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성북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북지구협의회가 가정의 달과 세계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을 기원하는 효잔치를 열었다. 이날 지역 어르신과 적십자봉사원 등 1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협의회는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식사를 대접하고 축하공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효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과 젊은 세대, 그리고 이웃간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동대문성북후원회와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에디스웨딩하우스가 행사를 후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선녀 대한적십자 성북지구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효잔치를 개최하게 됐다. 어르신들이 그동안 많이 외롭고 힘드셨을텐데 오늘 하루만큼은 함께 오신 분들과 그간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정의 달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북지구협의회 회장님과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인사 드리며, 지역 곳곳을 다니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적십자 봉사회원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학교지원단은 '매월 한권의 책 읽기 서평나누기' 행사와 전 직원 차별 없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결의 다짐대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매월 한권의 책 읽기 서평나누기 활동'은 인천교육 역점사업인 ‘읽‧걷‧쓰(읽기‧걷기‧쓰기)’의 일환으로 매 월례회의를 소통‧공감의 날로 정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독서 서평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책읽는 인천’ 문화 조성, 직원 간 생각 공유로 소통능력 향상, 독서, 토론을 통한 사고능력 등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한다. 또한 학교지원단 전 직원은 7대 과제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차별 없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개선, 존중‧공감의 조직문화 조성, 갑질 문화 근절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학교지원단 관계자는 “'매월 한권의 책 읽기 서평나누기 활동'을 통해 모든 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서로 존중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신뢰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관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인천 독서교육 정책연수, 작가와 함께하는 읽‧걷‧쓰’를 4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연수는 인천의 작가, 지역 서점, 도서관과 연계해 인천을 함께 읽고, 사색하며 걷고, 쓰기로 소통하는 힘이 자라도록 구성했다. ‘인천을 읽다’는 김중미 작가와 소설 ‘모두 깜언’, 김탁환 작가와 소설 ‘뱅크’ 속 인천 함께 읽기, ‘인천을 걷다’는 강화도 산문마을, 중구 개항장 일대 등 작품 배경지 함께 걷기, ‘인천을 쓰다’는 사진과 이야기로 글쓰기, 책 출판 등을 진행한다. 연수 이후에는 교사 저자 출판기념회를 통해 작가와 함께한 읽‧걷‧쓰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과 교사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책쓰기로 공동체 결대로의 성장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민문화운동 ‘읽‧걷‧쓰’를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방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인천시민으로서 인천을 바로 알고 이해하고자 인천섬 알아가기 연수를 최초로 기획해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연수는 푸른솔과 금빛 모래가 조화를 이루는 덕적도와 맑고 조용한 힐링의 섬 소야도의 지리, 역사, 문화, 생태 등 탐방 체험교육으로 마련했다. 인천교육청탐방길 해설사와 함께 트레킹 과정으로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인천교육 역점사업인 ‘책읽는 인천, 함께 걷는 인천, 글쓰는 인천’의 일환으로 덕적도와 소야도의 이해 도움 자료를 읽고 약 30km 탐방길을 함께 걸으며 소감글로 연수를 마무리했다. 연수 참여자는 “섬 곳곳에서 만나는 과거와 현재의 무구한 이야기를 통해 덕적도와 소야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굳건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이번 연수가 인천에 대한 애향심과 인천 이해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인천섬 알아가기 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인천의 이야기와 숨결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진로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청소년 드림ON 진로 콘서트'를 10월까지 운영한다. '청소년 드림ON 진로 콘서트'는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현업에서 활동하는 직업인과 만나고, 다양한 분야의 진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웹툰작가, 공연기획자와의 만남과 로봇, 드론 분야 진로 체험 활동 등 4개의 주제로 운영한다. 3일 효성중학교 웹툰작가와 드론 분야 진로체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계산중, 계양중, 양촌중, 작전중 등 4개 중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신의 적성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정보자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에서 도서관 개관 555일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풍성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한 어린이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즉석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주인공 네 컷 사진', 산가지, 달팽이놀이, 딱지치기 등 우리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전래놀이할 사람?',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개관 555일을 기념해 제작한 예쁜 도서관 일러스트 판퍼즐을 도서관 방문 어린이에게 증정하는 '555! 해피데이~' 등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과 발명의 날(5.19)을 기념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2023년 가족발명캠프'를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운영한다. 가족발명캠프는 회차별 10가족을 선착순 모집해 총 50가족이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실습키트를 활용해 자외선 위조지폐감별기, 3D펜을 이용한 나만의 지구본, 인공지능 전자화분,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분리수거 휴지통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가족 구성원 각자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발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며 가족이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8일 오전 9시부터 부평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특허정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서로의 역량을 발휘하고 상호작용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표명희 작가의 ‘어느 날 난민’을 읽고, 쓰고, 작가를 만나는 SNS 함께 책읽기 5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읽‧걷‧쓰(책 읽는 인천, 함께 걷는 인천, 글 쓰는 인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 근처 난민 캠프를 배경으로 여러 난민의 사연을 촘촘히 펼쳐낸 소설 ‘어느 날 난민’을 함께 읽고 6월 1일부터 9일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책 내용을 발췌하거나 서평을 쓰며 소통할 예정이다. 6월 20일에는 표명희 작가를 만나 우리 사회 속 소수자인 난민과 이주자, 다문화 가정의 현실을 살펴보며 공존과 다양성 사회로 나아가는 열린 의식을 모색한다. 소설의 배경인 영종도라는 지역의 특수성과 인천공항에 대한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함께 읽고 글을 쓰며 서로 소통하며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책을 더 깊이 있게 만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세계인의 날(5.20.)을 맞아 '오늘부터 나는 세계 시민입니다' 공윤희 작가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특강 ‘다양한 문화, 성장하는 우리’를 16일 진행한다. 공윤희 작가는 오늘부터 나는 세계 시민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꿀 거예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 등의 도서를 집필했으며, 현재는 ‘세계시민교육 보니따’의 대표로서 세계시민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강은 다문화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말과 행동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다문화와 세계시민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상호 존중과 연대의 문화가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강 참여 신청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을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관할 지자체, 경찰서, 교통안전관리공단 인천본부와 합동으로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은 매년 2회(상반기, 하반기) 실시하며, 새 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등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합동 점검반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선정한 어린이통학버스 10여 대를 대상으로 ①운행기록장치 ②어린이통학버스 신고여부 ③어린이보호표지 부착여부 ④어린이하차확인장치 ⑤가시광선투과율(썬팅) ⑥승하차문(보조발판, 안전센서) 작동상태 ⑦좌석 임의 설치 및 제거 ⑧소화기 및 비상탈출장치 설치상태 등 차내 안전장치를 중점 점검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기 점검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운행에 대한 학원 운영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조해 어린이 대상 교통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유치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28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연수는 학교(유치원) 운영위원회의 개념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운영위원 활동 시 꼭 필요한 법령과 규정,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학교회계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 학부모 위원으로서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운영위원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위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궁금증을 많이 해소했고, 앞으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사례 소개와 질의답변 등 실질적인 연수를 통해 운영위원의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유치원)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운영위원들과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월간 감염병 관리 웹진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건강한 인천교육 ‘나침반’'을 제작‧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웹진 ‘나침반’은 감염병으로부터 자기 건강의 주인이 되는 건강한 시민으로의 성장,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했으며, 매달 첫째 주 뉴스레터 형식으로 웹페이지로 배포한다. 주 내용은 이달의 감염병 동향, 월별 유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담은 감염병 공부방, 인천시교육청 감염병 관련 활동을 담은 생생 교육현장, 전문가 칼럼, 감염병 OX퀴즈 등이다. ‘나침반’은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자문을 얻고, 현장 교사가 집필에 참여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 관내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전국 시도교육청, 인천광역시청, 10개 군‧구 보건소에 배포했다. 웹진 제작에 참여한 보건교사는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진 형태와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쉽고 재미있게 감염병 정보를 습득하고, 교직원도 보건교육 시 유용한 교육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속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평상시 모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바른 체형관리와 유지를 위해 5월부터 시범 10교를 선정해 학생 체형불균형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 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거북목, 허리 통증, 척추측만 등 체형 불균형을 조기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등학생 4~6학년과 중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에서 학교에 방문해 척추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적정한 자세 조절 프로그램을 12회 운영하며, 프로그램 1회당 6명의 전문 강사가 학생들을 지도한다. 향후 교사용 지도서, 포스터, 카드 뉴스, 영상교육자료도 함께 개발해 모든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는 관절의 유연성이 커서 쉽게 굴곡이 형성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지도가 필요한 시기”라며 “척추측만은 학생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발견해 잘못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기반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건강이라는 신념으로 다각적인 학생 건강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개그우먼 홍윤화를 신규 홍보대사로 4일 위촉했다. 홍윤화는 인천 부평여중, 부개여고를 졸업했으며 2008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 2014년‧2016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많은 이력을 보유한 인기 개그우먼이다. 방송을 통해 평소 인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흔쾌히 이번 홍보대사 요청을 수락했다. 앞으로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로서 공익캠페인과 이미지 광고 등을 통해 활약할 예정이며, 향후 활동은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소개된다. 홍윤화는 “부평여중을 거쳐 부개여고를 졸업한 ‘인천의 딸’”이라며 “어릴 때 인천을 대표하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꿈을 키웠는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를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이 자리에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천의 수많은 후배가 좋은 교육을 받고 인천을 빛내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 홍보대사가 아이들에 끼치는 영향이 커 부담스러운 역할임에도 기꺼이 맡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는 지난 4월 29일 도봉동에 위치한 도봉서원 터에서 제450주기 도봉서원 춘향제를 봉행했다. 봉행은 사단법인 도봉서원과 조광조의 후손인 풍양 조씨 가문, 송시열의 후손인 은진 송씨 가문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서원 터에 마련된 임시장소에서 전향례, 헌작례, 독축 순으로 예를 다해 진행됐다. 이날 춘향제에 참가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서원의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도봉구의 유일한 사액서원이자 서울시 기념물 도봉서원에서 춘향제 봉행을 위해 애써주신 사단법인 도봉서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도봉서원은 정암 조광조를 모시기 위해 양주목사 남언경이 1573년 처음 창건했으며, 이후 우암 송시열을 같이 모셨으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 이후 1970년대 사당을 다시 중건했으며, 2009년 서울시 기념물 제28호 ‘도봉서원과 각석군’으로 11기의 각석과 함께 지정됐다. 2011년부터 도봉서원을 복원하기 위해 사당을 철거해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