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도시민과 지역 농촌주민이 함께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는 ‘성송별밤캠프’가 지난 26~27일(1박2일) 성송면 판굿행복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와 성송행복협동조합이 주관해 서울, 경기, 대전,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2가족의 45명이 참여했다. 지역 농가와 연계한 고구마 수확 체험,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탐방, 저녁에는 별빛 아래 자연 속에서 캠프파이어와 함께하는 별밤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선보이고 있는 ‘성송별밤캠프’는 지난해 총 19가족 69명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농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흙을 밟고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이 정말 특별했다.”며“평소 바쁘게 지내던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끼리 자연 속에서 온전히 시간을 보내며 지역 주민들과도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성송별밤캠프는 농촌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고창군이 오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를 빛낸 청년을 발굴·시상하는 ‘제1회 고창군 청년상’을 제정하고, 수상 후보자 모집에 나섰다. 청년상은 ‘고창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봉사 ▲청년기업가 ▲문화예술 ▲청년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분야별로 1명씩 총 4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청년상은 청년정책의 실천적 기반을 다지고, 지역 내 청년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와 기여에 대해 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식 시상이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8월14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고창군 실·과·소장, 읍·면장, 군의원,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청년단체장, 일반 주민 10인 이상의 연명 등 다양한 경로로 추천이 가능하다. 접수는 고창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 또는 읍·면사무소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8월 중 외부 전문가와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적의 적절성과 지역 기여도, 활동의 지속성,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고창군이 휴가시즌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여행우산’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지가 야외인 탓에 강한 햇볕과 소나기로 불편이 컸다. 이에 군은 관광지 곳곳에 대형우산을 비치해 갑작스러운 비나 강한 햇볕 속에서도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여행우산은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곡습지 탐방열차 승·하차장 3곳에 비치돼 있고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는 분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불편 없이 여행하고, 더 오래 머물며 고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가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건강한 여가문화와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상레저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1회 50명씩 선착순 사전 신청만 하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고려해 총 10회 운영되며, 오전·오후 각 1회씩 교육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도록 주말 및 공휴일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며 수상레저 활동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 교육과 위기 대응 실습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수상안전교육을 진행후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체험 기회가 제공되며, 직접 장비를 탑승·운용하는 생생한 경험을 통해 수상레저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운영은 김제지평선마린리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반영을 위해 7월 2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예산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전방위적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최 시장은 남원시의 미래 성장기반 확보와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핵심사업들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우선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에게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경찰청, 442억 원)의 필요성과 지역 상생 효과를 강조하며 강력히 건의했고, 사업의 타당성과 기대 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어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및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에게는 ▲도자전시관 건립(문체부, 170억 원) ▲남원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152억 원)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490억 원) 등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과 최용호 국토예산담당관을 만나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센터 건립(국토부, 190억 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43억 원), ▲AI 기반 차세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글로벌 스포츠 외교를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주시 대표단이 글로벌 스포츠 외교와 국제교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제22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세계적인 국제스포츠 행사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관련 기관 및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주시의 국제협력 역량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또, 지속가능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도 담겨있다. 특히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 복합스포츠타운 내에 총사업비 1300억 원 규모의 국제수영장 건립을 추진 중으로, 이번 싱가포르 대회 참관을 통해 최신 수영 인프라와 대회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이는 국제 수준의 수영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시설 도입을 넘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하드웨어와 운영모델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현장 참관을 통해 국내외 수영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주 수영장 건립 및 국제대회 유치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해 나를 위한 소비와 이웃을 위한 나눔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나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전주시와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회장 최재훈)는 28일 전주시장실에서 민생소비쿠폰 10% 나눔 프로젝트인 ‘전주함께 미(米)소(笑)’ 협약식 및 전달식을 가졌다. ‘전주함께 미(米)소(笑)’ 프로젝트는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자발적인 기부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 복지전달체계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연대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시가 추진 중인 ‘함께 프로젝트’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에서 민생소비쿠폰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된 금액은 전주 지역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만명에게 백미와 누룽지, 식료품 등의 꾸러미로 전달되며, 영양상담과 건강관리 정보 제공, 지역 복지자원 연계 등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날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김정환 회장이 지난 26일 순창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순창군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순창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운영되는‘순창군 아동 물놀이장’ 개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순창을 찾았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9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아동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환 회장은 지난 2024년 12월 전북도 내 14개 시·군 청년회의소를 대표하는 전북지구청년회의소의 제5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존중과 배려, 함께하는 전북지구JC'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청년이 살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환 회장은“전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군을 고향으로 여기고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해주신 김정환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보내주신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순창군의 무료 야외 아동 물놀이장이 지난 26일 개장해 주말 동안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방문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개장 첫날인 26일에는 특별 기념행사로 관내 청소년 밴드 공연,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말 동안 약 1000여 명의 피서객과 지역 주민들이 찾아와 물놀이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순창읍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 자리 잡은 이번 물놀이장은 순창군의 지원으로 순창군 청년회의소(순창JC)가 위탁 운영하며, 지난 2023년에 개장해 매년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올해로 벌써 3년째를 맞이했다. 물놀이장 내에는 연령대별 에어풀장, 슬라이드, 탈의실,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용대상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까지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아울러, 주말에는 물놀이 시설 외에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매년 여름철이면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은 지난 25일 부군수가 전주영상위원회를 방문해 영상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부안군 지역 내 촬영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안군이 보유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영화·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촬영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군수는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부안의 주요 촬영지 후보지와 인프라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마케팅, 로케이션 발굴, 행정 지원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화영 부군수는 “부안은 산·들·바다를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전통문화가 잘 어우러진 지역으로, 영상 제작지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전주영상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부안을 대한민국 대표 영상 촬영지로 발돋움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도 “부안군은 영상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자연환경과 여건을 갖춘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앞으로 부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촬영 유치와 지역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가 지난 24일,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건축물) 납부의 달을 맞아 납부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건축물) 36,633건 약 68억 원을 부과·고지했으며, 이번 캠페인은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한을 앞두고 지방 세수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미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재산세 납기에 맞춰 지난 24일, 세정과장을 포함한 세정과 직원 22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김제시청, 홈플러스, 비사벌 사거리 등에서 약 1시간 동안 납부 홍보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정과 직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와 현수막을 들고 지방세 납부 시기, 체납액 안내, 세액공제 내용을 담은 홍보지를 배부하며, 시민들이 지방세·세외수입 납부를 놓치지 않도록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지난 자동차세 납부 캠페인에 이어서 이번 캠페인에도 고생해 주신 직원분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세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시민 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는 지난 26일 장수군 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제14회 별밤콘서트’를 개최했다. ‘별밤콘서트’는 장수군이 후원하고 장수군 생문동이 주관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이날 10개 동호회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연필꽂이 캘리드로잉, 천연제품 만들기, 공예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군민들과 주말을 맞아 누리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공연행사에서는 장수군 생문동 소속의 12개 동호회가 참여해 음악, 시낭송, 전통예술 등 각자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이 담긴 무대를 선보여 한여름밤의 정취를 더했다. 정영모 생문동 이사장은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체가 되어 이끄는 별밤콘서트를 통해 군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삶의 여유와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고 군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국립 경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동 불평등 도장깨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전국 시·군·구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401건의 정책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를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완주형 아동친화정책 ‘아동불평등 도장깨기 프로젝트’는 아동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동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 차별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인 ‘노키즈존’에 대응하기 위해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아동친화상점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카페, 상가를 대상으로 현재 24개소를 인증했으며, 아동친화편의점을 추가 확산하고자 GS리테일과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여름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 익산시는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1~3급 장애인이다. 단, 대상포진 접종 완료자와 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인 1회만 지원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초본과 해당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수급자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를 가지고 익산시 지정 의료기관 20개소 중 한 곳을 방문하면 예진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목록은 익산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통증과 후유증이 큰 질환인 만큼, 이번 무료 예방접종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금마면 주요 생활도로를 정비하면서, 주민들의 이동이 한층 편해질 전망이다. 시는 금마면 갈산~서편 구간 도로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전면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대상은 농어촌도로 금마 면도 101호(서삼선) 1.6km 구간으로, 금마면 갈산리 각봉교차로에서 미륵초등학교까지다. 해당 도로는 그동안 폭이 좁고 노후해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주민 이동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를 확장·정비해 보다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한 주민은 "차가 불편 없이 지나갈 수 있어 통행이 훨씬 편리해졌다"고 반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확포장공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도로 개선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