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금천구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중심축인 독산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9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종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50억 원이며, 이 중 40%인 20억 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 독산역 및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 보도 정비 ▲ 가로등 조도개선 및 경관조명 설치 ▲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쉴 수 있는 휴게 쉼터 조성 ▲ 공개공지 녹지 정비 및 녹지 공간 확충 등이다.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사업 대상지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는 1만 4천여 개의 기업과 15만여 명의 근로자가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다. 정보통신기술(ICT), 패션·봉제, 뷰티·헬스케어 등 다양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종로구는 9월 23일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과학고 영재교육원 종로구민 특별선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서울과학고는 매년 영재교육원에서 구민 또는 관내 중학교 재학생 20명을 특별 선발하고, 종로구는 영재교육원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익자부담금을 교육경비로 지원한다. 이로써 학생들은 서울과학고의 첨단 학습 시설과 우수한 교육 자원을 경험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초등학생 멘토링 사업이나 방학 캠프 등을 함께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 청소년이 과학과 수학을 즐겁게 배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종로구가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구청장과 함께하는 종로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번 토크쇼에서 다루는 재개발 지역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창신동, 숭인동, 행촌동이다. 지난 23일, 24일 행사에서 정문헌 구청장은 “동네 모습이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소외되는 분 없이, 그 누구보다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년 11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창신동 23-606번지(약 14만 3,000㎡)와 629번지(약 9만 2,000㎡) 일대는 지상 최고 29층, 4,542세대 규모의 주택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한양도성 경관을 살린 스카이라인, 낙산·동대문 보행축을 연결하는 등 도시경관과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설계했다. 주민 70% 이상의 동의를 받아 2024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숭인동 56번지(약 4만 2,000㎡)는 연내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한다. 완공되면 지상 최고 26층, 974세대 규모의 현대적 주거 단지가 탄생한다. 행촌동 210-2번지 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중랑구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53개 단지에 총 7억 원을 지원하며,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 이 사업은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매년 공공성과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놀이터 바닥재 교체, 옥외 보안등 전기료 지원, 경로당 보수 등 일상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구는 사업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소통도 병행하고 있다. 우남푸르미아아파트에서는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 개선, 묵동한국아파트에서는 보안시설 정비 등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실질적 변화를 확인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부산 강서구는 9월 24일, 강서체육공원 일원에서 행정안전부, 부산광역시 및 25개 관계기관과 함께 올해 세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다중운집 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으로 새롭게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기관별 대응역량과 협업체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공연 도중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강서구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강서보건소의 응급의료소, 강서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정부부처의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소방·경찰은 초기 화재진압과 질서유지, 헬기 구조·방수, 구조견과 드론을 활용한 인명 수색을 실시했고, 보건복지부와 인근 병원은 병상 확보 및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는 9월 24일 오전 10시, (재)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서울DMC건강의원(이사장 김선기)과 함께 ‘플랫폼 배달노동자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관광경제국장과 고용협력과장,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전인철 상임이사, 서울DMC건강의원 검진사업부 본부장, 팀장이 함께했다. 마포구는 지난 9월 18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동 기본 조례'를 개정해 플랫폼 배달노동자를 위한 지원 사업의 근거를 마련하며, 이들의 건강권 보호와 복지 증진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포구 배달노동자는 서울DMC건강의원(성암로 179)에서 약 20만 원 상당의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저렴한 비용(10만 원 상당)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2025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에 따라 마포구가 1인당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함으로써 서울DMC건강의원에서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배달노동자는 사실상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DMC건강의원 이외의 다른 의료기관에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4일 이대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긴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의료 체계 구축을 당부하고 응급진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병원에 도착한 진 구청장은 가장 먼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진 구청장은 병원장과 응급의료센터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주민의 안전을 직접 살피기 위한 진 구청장의 현장 행보는 계속 이어진다. 오는 25일에는 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는다. 진교훈 구청장은 ”긴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주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2010년 정비구역 지정 후 15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이 서울시 재정비촉진사업 규제철폐(36호)를 최초로 적용, 사업성을 확보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미아2구역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31개 재정비촉진지구 110개 사업장에 용적률 완화, 사업성보정인센티브 등 규제를 철폐해 민간주도의 주택공급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아2구역이 속해있는 미아동 일대는 낙후지역으로, 2000년대 초 뉴타운 지정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으나 2012년 이후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해제 갈등이 있었고, 최근 사업여건 악화로 진척이 더딘 곳이었다. 서울시는 건설경기 악화 등 어려운 여건으로 장기간 정체됐던 재정비촉진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지난 2월 규제철폐안 36호를 발표했으며 7월부터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시행, 제1호 적용 사업장으로 ‘미아2구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규제철폐안 36호 ‘재정비촉진사업 용적률·공공기여·주거비율완화’를 발표하고 전문가 자문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본격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재정비촉진사업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부평구는 24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기업 인천탁주로부터 백미 600kg(10kg씩 총 60포)을 기탁 받았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탁주(대표 정규성)는 1938년 대화주조에서 시작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 대표 양조장이다. 특히 정규성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개인적으로도 1억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인천탁주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구에 여성더드림 사업비 3억5천만원을 지원해 왔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백미를 꾸준히 기탁해 지금까지 총 6만7천100kg(1억6천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등 부평의 지역복지 증진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천탁주는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며 “보내주신 성품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4일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지사장 조영진)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을 위한 총 900만 원 규모의 용현시장 상품권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가 후원하고 (사)학산나눔재단이 주최했다. 기부된 상품권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 90세대에 1세대당 1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받은 가정은 용현시장에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진 지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사)학산나눔재단 김영길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상권에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기부가 됐다.”라며, “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9월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계양구 내 저소득 가정과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과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기후위기는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계양구는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행되며,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기후위기 대응 복지사업에 배분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남동구는 원도심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부설주차장에 관제 및 보안시설을 강화하여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관·학 협치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구월3동 동인천중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협약식을 열고, 학교 부설주차장(구월남로 57번길 12, 약 339㎡)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구월3동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관·학 협치로 이뤄진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약 30면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일 개방,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회원제로 운영된다. 11월부터 출입관제기 등 보안시설 설치 예정 중이며, 이르면 올해 말부터 주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주차장 개방은 주민들의 가장 큰 생활 불편 중 하나였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주민 편익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부설주차장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은 지난 22일 특별기획전 ‘도시 기억법: 우리가 부평을 기억하는 방법’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구의회 의장, 장경준 박물관 운영위원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시회에 출품한 작가(도시기록자)들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전시 해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유물과 영상 자료를 감상했다. 이번 전시는 부평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여덟 명의 ‘도시기록자’들의 시선을 한자리에 모았다는 의미가 있다. 이들은 글·그림·사진·음악이라는 네 가지 방식으로 부평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했다. 전시는 내년 6월 21일까지 박물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신동욱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주민에게는 삶의 터전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고, 관람객에게는 문화도시 부평의 가치와 정체성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의 과거와 현재, 그리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부평구는 지난 8월29일과 9월22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현안 논의와 국·시비 확보 방안 모색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를 각각 개최했다. 8월29일 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시·구의원, 당직자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9월22일에는 국민의힘 유제홍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시·구의원, 당직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구에서는 차준택 구청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21명이 배석해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버스정류소 한파·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 ▲하천 진입로 자동차단시설 구축사업 ▲부평동 767-1번지 일원 도로개설공사 ▲동암역 북광장 정비사업 ▲구 북부수도사업소 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재난안전 및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2026년 재정여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캠프마켓A구역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국유지 무상사용 협의 ▲제1113공병단 부지 특별계획구역 개발 등 중장기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3일,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과 각 공약 소관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약 조정안 47건을 포함해, 전체 공약 118건의 추진현황과 완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공약 이행률은 68.3%로, 전체 118개 공약 중 35건이 완료됐으며 78건은 정상 추진 중, 5건은 일부 추진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옹진군은 회의에서 심의된 조정안이 군수의 최종 확인을 거쳐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공약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 참여 확대와 분기별 점검 및 공개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공약 이행은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이며, 보다 실질적이고 투명한 공공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