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안전하게 나누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안전망 고민우체통 이름·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고민우체통의 이름과 캐릭터를 창작함으로써 청소년 안전망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앞으로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실제 고민우체통 운영에 이름과 캐릭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대상은 서도초등학교 4학년 정*율 학생의 작품 ‘모아’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서천중학교 3학년 이*아 학생의 작품 ‘청설’, 서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주 학생의 작품 ‘고래야’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이 현장에서 활용되면서 더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민우체통 모아는 청소년 거리상담 부스나 지역 축제 등에 비치되어, 청소년들의 고민을 모아 상담사에게 전해주고 상담을 연계해 청소년이 고민을 혼자 떠안지 않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