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4일 새마을선비회관 2층 강당에서 새마을운동 해외 확산을 위한 문화‧디지털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우호교류도시인 필리핀 로살레스시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문화·디지털 분야 중심의 새마을운동 해외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필리핀 로살레스시 시장 및 현지 관계자, 새마을재단 관계자, 영주시새마을회장 등 총 18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문화‧디지털 분야 사업 시행 시 필리핀 현지 재단 사무소 부재에 따른 행정 협조 방안과 계절근로자 입국 일정과 연계한 사업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화‧디지털 사업’은 컴퓨터와 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한글 및 컴퓨터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며 한국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필리핀 로살레스시와의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고, 향후 교육·문화·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로 새마을운동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영주시와 로살레스시, 새마을재단 간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새마을운동의 가치가 문화‧디지털 분야로 확장됨에 따라 국제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