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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천지전통시장 침수 피해 복구 ‘총력’… 4개 기관 합동 현장 상황반 운영

침수 피해 상인 대상 금융지원 안내 및 대출 상담 진행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천지전통시장의 복구와 상인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6일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해 ‘호우 피해 지원 현장상황반’이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현장상황반은 함평군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남도신용보증재단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상황반에서는 침수 피해 접수와 함께 피해 상인 대상 금융지원 안내 및 대출 상담 등 피해 상인의 고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군은 지난 4일부터 온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 단체에서도 지원에 나서며 민·관 합동으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상황반을 통해 피해 상인들의 고통을 덜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