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 동구가 인천시립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동구에서 운영하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동구 도시생활사 조사’ 사업의 마지막 조사지인 화수동과 화평동을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6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이어 7월부터는 인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무네미 넘어 벌말까지 화수동·화평동’을 제목으로 영상과 체험물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 전시를 기획했다. 조선시대부터 변화해 온 일대 지명과 지형의 변화, 19세기 말 화도진의 창설과 임무, 나아가 1950년대 이곳에 자리를 잡은 황해도 피난민들의 이야기에 이르는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지역의 변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사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으며, 개발된 콘텐츠는 향후 박물관 증축 전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그간 발간된 총 5권의 도시생활사 조사보고서는 지역 내 도서관을 비롯해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공동 전시를 통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서 지난 16일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상례)가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삼선산책, 하루카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성북천 산책코스 근처 반곡오피스텔플러스 1층에서 진행했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초록의 위로와 쉼을 전했다. 하루 카페 내부는 초록색의 식물로 채워져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6월 환경의 달에 걸맞게 생분해 대나무 종이컵, 나무 포크 등 친환경 용품을 사용해 음식과 음료를 담았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카페 운영 내내 쓰레기 분리배출 등에 각별하게 신경 쓰며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졌다. 반곡오피스텔프러스에서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성북스마트패션상업센터에서 여름 의류 70여 벌, 세계사에서 의류 50여 벌, 영아네 김밥에서 김밥 50줄, 스펙스에서 얼음 및 아이스박스를 후원했다. 또한 듀얼로스터즈 바리스타 2인의 재능기부로 맛있는 음료를 맛볼 수 있었다. ‘삼선산책, 하루카페’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사회복지 기금은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삼선동 지역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21일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마당에서 한복을 입은 어린이와 가족 등 구민 100여명과 ‘단오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전통 한옥 건물과 넓은 마당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단오절 대표음식 수리취떡 만들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창포 머리감기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했다는 부채(단오선) 만들기 ▲창포 샴푸바 만들기 ▲창포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멋을 간직한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을 활용해 어린이 과거시험, 전통 장 담그기 등 다양한 옛 문화 체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송파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호국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마침내 훈장을 받으시는 조점덕 선생님을 비롯한 용사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오늘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은 송파구 보훈회관 운영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9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 약 9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군악대의 군가 연주, 퓨전국악,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무공훈장 전수’였다. 구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호국의지를 기억하고자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먼저, 1954년 4월 20일 금성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받지 못한 조점덕 6.25무공수훈자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9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여성민방위대 강화군 교동도 안보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여성민방위대는 북한 황해도 연백군과 휴전선을 경계로 마주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 일대를 찾아 안보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동도는 북에서 수영해서 탈북해 올 정도로 북한과 매우 가깝고 출입시 해병대 검문을 거쳐야하는 군사 지역에 속한다. 이날 안보 견학에는 여성민방위대원 38명과 민방위 담당 직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도 연백과 연안군 등을 둘러보며, 다시 한번 안보에 대한 생각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전혜정 여성민방위 대장은 “북한 땅이 바로 보이는 분단 현장의 최전방에서 안보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튼튼한 안보 의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한층 더 발전하는 여성민방위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AI‧디지털 분야 교원 맞춤형 연수를 지원하기 위하여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연수 이력의 디지털 관리를 위한‘디지털 배지’를 올해 7월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라 교원의 AI ·디지털 역량에 대한 개념 정립 및 종합적 역량 함양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식과 기술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원 연수 시스템의 변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기존 직무연수 이외에 현장 교원의 자발적인 운영과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자율연수는 이력 관리와 증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을 위한 맞춤형 연수 선택 가이드를 제시하고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장기적 연수 설계를 지원하고자, 교원 AI·디지털 연수이력 관리를 위한 ‘디지털 배지’를 시범 도입한다. △디지털 이해 △인공지능 이해 △디지털 활용 문제해결 △인공지능 윤리 △인공지능 활용 교과교육 등 AI‧디지털 연수 구성을 위한 14가지 내용을 제시하고, 각 내용을 ‘탐색’, ‘적용’, ‘심화’의 단계로 세분화하여 디지털 배지를 설계했다. 디지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광역시는 2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와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유치 및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건축사대회(Asian Congress of Architects)는 아시아 건축인들의 최대 축제로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22개 아시아 회원국 건축사가 모여 교육위원회, 학술프로그램 전시회, 학생 잼버리, 시상식 등의 행사로 진행한다. 1967년 뉴델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3차 대회(1988년. 서울)와 제13차 대회(2008년. 부산)개최 이후 15년 만에 3번째 도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리는 제20차 아시아건축사대회에 대한건축사협회와 함께 참여해 다음 대회를 우리나라 인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아시아건축사대회를 통해 아시아 회원국 간의 우호 증진과 기술 교류 및 정보교환 등 건축인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를 유치하고 회원국 건축사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일 계양문화회관에서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첫 정기공연 ‘지중해의 뜨거운 사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공연은 김현수 예술감독이 이끄는 계양구립교향악단, 최정상 성악가 테너 정호윤과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 오페라 '리골레토'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소프라노 조예희, 메조소프라노 김유라, 바리톤 백진호가 출연해 구민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지중해 지역의 열정과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한 이번 정기연주회의 1부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 하이라이트와 바람기 있는 여인 마농과 순정을 바치는 그리외와의 사랑을 그린 푸치니 오페라 '마농 레스코'의 간주곡을 공연했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이 이탈리아 여행 중에 작곡한 활기차고 흥겨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성악가들이 오페라 '돈죠반니' 중 “그 손을 내게 주오”,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셀링 디옹과 안드레아 보첼리의 듀엣곡으로 잘 알려진 “The Prayer”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듀엣곡을 선보였다. 이후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의 저녁기도'의 서곡과
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 개소를 앞둔 가운데 김정헌 중구청장이 20일 지정의료기관인 하늘정형외과의원을 방문,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관계자들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개소 후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영종국제도시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은 영종국제도시 내 응급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선 8기 중구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오는 7월 1일 개소할 예정으로, 경증 응급환자 진료, 응급처치 등의 응급의료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하게 된다. 경증 응급환자 기준은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 도구’ 4~5단계에 해당하는 환자로 정했다.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을 필두로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에 중구는 시비 보조금을 확보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 운영으로 가까운 곳에서 진료받을
전국연합뉴스 김장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경계선지능 학생 이해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은 지적 장애와 비장애 사이 경계에 있는 지적 능력이다. 연수는 일반 학생보다 학습속도가 느리고 교우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학생들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인교육대학교 기초학력지원센터 주관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는 경인교대 특수교육학교 김수연 교수가 경계선지능의 정의와 학생의 특성에 따른 지도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교사들로부터 사전 질문을 받아 평소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함으로써 교육활동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은 “경계선지능 학생을 지도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학생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됐다”며 “학습‧정서‧사회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도움을 주면 좋을지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밖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30회기 이내의 맞춤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경계선지능 학생을 지도하는 교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 효과적인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남동문화재단은 제23회 소래포구 축제 사전 프로그램으로 ‘소래포구 in(人) 모델 포스터’ 제작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제작은 소래포구를 기반으로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직접 참여해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장소에서 촬영한다.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소래포구 축제 공식 포스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포스터 주제는 ▲소래포구의 새벽(경매인), ▲어부와 소래포구(어부), ▲젊은 소래포구(청년상인), ▲소래포구의 힘(중년상인), ▲소래포구와 젓갈(젓갈 상인), ▲소래포구와 건어물(건어물상인) 등으로 나눠 총 8종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5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체결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들이 이번 포스터 제작에 참여한다. 제작된 포스터는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개되며, 제23회 소래포구 축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소래포구 in(人) 모델 포스터 제작을 통해 생동하는 소래포구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 동구는 20일 주민행복센터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의 호국·보훈 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보훈 가족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보훈 가족에게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구가 초청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모범국가유공자 표창 수여와 초청 가수 공연으로 따뜻한 위안과 격려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찾은 숨은 호국 영웅의 유족에게 무공 훈장을 전수해 호국보훈의 의미가 더해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오늘날 후손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유가족 여러분들의 헌신의 결과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행사에 참석한 보훈가족에게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준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마포구는 20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홍대 레드로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에서 운영 중인 ‘한강 역사문화 뱃길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체험 빈도가 낮은 지역 아동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제공하면서 마포구 랜드마크인 홍대 레드로드와 잠두봉 유적지, 한강에 이르는 지역자원의 역사적 가치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드로드에서 한강까지 역사문화 공부방’ 이라는 테마로 오후 3시 어린이들의 홍대 레드로드 탐방이 시작됐고 이후 절두산 순교성지를 방문해 스토리텔링 해설과 함께 역사문화를 배웠다. 특히 레드로드 탐방에서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레드로드 박사님’으로 일일 가이드를 맡아 홍대 레드로드 지역의 역사와 레드로드가 생겨난 이유, 명칭, 레드로드 캐릭터 ‘깨비, 깨순’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했다. 참가 어린이 한 명은 “홍대는 몇 번 와본 곳인데 옛날 모습에 대해서도 알게 되니 더 재밌고, 새로 꾸며진 알록달록한 모습도 예뻐서 참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어린이들은 잠두봉 선착장으로 이동해 한강르네상스호 행정선에 탑승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는 지난 18일 초안산근린공원 창골축구장에서 연예인 축구팀 ‘들이대FC’ 친선경기를 가졌다. 도봉구 축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동호인 간 기술교류 및 화합‧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친선경기에는 ‘도봉구청 축구동호회’ 회원 20명과 ‘들이대FC’ 회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승패보다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부상 없이 평소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한 뒤 시축에 나섰다. 경기는 25분씩 총 4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흥국 들이대FC 단장은 평소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유명한 만큼 그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도봉구청 축구동아리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맞섰다. 창골축구장은 양팀의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달아올랐다. 김흥국 들이대FC 단장은 “도봉구청 축구동호회 분들과 함께 경기를 뛰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실력이 좋으셔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도봉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구청 공무원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가 지난 6월 16일 적십자사북부봉사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폭염에 취약한 이웃에게 손수 만든 삼계탕과 반찬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적십자사봉사회원 등 30여 명은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부침개, 계절김치, 떡, 과일 등 반찬을 이틀에 걸쳐 준비했다. 삼계탕과 반찬은 이날 행사를 통해 도봉구 적십자사 결연세대 및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등 총 230세대로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 임승현 회장은 “적십자사봉사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과 밑반찬이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삼계탕을 준비해주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를 통해 나눠드린 정성 담긴 음식이 도봉구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