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영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본격 추진

오는 24일까지 접수…지역 출신 대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5년 상반기 영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4년 하반기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영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시 오는 5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계좌로 이자가 직접 상환된다.

 

신청은 영주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 ' 교육)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제출서류를 선비인재양성과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온라인과 우편 접수 모두 신청서, 재학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문의는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로 하면 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자금 대출 이자는 대학생과 가정 모두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라며, “이번 지원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차분히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