해 미급수 지역 16여 가구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읍면 지역 수질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물리치료학과와 연계해, 지난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뇌병변·지체 장애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뇌병변·지체 장애인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생 봉사자(물리치료사) 17명이 보건소 등록 뇌병변·지체 장애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보행 훈련, 근력 강화 운동, 자세 교정 및 낙상 예방 운동 훈련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일상에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 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 관리능력이 향상됐다”라며, “앞으로도 신체 활동 재활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운동프로그램이 뇌병변 ·지체 장애인분들의 신체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시민들이 시정·행사·축제·복지 정보 등을 편리하게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는 ‘원주소식알리미’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원주소식알리미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3번의 구독 인증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1회차 이벤트는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회차별 무작위로 1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1회차 당첨자 100명에게는 치킨세트(5명)와 커피쿠폰(95명)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8월 28일 발표되며, 8월 29일 기프티콘이 발송될 예정이다. 구독 이벤트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 원주소식알리미를 신청한 뒤, 이벤트 페이지(네이버폼)에 참여 정보를 인증하면 된다. 기존 구독자도 참가할 수 있다. 길경화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원주소식알리미가 시민들에게 더욱 빠르고 유용한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드림스포츠클럽이 전국 최초 장애인형 지정스포츠클럽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등록한 스포츠클럽 중 추진 사업을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는 규모와 운영 수준을 갖춘 클럽을 공모로 선정해 장애인형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지정했다. 지정기간은 2025년 7월 24일부터 2028년 7월 23일까지 3년이며, 연간 최소 2,500만 원 이상의 운영비 지원, 특화프로그램 공모 참가 자격 부여,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원주드림스포츠클럽은 원주드림체육관을 기반으로 당구, 보치아, 슐런 등 3개 종목을 선수반과 동호인반으로 나눠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애인형 스포츠클럽으로, 지난 5월 원주시에 등록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클럽은 전국 총 5곳이며, 장애인형 지정스포츠클럽 제도 시행 이후 첫 지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지정은 단순한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넘어서 장애인 스포츠 복지 실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계기”라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일상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체육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지역사회의 예술적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건립된 ‘문화공유플랫폼’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올해 준공된 문화공유플랫폼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됐다. 야외공연장과 함께 원주 문화의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관시설은 야외공연장(1)·실내공연장(1)·전시공간(1)·동아리실(4) 등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관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행사 활성화를 위해 공연장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공유플랫폼이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대표 예술활동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세무서 앞(단계동 1080번지)과 무삼공원(무실동 1826번지) 공영주차장의 유료화에 앞서 행정예고를 진행한다. 이번 유료화 조치는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한 민원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료화는 8월 마지막 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점은 이번 행정예고 절차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확정된다. 유료 운영시간은 세무서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무삼공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 요금은 2시간까지는 무료, 2시간 30분까지는 600원, 이후에는 10분마다 300원이 부과되며, 1일 최대 요금은 6,000원이다. 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친환경 자동차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요금이 감면된다. 요금 납부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출차 시 정산기를 이용하면 된다. 행정예고는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시청 3층 교통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최근 폭염 일수 증가로 인해 온열질환 등 건강 위협에 노출되기 쉬운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임시 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동노동자란 택배기사, 배달 종사자 등 직업 특성상 일정한 업무 장소 없이 이동하면서 일하는 직군을 말한다. 원주시 이동노동자 임시 쉼터는 우산동 근로자종합복지관(우산공단길 24) 1층에 위치하며, 평일 월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금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쉼터에는 에어컨, 책상, 의자 등 편의시설과 생수, 쿨토시 등 폭염 대응 물품이 있어, 이동노동자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이동노동자들이 청사 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며 쉼터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동노동자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