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8월부터 12월까지 공직자들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국외 배낭연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참여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팀(4명)을 구성해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민선 8기 군정목표에 부응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국외 연수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팀이 연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공직자들은 해외 연수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시야를 넓히는 동시에 정책 이해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연수 종료 후에는 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민선 8기 4년차 군정 추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 제안을 마련하여 조직 내 지식 공유와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연수는 공직자들의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조직 내 협력과 혁신 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 정부의 정책 추진과 민선 8기 4년차 군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창의적인 시책 제안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전통 공예 활동 기반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엮는 손, 잇는 마음’의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홍성댕댕이장’ 보유자인 백길자 장인과 함께 진행하는 공예 활동으로, 댕댕이라는 덩굴줄기를 이용해서 생활용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기본 틀 배우기 ▲미니 채반 만들기 ▲큰 채반 만들기 ▲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전화 또는 네이버폼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8세 이상 홍성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홍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전통예술 장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충남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인 문화예술교육사 역량강화 사업에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공동체 정신의 함양을 위해 백야 김좌진 장군의 항일 유적지를 답사하는 청산리 역사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청산리 역사 대장정’은 지난 1일 백야 김좌진장군 사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청산리 역사 대장정은 백야 김좌진 장군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청산리, 한중우의 공원, 하얼빈 등 항일 무장 투쟁의 전적지 탐방과 함께 민족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구려 및 발해 유적지도 함께 답사할 계획이다. 대원은 도내 중·고등학생으로 홍성 지역 학생 40명, 도내 학생 40명, 임원 및 인솔교사 10명 등 총 90명이 참가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소년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올바른 역사 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탐방은 백두산 천지 방문과 윤동주 생가 탐방 등 독립 운동과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거 피해를 본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임시 주거지원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충청남도 및 당진시, LH 간 체결된 ‘충남 지역 호우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2025년 8월 1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해 총 6개월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임대보증금은 전액 면제되며, 월 임대료의 50%는 LH가 감면하고, 잔여 50%는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부담함으로써 이재민의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현재까지 총 7세대 9명의 이재민이 긴급 주거지원을 신청했으며, 대덕동, 채운동, 석문1~5단지 공공임대주택에 차례대로 배정 중이다. 배정은 신청 순서에 따라 진행되며, 희망 지역에 여유 물량이 없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배정될 수 있다. 이번 임시 주거지원은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반파, 전파 피해를 본 당진시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는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제공받는다. 신청은 당진시청 사회복지과에 문의한 후 신청하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2025 관광두레 신규 사업체 공모’에 주민사업체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이 식음, 체험, 숙박, 여행, 기념품 분야 등 고유의 지역 관광자원을 소재로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주민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전국 주민사업체 121곳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평가, 온라인 교육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7월 31일 21개 지역 최종 45곳을 선정했다. 당진시 선정 주민사업체는 ▲당진농부시장 당장(기념품 및 체험) ▲한티(체험) ▲화이트라인(여행) 총 3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성장단계에 따라 최장 5년간 최대 1억 1,000만원의 사업비(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를 지원받게 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5년간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민사업체를 발굴 및 육성해 지역주민이 이끄는 주민주도형 관광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확대, 건강 취약계층 집중 관리, 산업현장 안전조치 등 전방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유난히 이른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5.15.~8.1.) 대비 온열질환자 수는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 하순까지 총 2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가축 피해 역시 농가 35곳, 1만 1천여 두(수)에 달해 폭염 피해가 전년보다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는 7~9월을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 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통해 분야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대책… 무더위쉼터 364곳 운영, 냉방기 수리 및 이온음료 등 지원 시는 시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경로당과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 무더위쉼터를 기존 350개소에서 364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냉방기 고장 쉼터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경로당에는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온 음료를 추가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도시공사는 1일 오전 당진시 난지도 해수욕장에서 당진시, 평택해경 대산파출소와 함께 해수욕장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최근 발생한 해수욕장 인명사고와 관련하여 해수욕장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통하여 유사시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당진도시공사와 당진시 관계자,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난지도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난지도 해수욕장 이용객 2명 해상표류(익수) 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해수욕장 내 실제 발생 가능한 인명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구조대상자 발견 및 신고접수, 상황전파,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한 구조 훈련을 통해 구조·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은“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섭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장은 “해수욕장 안전은 어느 한 기관만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청 역도팀이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제무대에서 아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EAWF) 주최로 개최됐으며, 아산시청 소속 정한솔 선수(남자 79kg급)와 장연학 선수(남자 110kg급)가 출전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장연학 선수는 인상 170kg, 용상 200kg, 합계 370kg을 들어 각각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한솔 선수는 인상 146kg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용상에서는 187kg, 합계 333kg으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형도 아산시청 역도팀 감독은 “좋은 성적으로 아산시의 이름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체계적인 훈련과 컨디션 관리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5곳의 골목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탕정미래 ▲지중해마을 ▲지웰시티몰 1·2단지 ▲배방공수 ▲배방월천 5개소로, 이번 추가 지정으로 아산시는 기존 탕정역 지웰시티몰 3단지를 포함해 총 6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보유하게 됐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회가 신청하면 지정할 수 있다. 지정된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공모사업 신청 자격 부여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소외됐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지원의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요건을 충족하는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강소특구 연차 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사업성과, 입주기관 만족도, 지자체 특구 발전 기여도 등을 매년 평가하며, 이번 평가에서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기술사업화 실적과 창업 활성화, 민간 투자 연계 등 주요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연구소기업 13개사 설립, ▲창업기업 13개사 육성, ▲기술이전 25건, ▲민간 투자 연계 131억 원, ▲누적 매출 247억 원 달성 등 우수한 기술사업화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8월 지정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두고, 차세대 자동차부품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특화된 연구개발 및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특구 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대·중견기업과 협력 모델 창출 등 기술 사업화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특히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최근 과기정통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중심으로 시민의 소비, 소상공인의 회복, 도시의 자립적 성장까지 연결하는 ‘아산페이 착착착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력을 이끄는 3단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략의 출발점은 아산페이 모바일 앱 ‘착(Chak)’이다. ‘착’은 지역화폐 통합 앱으로, 시는 이 명칭에 ‘일이 거침없이 잘 진행되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 ‘착착’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 착착착’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착’ - 착한 소비 아산페이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형 유통채널이 아닌 지역 상점에 소비가 집중되도록 설계돼, 시민의 소비가 곧바로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모바일(QR) 결제 시 수수료는 0%, 카드 결제 시에도 체크카드 수준의 낮은 수수료가 적용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였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은 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용 문턱도 낮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는 1일 아산시산림조합으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맹태섭 아산시산림조합장은 “숲에서 나무들이 서로의 뿌리를 의지하며 비바람을 견뎌내듯, 우리 지역 공동체도 어려운 시기에 서로 의지하며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산림조합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큰 나무가 되어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그늘과 쉼터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받은 나무도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강하게 싹을 틔우듯, 이번 어려움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아산시산림조합의 따뜻한 마음은 폭우로 상처받은 우리 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마치 거센 바람에 꺾인 가지에서도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듯, 이런 나눔의 손길들이 모여 아산시가 더욱 건강하고 푸르른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산림조합은 평소 건강한 숲을 가꾸듯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왔다. 산림자원을 키우고 가꾸는 일부터 주민들의 경제적 뿌리를 든든하게 하는 금융업무까지,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는 1일 자매결연도시인 서대문구가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아산시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봉사단을 파견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공무원과 9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가장 피해가 가장 심각한 염치읍 곡교리 일원에서 각종 수해 폐기물 및 부유물 처리와 농경지 정비 등의 복구활동을 펼쳤다. 또한 서대문구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이재민을 위한 12,912,000원 상당의 구호물품(생활가전)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구호물품은 아산시 내 판매업체를 통해 구입하여 지역의 경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복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대문구의 관심과 도움이 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자매도시의 이웃들이 갑작스러운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황에서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소나무의 사계절 푸르름을 담은 작품 세계로 잘 알려진 여송(如松) 서복례 화백이 8월 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송 서복례 화백은 당진시 신평면 출신으로, 20여 년간 소나무를 주제로 전통 수묵담채화 기법을 연구해 온 원로 화가이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왜목마을 시목 소나무’라는 작품으로 가로 320㎝, 세로 210㎝로 약 300호이며, 왜목마을의 일출을 배경으로 굵고 힘찬 붓선으로 소나무의 기개를 표현하고, 솔잎은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했다. 작품은 당진시청 3층 해나루홀에 상시 전시되며, 당진시청을 찾는 주요 외빈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송 서복례 화백은 기증식에서 “소나무는 한국인의 강인한 기개와 불굴의 의지를 담고 있으므로 이 작품이 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민을 위해 혼을 불어넣어 완성한 작품을 선뜻 기증해 주신 서복례 화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이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한 따뜻한 지원과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무너졌던 현장은 연이은 온정의 손길에 복구와 연대의 현장으로 탈바꿈하면서 군민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민간 기업과 지역 기관의 실질적인 기부와 지원 건강기능식품 업체 알레(서울 구로구)의 김시황 대표는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1만3000개와 함께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으며, 맥도날드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들을 위해 음료 1100잔과 햄버거 350개를 제공했고 CJ푸드빌, BGF리테일, 유니클로, 티와이그룹 등도 식품·생수·의류 등을 기탁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지역 기관들도 뜻을 모았다. 대한건설협회 예산군협의회와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는 수천만원의 성금과 물품 기탁에 나섰으며, 예산장로교회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NH농협대전지역본부, 축산환경관리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충청남도산림자원과 등 다양한 기관이 복구와 후속 지원에 참여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