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 이웃사랑 한돈 10kg 50상자 기탁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함께한 따뜻한 연말 나눔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5일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이기현)가 한돈 500kg(400만 원 상당)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식당 등 37개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영주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이기현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장과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기부된 한돈 500kg(10kg 50상자)은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경로식당 등 취약계층의 겨울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시설에 배분돼 지원될 예정이다.

 

이기현 지부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진행되는 시기에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장애인·노인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는 24개 농가에서 약 8만 두의 한돈을 사육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가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