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영주문화관광재단, 시민 문화예술활동 본격 지원

‘2025문화인영주365’ 참여 단체 27개 팀, 지역 곳곳에서 활동 시작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시민 주도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문화인영주365’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문화인영주365’는 영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거점을 둔 문화 동아리, 커뮤니티, 소모임 등을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상 속 예술을 확산하고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자생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재단은 지난 4월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총 3개 유형, 27개 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참여 단체들은 문학, 음악, 미술, 공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과 지역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31일에는 ‘생활예술협동조합’이 문수면 하늘꽃마을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하늘꽃마을 봄축제’를 기획·운영하고, ‘소리여행예술단’은 영주시 서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들이 연중 지역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재단은 참여 단체들이 지역 문화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자발적인 문화활동을 촉진하고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시민 활동 성과를 SNS 등을 통해 공유하고 기록할 예정이며, 오는 11월에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성과공유회를 문화 축제 형식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