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횡성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3년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63백만원으로 지원대상은 횡성군 내 소재한 경작지를 경영하는 농업인이나 임업인이며, 횡성군에서는 선정기준에 의해 사업대상자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2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으로 경작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설치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되며, 능형 철망울타리와 전기울타리 설치 시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고, 농가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횡성군에서는 신청서류를 검토한 후 오는 3월에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며, 4월부터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효과를 높이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파종기와 생육기 이전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