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제17회 청양 향토작가전과 전국작가초대전이 ‘청양! 향기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청양문예회관 소공연장과 콩 갤러리(장평면)에서 개최된다. 청양군이 지원하고 한국미술협회 청양지부가 주최한 이번 초대전은 지역의 대표적인 미술 전시회로 지역 및 전국 작가의 우수작품 150점이 전시돼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회는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개회식에는 윤여권 청양 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청양을 그리다’ 학생미술대회 및 우수 초대작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국현, 김로이 작가가 우수 초대작가상을, 정일성 작가가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학생미술대회 시상에서는 대상(청양군수상)에 ▲김하별(청남초 병설유치원) ▲박효주(청양초 3학년) ▲송서윤(청송초 6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향토작가 작품 95점과 학생 작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고령화와 인구 감소, 청년 유출 등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충남 청양군이 선택한 해법은 다소 생소한 키워드인 ‘스포츠’였다. 그러나 그 결과는 분명했다. 단순한 체육행사 유치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소비 구조 정착과 세대 통합형 체육 인프라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전반에 변화를 이끌며 성공적인 농촌 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군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유치한 체육대회는 총 1,112건. 누적 참가자는 22만 명을 넘어섰다. 이 기간 동안 투입된 사업비 157억 원에 비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900억 원으로 분석된다. 군은 특정 종목과 계절에 집중하지 않고 봄엔 검도, 여름엔 탁구·복싱, 가을엔 파크골프·게이트볼, 겨울엔 실내 구기 종목 등으로 균형 있는 유치 전략을 펼쳐왔다. 청양의 스포츠마케팅이 주목받는 이유는 ‘머무는 스포츠’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과거처럼 경기만 치르고 곧바로 철수하는 형태가 아닌 선수단과 관람객이 청양에 며칠씩 머무르며 숙박, 식사, 관광, 쇼핑을 함께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nbs
전국연합뉴스 기자 | 산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12일 강원랜드 사회공헌 행복나눔 봉사단과 함께 반찬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달 산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특화사업으로 진행하는 반찬봉사활동에 행복나눔봉사단이 재능 및 재료기부 의사를 밝혀 함께 하게 됐다. 주재민 차장과 봉사자들은 반찬봉사 대상자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나와 8가지 반찬과 과일 등을 준비해 주었다. 함께 했던 첫 활동이었지만 봉사자들 모두 소속을 떠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다는 한 가지 마음으로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함께 활동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과 식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원랜드 주재원 차장은 “제가 가진 재능으로 인접 지역에 어르신들에게 직접 반찬을 대접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함께 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으며 최기수 민간위원장은 “산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변의 다양한 재능기부와 교류를 통해 봉사활동의 확장과 주민들에 대한 나눔 활동도 더욱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씀하셨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지난 12일 LX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임직원 20명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세미나 행사 중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앞서 단양농협과 영월농협이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는 교차기부 기사를 접한 뒤,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기부금은 영월군의 농촌 활성화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LX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임직원들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과 관심에 힘입어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신 LX국토정보공사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사랑 문화 확산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지난달 10일에서 25일까지, 영월군 국민체육센터에서 매주 토·일요일 6일간, 48시간의 교육 및 평가를 거쳐 인명구조요원을 신규 양성했다. 이번 교육은 총예산 1천만 원을 확보하여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교육비 일부(6만 원)를 자부담했다. 특히, 이번 인명구조요원 양성 교육은 영월군이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영월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YMCA 시민안전본부에서 진행했으며 수상일반상식, 인명구조요원의 자세, 익수자 수영 구조법, 인명구조술, 익수자 운반, 구조 튜브와 도구 이용 구조법, 경추환자 구조법, 수색인양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최종 평가결과 신청자 20명 중 최종 16명이 인명구조요원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명구조요원은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영월군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년 정기적으로 인명구조요원 양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경옥 교육체육과장은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오는 6월 14일 영월 관광센터 일대에서 ‘클린트레일 영월 쓰레기줍기 대회(Cleantrail Yeongwo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영월의 숨은 명소들을 도보로 여행하며 쓰레기를 줍고, 수거된 쓰레기를 활용해 정크아트 작품을 제작하는 친환경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는 '매운맛(10.4km)'과 '순한맛(7.5km)' 두 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팀은 친환경 퀘스트를 수행하며 지역 내 주요 장소를 탐방하면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보상과 친환경 체험 부스, 쓰레기 볼링 게임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모은 쓰레기를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제작과 드론을 이용한 공중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환경 보호와 지역 관광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참가자들이 영월의 자연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환경 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 12일 영주시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제6회 원데이클래스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 만들기’ 체험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총 12회차 중 6번째로 진행된 수업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향을 선택하고 배합해 자신만의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를 만드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전문 강사의 시연과 단계별 설명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결과물을 완성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직접 향을 만들며 내 감성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 “소소하지만 뿌듯한 힐링의 시간이 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향후 원데이클래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드러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민들이 향기를 통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 일상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강좌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데이클래스 강의 일정 및 모집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로 문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6월 13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보건소와 읍면동이 합동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방역의 날’은 최근 최근 급증하는 해충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방역팀과 각 읍·면·동 방역 관계자들은 각자 관할 구역에서 동시에 방역을 실시하며, 주거 밀집지역, 공중화장실,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소 등 해충 발생 우려 지역은 물론, 평소 방역이 어려운 구석진 곳과 취약지역까지 방역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동은 자체 방역 계획을 수립해 수시 방역도 병행하고, 방역 인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안내 및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일제 방역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 방역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관내 대학생들이 시정 업무를 체험하고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202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근무지는 총 12개 사업장으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총 21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6월 16일) 기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 및 2024년 이후 동일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외된다. 선발은 우선선발(20%,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일반선발(80%)로 유형을 구분한 후 공개 추첨으로 진행하며, 선발자에게 7월 8일 유선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주 4~5일, 1일 6시간 근무하게 되며, 시급은 10,030원으로 지급된다. 접수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 제출서류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제조 현장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3일부터 ‘경북형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정 효율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 및 자동화 장비 도입에 필요한 비용의 70% 이내,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공정개선, 불량률 감소, 생산 효율성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3개사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공고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활성화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기업 경쟁력 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 기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12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구의원을 대상으로 ‘2025년 부패방지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부패방지교육은 모든 공직자(구의회 의원 포함)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특히 구민의 대표자인 의원들의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금일 교육을 진행한 주양순 대표(청렴공정연구센터)는 부패방지 및 공직윤리와 관련 하여 공공기관에서 수많은 청렴 교육 강의를 진행한 청렴 전문 강사로,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관련 제도와 직무의 청렴성 및 품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전경애 의장은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청렴한 자세는 주민들의 신뢰로 이어지고, 신뢰는 지방자치의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것”이라 말하며 청렴한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2일 초촌면 소재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을 취급하는 주요 제조시설인 태극제약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산업재해 및 화재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투자유치과, 부여소방서, 부여군 안전관리자문단(건축·전기 분야) 등 민·관·전문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도 직접 ▲건축물 구조 및 주요 설비 안전상태, ▲전기 및 소방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유해물질 저장·취급 안전관리 실태, ▲비상 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며, 특히 산업시설의 안전 확보는 곧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2일 부여 송국리유적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과 국립부여박물관,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외 고고학계 전문가와 부여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송국리유적의 최신 조사와 학술적 성과·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제적 시각에서 유적의 보존·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송국리유적은 1964년 처음 발견된 이후 1975년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28차례에 걸친 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송국리유적은 남한 최대의 청동기시대 유적으로 평가받으며, 동아시아 선사시대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최근 발표된 발굴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 대규모 성토층과 무덤군으로 향하는 제의 통로로 추정되는 대형 나무기둥열(목주열 木柱列) 등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며, 청동기시대 사회의 복잡한 구조와 의례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발표 내용은 ▲부여 송국리유적의 조사 성과 ▲부여 송국리유적과 선사시대 생업 경제 연구 ▲부여 송국리유적의 전시와 활용 ▲부여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9회 옥천군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2일 옥천군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지회장 유동빈)의 주관하에 이루어졌으며 관내 게이트볼 동호회 19개 팀, 총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경기 결과, 우승은 철저한 준비와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을 보여준 안남클럽이 차지했다. 안남클럽은 초반부터 강력한 기세로 경기를 주도하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경기 진행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원동클럽(이원면)이 차지했으며 공동 3위에는 향수클럽(옥천읍)과 군서클럽이 차지했다. 대회 당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지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유동빈 지회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오늘 하루 어르신들이 게이트볼대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군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중심지로서, 오는 18~19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열어 해상풍력산업 육성 비전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는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지자체 최초로 전남도가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제시, 연관 기업과의 협약 등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을 이끌어온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발전사, 기자재 사, 전남 시군 등 1천여 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1일차는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너지 기본소득·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 설립·운영 업무 협약 ▲전남도 동부권 해상풍력 13GW 보급 확대 비전 및 지역 공급망 우대방안 ▲발전사 프로젝트 현황과 공급망 참여 방안 등을 발표한다. 2일차는 ▲여수, 고흥 중심으로 공공주도 단지개발 계획 발표 ▲양일간 전남 소재 기자재업체 홍보 및 납품 계약 매칭 상담을 추진한다. 전남지역 미래먹거리가 될 해상풍력 산업은 지난 2~3년간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