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6월 13일, 풍기읍 주민을 대상으로 영주시어머니회관에서 ‘풍기읍 뉴빌리지 도시재생 공모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도로 개설,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통해 신규 주택 공급을 유도함으로써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국비 최대 15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설명회는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사전 절차로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택 정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개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영주시는 향후 추가 설문을 통해 주민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한 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풍기읍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6월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봉현면 소백로 1693에 위치한 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대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서병진)을 최종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훈 부시장과 서병진 조합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운영기관 선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운영 실적, 유통 전문성, 사업 수행계획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경사과원예농협이 선정됐다. 위탁 기간은 3년으로, 해당 기간 동안 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사과 수매, 선별, 포장, 유통, 마케팅 등 지역 사과 유통의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2007년 개장한 봉현면 소재 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23년 530억 원, 2024년 4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또한, 전국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경영평가에서 2023년 5위, 2024년 4위에 오르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및 농업 관련 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2일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20개 협업기관이 참여해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와 동구산공원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내·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고령자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고령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프로필 사진 촬영, 휴대폰 사진 인화 서비스, 건강 진단 및 의료기기 체험 휴대폰과 밥솥 등 생활 속 소형 가전제품의 무상 점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동구산공원 주차장에서는 차량 작동 상태 점검 및 간단한 부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사회배려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에어컨·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 수리 서비스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 12일 영주시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제6회 원데이클래스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 만들기’ 체험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총 12회차 중 6번째로 진행된 수업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향을 선택하고 배합해 자신만의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를 만드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전문 강사의 시연과 단계별 설명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결과물을 완성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직접 향을 만들며 내 감성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 “소소하지만 뿌듯한 힐링의 시간이 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향후 원데이클래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드러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민들이 향기를 통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 일상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강좌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데이클래스 강의 일정 및 모집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로 문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6월 13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보건소와 읍면동이 합동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방역의 날’은 최근 최근 급증하는 해충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방역팀과 각 읍·면·동 방역 관계자들은 각자 관할 구역에서 동시에 방역을 실시하며, 주거 밀집지역, 공중화장실,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소 등 해충 발생 우려 지역은 물론, 평소 방역이 어려운 구석진 곳과 취약지역까지 방역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동은 자체 방역 계획을 수립해 수시 방역도 병행하고, 방역 인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안내 및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일제 방역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 방역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관내 대학생들이 시정 업무를 체험하고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202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근무지는 총 12개 사업장으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총 21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6월 16일) 기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 및 2024년 이후 동일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외된다. 선발은 우선선발(20%,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일반선발(80%)로 유형을 구분한 후 공개 추첨으로 진행하며, 선발자에게 7월 8일 유선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주 4~5일, 1일 6시간 근무하게 되며, 시급은 10,030원으로 지급된다. 접수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 제출서류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제조 현장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3일부터 ‘경북형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정 효율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 및 자동화 장비 도입에 필요한 비용의 70% 이내,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공정개선, 불량률 감소, 생산 효율성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3개사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공고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활성화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기업 경쟁력 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 기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휴천2동은 6월 12일, 삼성프라임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관 견학과 함께 ‘폐건전지 교환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어린이들에게 지역 행정기관의 역할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은 민원실과 회의실 등을 둘러보며 공무원의 업무를 살펴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해 배웠다. 특히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행사에 원아들이 직접 집에서 가져온 건전지를 내며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 어린이는 “버리면 안 되는 건전지를 모아서 새 걸로 바꿔준다니 신기하다”며, “지구를 깨끗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김남영 원장은 “아이들이 지역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보고,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에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치매안심센터는 6월 12일,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TBC 싱싱고향별곡’으로 친숙한 한기웅 씨(기웅아재)가 참여한 실종예방 상황극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였으며, 이어 주민 참여형 배회대처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배회자 발견부터 112 신고, 보호 및 인계에 이르는 실종 대응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영주경찰서, 풍기읍행정복지센터, 영주소방서, 경상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해 실종 대응 브리핑과 협력 체계 점검을 진행하며 유기적인 지역 공조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지문 사전등록(경찰서 연계)과 심폐소생술 체험(소방서 운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참여 어르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6월 12일, 안정면 비행장 일대에서 새마을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농철을 맞아 차량 통행이 많은 안정면 비행장 일대의 무단 투기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 취약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변에 논과 밭이 인접해 있어, 농작물의 안전성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환경정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읍면동 새마을회별로 구역을 나누어 도로변, 하천변, 농지 주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환경정비 활동이 펼쳐졌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는 매년 실시되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기존의 서천둔지 일대를 벗어나, 안정면 비행장 주변으로 정비 구역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비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정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1일, 영주시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근골격계질환 관리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골격계 질환을 겪고 있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가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 보다 효율적이고 적절한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우영 명품요양병원 한방과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자가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 올바른 자세 유지법, 통증 완화 및 재활 관리 등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급자는 “그동안 통증이 있을 때마다 병원부터 찾았는데, 스스로 할 수 있는 관리법을 배우게 되어 든든하다”며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우 복지정책과장은 “근골격계 질환은 만성화되기 쉬우며, 생활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들이 건강을 보다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비 절감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대표 이예인)이 행정안전부, MG새마을금고, (재)함께일하는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은 지역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유망 청년 조직과 지역 새마을금고 간의 협력 사업 모델을 발굴·지원하여,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청년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 한우의 비선호 부위, 영주 토종콩 ‘부석태’로 만든 간장, 영주산 참깨로 짠 참기름 등 영주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영주한우 떡갈비’와 ‘한우맑은국’ 밀키트를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영주새마을금고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일시적인 보조금 수혜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에 안정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예인 대표는 “영주 한우를 활용해 개발한 영주만둣국 밀키트가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929%를 달성하며 시장성과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영주 한우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로 총 42,015건, 44억 9천만 원을 부과·고지하고, 납부 홍보에 적극 나섰다. 과세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자동차, 기계장비, 125cc 초과 이륜차를 소유한 납세자다. 이번 자동차세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차량 보유분에 대한 세금으로, 해당 기간 중 신규 등록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차량은 보유한 기간만큼만 과세된다. 또한,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1년분 전액 일괄 부과되며, 올해 1월 또는 3월에 연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 방문 납부 △농협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 계좌 이체 △스마트폰 즉시 납부(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인터넷 납부(위택스, 지로giro) △고지서 없이 카드 및 통장 납부(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ARS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납부 마감일에 자동 출금 처리된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하고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 구매를 시도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지역 업체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의 명함을 소지한 채 관내 블라인드 업체를 방문해 물품 구매를 위한 견적서를 요청하며 거래를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음 날인 10일에는 또 다른 유사 사기 시도가 있었다. 지역 내 농약 종묘사에 방역복 400벌 구매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이 전달됐으며, 타 업체를 통해 물품을 구입한 뒤 납품하게끔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종묘사 측이 수상함을 느끼고 해당 방역복 업체 및 영주시청 총무과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이 사건이 시 공무원의 명의를 도용한 사칭 범죄임이 드러났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사기 수법과 유사한 형태로, 영주시는 해당 사안이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로 판단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영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경기 군포시, 수원시, 화성시 등지에서 관용차,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21일 오후 3시, 퓨전국악 공연 ‘허튼소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영주시와 (사)노름마치예술단이 공동 주관한다. ‘허튼소리’는 구음장단을 활용한 EDM 사운드와 전통음악의 조화를 통해 ‘도시국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현한 무대로,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국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권은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6월 21일 정오까지, 영주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티켓링크, 현장 발권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 원(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이며, 영주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공연 외에도 뮤지컬 ‘헤어드레서’가 같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84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