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함께 성장하는 섬마을 프로젝트

 

전국연합뉴스 김장수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영흥도에서 찾아가는 ‘2023 학생 성공시대! 함께 성장하는 섬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해양교육 ▶학교폭력예방과 심리 정서 회복 등 전방위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통한 도서 지역의 교육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 중 ‘그림책으로 떠나는 세계시민여행’은 영흥초등학교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이 바라보는 우리섬’을 미술로 표현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족별 완성된 작품들은 그림책으로 제작해 도서 지역으로 떠나는 세계시민여행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가족이 사는 우리 섬 지역에 대한 특징과 의미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고, 자녀와 함께 실제 미술 활동에 참여하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남부는 대청, 연평, 백령, 덕적, 영흥 등 도서 지역 학교를 품고 있고,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열악한 도서 지역의 교육 환경을 채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술 등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통해 도서 지역 학생들이 애향심을 바탕으로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