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영주시보건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캠페인 및 흡연예방교육 실시

청소년 대상 금연 인식 제고… 한국철도고등학교에서 이틀간 진행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청소년 흡연 예방과 건강한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철도고등학교에서 금연 캠페인과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담배 없는 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정한 날이다.

 

올해 주제는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로, 영주시보건소는 청소년을 유혹하는 미디어와 인터넷 속 담배제품의 실체를 알리고 그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29일에는 보건소 직원들과 한국철도고등학교 학생 임원단이 함께 교내에서 금연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고 자발적인 금연 실천을 독려하는 등 현장 분위를 이끌었다.

 

이어 30일에는 전문 강사(김희열)를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의 폐해, 그리고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에 관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담배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