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 대청면은 지난 26일, 소청도 아진포구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참여하는 Clean-Up Day를 실시하며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쓰레기 적체로 인해 지속적으로 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소청2리 노화동 아진포구 일대의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지역은 상습적으로 해안쓰레기가 유입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청소에 어려움을 겪어온 상황이었으나, 해병대 및 해군 장병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 이장단, 해병 6737부대 소청중대 및 해군295전탐감시대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해안가에 적체된 약 20톤 규모의 분량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임승운 면장은 “이번 Clean-Up Day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국군 장병 및 이장단,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청도 뿐 아니라 소청도에서도 Clean-Up Day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섬 소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