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향올래 문화·예술 작가 단체 개인전시회 개최

6개월간의 청작 열정을 담은 작품, 지난 17일부터 군민에게 선보여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7일 ‘고향올래’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 작가 14인의 단체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작가들을 비롯해 충청남도·청양군·충남도립대학교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되는 고향올래 공모사업을 통해 충남도립대학교 내 (구) 학생식당을 리모델링해 ‘청양로컬스타센터’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문화·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향올래 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착·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특색을 살린 활동가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조형·영상·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약 6개월간 꾸준히 이어온 창작 활동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청양시외버스터미널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단체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널리 알리고 예술을 통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양의 자연과 정서를 담아내면서도 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 역시 “이번 전시는 청양의 자연과 삶을 배경으로 작가들이 쏟아온 창작의 열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군민들께서 다양한 작품 속에서 삶의 감동을 느끼고,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