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년마을 내:일 박정수 대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예산청년온담 거점으로 청년 창업·지역살이 프로그램 확대 추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청년마을 내:일 박정수 대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활성화(청년마을)’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격려 차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담회에는 박정수 대표와 청년마을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마을 내:일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군 청년정책과의 연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년마을 내:일은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2023년 선정돼 공유오피스와 오디오·영상 스튜디오, 서점 등을 갖춘 ‘청년마을 내:일숲’을 조성하고 예산살이 프로그램인 ‘케미하우스’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총 430여명을 대상으로 112회의 체험·교육·창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년마을 내:일은 현재 예산청년온담 내 온담오피스에 입주해 공간을 이용 중으로 내년부터는 예산청년온담을 거점으로 청년 창업과 교육, 지역살이 프로그램 등을 더 확대할 계획이며, 청년정책 거점 공간과 청년마을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활동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마을 내:일은 예산군 청년정책의 현장성과 실천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예산청년온담을 중심으로 청년마을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