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가 지난 7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회암사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로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 전문가 NGO다. 이번 답사는 지난 3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코모스’ 소속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 지공·나옹·무학 부도군 등을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현장 답사는 회암사지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의 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고유산으로 선종사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청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9일 서원구청에서 열린 시민표창의 날 행사에서 보훈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으로, 시는 보훈단체별 추천을 받아 표창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이범석 시장은 수상자 및 보훈단체장 20명을 초청해 지역 내 식당에서 오찬을 나누며 격려했다. 이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은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조국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덕분”이라며,“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헌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9천600여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6일에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전 부서에 “새 정부 국정과제에 우리 지역 공약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금은 새로 출범한 정부가 비상경제 대응 TF 등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국정과제가 좌우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부 정책이 마련되는 과정에서 청주 지역 주요 현안 사업,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 사업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을 맞아 각종 시설 안전 점검 및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물놀이가 시작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청석골 수상레저 체험장은 물론, 어린이 물놀이장은 기존 6개에서 올해 8개소*로 늘어나는 만큼 보다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청주실내수영장 마감재가 탈락한 사고를 언급하면서 “사고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날 수 있다”며, “안전점검을 아무리 자주 해도 위험성은 상존하는 만큼 각 부서별로 시설물, 시민 이용장소에 대해 꼼꼼하고 촘촘한 점검을 추진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국가기록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기록관리 유공’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국가기록관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 △기록 관리 기관평가 우수기관 △국가기록관리 정책 발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기관 등에 수여되며, ‘기록의 날’을 기념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수식이 열렸다. 인천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기록 관리 기관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기록 관리 전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인천바로알기 사업’을 통해 학교의 역사를 발굴하고 개교연도를 재정립해 ‘인천교육100년학교’로 브랜드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천교육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기록관리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로변 빗물받이와 하수도 맨홀 등 배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재난 양상이 대규모 및 다양화, 복잡화 됨에 따라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3만개소를 점검하고 준설이 필요한 2만개소에 대하여 준설을 완료했으며, 상습침수구역 374개소에 위치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고, 우수맨홀 3천개소 등의 전수점검 및 사전 준설작업을 마쳤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 빗물받이와 우수관로의 퇴적물 및 나무뿌리 제거를 위해 긴급 예산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 중이며, 자율방재단과 이·통장, 마을지킴이 등과 민간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9일 2025년 연두방문 건의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 건의사항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박용철 군수가 13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연두방문을 통해 279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이 중 181건이 연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말 기준으로 120건은 이미 완료됐으며, 61건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외에 ▲군도8호선 도로확포장 공사 ▲송해면 및 교동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공사 ▲국지도84호선 연결도로 개설 ▲교동면 농기계 은행 이전 등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사업 부지 및 예산확보, 설계 용역 착수 등 행정절차에 돌입했으며, 향후 인천시 등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건의사항에 대하여 실행이 가능한 사업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속히 처리해 주시길 바란다”며 “장기 추진 등의 사업에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강릉시는 9일 오전 11시 옥천동 옥가로 경로당(강릉시 옥가로19번길 16)에서 신축 이전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 이전된 옥가로 경로당은 기존 노후 건물의 구조적 안전 문제와 공간 협소로 인해 오랜 기간 어르신들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89.62㎡ 규모로 새롭게 단장했다. 내부에는 다목적실, 휴게공간,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춰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단체장 등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경로당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공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오래된 건물이라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고, 화장실도 불편했는데 이렇게 새 건물로 옮기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렇게 좋은 시설을 마련해준 시청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신축 이전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및 소통 공간으로서 경로당의 기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대한민국 멜론 1번지’인 천안시 수신면에서 열린 ‘제2회 수신멜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 8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천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멜론을 홍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달콤하고 부드러운 멜론의 맛을 선보여 현장에서 5,000여 박스가 판매되면서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 수신멜론은 ‘홈런스타’라는 품종으로,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천안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맹영호 동남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수신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국적인 명품브랜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며 “축제에 많이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연구원은 9일 경기연구원에서 ‘2025년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청렴 서약식은 부패방지를 위한 핵심 규칙을 되새기고 준수 약속을 통해 부패행위를 미리 방지하는 행사다. 서약식은 강성천 경기연구원장과 부서장 등이 준비된 서약서에 서명하고, 원장이 공정한 공직수행을 위한 실천의지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렴 서약서는 반부패 관련 8개 조항(①법과 원칙 준수 ②공익우선 ③지위권한 남용금지 ④금품향응금지 ⑤외부의 부당 간섭 배제 ⑥예산 목적 내 사용 ⑦내부공익신고 장려 ⑧이해충돌방지 법령 준수)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련 6개 조항(①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②법규준수 ③리스크 최소화 노력 ④지위남용 금지 ⑤위반사항 통보의무 ⑥자율준수 실천에 적극 참여)으로 구성됐다. 경기연구원은 서약식에 이어 청렴마인드 확산을 위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사를 병행했다. 최근 환경보호 활동으로 주목받는 플로깅 행사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등 입주기관 희망자도 동참해 경기도의 기후환경 프로그램 실천의지를 제시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전국연합뉴스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도내 국립대학이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9일 본청 2층 강당에서 전북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교육청과 대학이 협력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하며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선포식에는 서거석 교육감,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 엄기욱 국립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본청 실․과장, 대학 보직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을 통해 전북교육청과 3개 국립대학은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 간 연계를 강화해 상호 보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의 비전도 제시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각 대학에 협력관을 파견해 대학과의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공식화한다. 아울러 △학력지원 및 교육과정 개발 연구 △고교-대학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음성군과 갑산체리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음성군 소이면 갑산1리 체리공원 행사장에서 ‘제12회 갑산체리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갑산체리마을은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조성돼 2011년도에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았다. ‘귀농인의 집’과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마을 특산물인 체리 출하기에 맞춰 갑산체리축제를 개최하며 도농 교류를 통해 음성군 귀농·귀촌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이다. 축제는 14일 오전 식전행사 풍물패 길놀이 공연으로 개막식을 시작해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장기자랑, 체리수학체험, 체리 냉족욕탕, 체리 인절미 만들기, 대나무통 체리사냥, 방문객 참여 이벤트 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갑산체리마을에서 생산된 체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체리 알뜰장터 농산물 판매도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에는 2025년 음성군 시군역량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스탬프투어, 소원지 쓰기, 체리투어버스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운영된다.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체리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고물가 시대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시중 가격보다 90% 이상 할인된, 단돈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매점이 올 하반기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 시범적으로 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9일 경기도청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와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정식 개점을 목표로 협력을 다짐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가 기획과 운영을 맡기로 했다. 매점 물품은 해당 학교 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 따라 구성될 예정으로, 즉석밥·참치캔·조미김 등 먹을거리와 샴푸·클렌징폼 같은 생필품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매점 이용은 해당 학교 학생증 태그 등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가능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천원매점은 대학 캠퍼스 내 지역자원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2025년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년 차 대원과 민방위대장 등 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과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주시민회관에서 진행되며, 전자통지서 또는 우편통지서를 받은 민방위대원은 신분증과 통지서를 지참해 기간 중 1회 참석하면 된다. 시는 교육 기간 중 타 지역 체류 등으로 지정된 일시·장소에서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에 한해, 별도 신청 없이 가까운 시군구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에 참석하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3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은 오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통해 우리 시 민방위대원들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사시 시민의 생명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화천군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첫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의 성공적 설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최문순 군수,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화천군과 도교육청, 화천교육지원청, 화천중고교 등 실무진들이 9일 자율형 공립고 설립 예정 부지인 하남면 위라리에서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이전 부지 확보 등 그 간의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필요한 행정 지원, 사업의 추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천고교는 작년 10월 교육부의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에 조건부 선정됨에 따라 현재의 중고 병설학교에서 단설 고등학교로 분리 이전된다. 이전 예정 부지는 총 3만3,715㎡ 규모로, 이전하는 화천고교는 건축 면적 1만7,180㎡에, 학교 건물과 교사동, 기숙사, 체육관과 급식소 등을 갖추게 된다. 화천군은 학교 부지 매입을 완료한데 이어 문화재 조사와 진입도로 개설 등 필요한 행정절차 마무리 후 해당 부지를 도교육청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후 도교육청은 설계와 공사 등 학교 설립 업무를 순차적으로
전국연합뉴스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평균 대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하위권 학생 비율이 뚜렷하게 감소하며, 기초학력 향상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수능 분석자료의 공개 시기를 예년보다 약 6개월 앞당겨, 6월 9일 2025학년도 수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구조적 개선 없이,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점수 차와 N수생 강세 현상이 반복적으로 드러나면서 지역 교육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다시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 분석에 따르면, 대도시 재학생 평균 표준점수는 국어 98.6점, 수학 98.8점, 읍·면 지역 재학생은 국어 92.9점, 수학 93.6점으로 여전히 격차가 존재한다. 전남은 전체 고등학교 가운데 읍·면 소재 학교의 비중이 60% 이상으로 농어촌 학생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학년도와 2025학년도의 수능 성적을 전국 평균과 비교한 결과, 전남의 학력 수준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