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2026년도 본예산(자체) 사업편성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살림살이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청 각 부서장이 참석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자체사업 구상안을 토대로 ▲재원 한정성에 따른 감액 불가피성 ▲핵심 추진사업 유지 ▲공통수요 사업의 통합·절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농업·복지·지역개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이 나왔으나, 모든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렵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또한, 농어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주민에게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이 사업은 공모가 확정될 경우 상당한 군비가 소요되는 만큼, 가용 재원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내년도 가용재원이 크게 줄어든 상황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임산물 가공·유통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부여군 관내 생산자단체 2개소가 국고보조금 총 12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임산물의 가공·유통 체계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은 부여군산림조합(조합장 이태휘)과 노루골영농조합법인(대표 이영석)이다. ▲부여군산림조합은 기존 산지종합유통센터 리모델링 및 장비 지원으로 산지 가공·유통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노루골영농조합법인은 유통센터 건축 및 장비 지원으로 원스톱 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고 12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국비 50%, 도비 10%, 군비 10%, 자부담 30%의 비율로 2개년에 나눠 교부된다. 전국적으로 총 5개소가 선정됐으며, 충청남도에서는 부여군의 2개소가 포함되어 지역 임산물 경쟁력 강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여군은 향후 2026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고, 설계 및 인허가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추석 연휴 전후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는 연휴 기간 사업장과 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틈을 활용한 불법 배출 및 환경오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는 10월 2일까지로, 환경 관련 취약업소와 하천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 2단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로,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감시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는 연휴가 끝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로, 가동 중단 등으로 환경오염물질 처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현장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폐수·가축분뇨 무단 배출 등 고의적·상습적 위법행위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6일 다비치안경 예산월성당점과 취약계층 무료 안경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을 마련하기 힘든 주민들에게 시력 보호와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다비치안경 예산월성당점은 무료로 안경을 지원하고 군은 지원 대상자를 발굴·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표는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후원처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반려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고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면천읍성 조종관(잔디광장)에서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반려식물의 생육 상태를 진단하고, 현장에서 맞춤형 관리법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시민이 직접 기르는 식물을 지참하면 전문가가 반려식물의 건강 상태를 세밀히 살펴보고, 병해충 발생 여부, 적정한 물주기와 비료 사용법, 계절별 관리 요령 등 구체적인 처방을 안내한다. 초보 식집사는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리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분을 지참한 참가자에 한해 1인 1회 분갈이 서비스도 제공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도시농업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마스터가드너협회 당진시지부와 당진치유농업협회가 협력해 운영한다. 두 협회는 다양한 도시농업 실천 활동을 이어오며 도시민의 농업 참여를 꾸준히 독려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아동급식카드(꿈자람카드)의 투명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대상자 589명, 관내 아동급식 가맹점(마트) 40개소에 ‘아동급식카드 사용 시 구매 불가 품목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아동급식카드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대상자의 인식 개선과 올바른 사용을 위한 조치로, 사용자들에게 구매 불가 품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급식카드의 취지에 맞는 상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구매 불가 품목으로는 ▲주류, 담배 등 아동‧청소년 판매 금지 품목 ▲아동의 건강에 해로운 고카페인 함유 음료, 탄산음료 등 ▲과자류, 초콜릿, 사탕, 젤리, 빙과류 등 식사로 볼 수 없는 간식 ▲생활용품, 학용품, 기타 소품 등 아동의 급식과 관련 없는 물품 등이다. 당진시 여성가족과 과장(임동신)은 “앞으로도 결식 우려 아동들이 급식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인식 개선과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한 수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급식 가맹점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를 강화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도시공사 생활체육팀은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에서 확산하고,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업슈 가입자를 대상으로한 ‘재능기부 PT 무료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강습은 생활체육팀 소속 전문 트레이너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자발적 참여로 맞춤형 개인 트레이닝(PT)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계적인 운동법을 통해 지역민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동시에 탄소업슈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혜택을 넓히는 것이 목표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운동하면서 환경도 지키는” 선순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센터와 연계해 탄소중립 캠페인,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 등 다양한 ESG 활동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새롭게 시도하는 재능기부 PT 무료 강습 프로그램은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시범운영 결과 모니터링 후 남부, 신평, 석문 등 외연 확대 추진계획이다.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은 “재능기부 PT 무료 강습은 단순한 체육 서비스 제공을 넘어, 탄소중립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은 500년 전 조선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풍경은 초가지붕과 굽이진 돌담길이다. 볏짚을 엮어 얹은 이엉은 세찬 바람에도 끄떡없고, 크고 작은 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담장은 수백 년 동안 마을을 지켜왔다. 조상들의 삶의 지혜이자 공동체 정신을 이어온 산물이다. 최근 아산시는 외암마을 초가이엉잇기와 돌담쌓기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미래 무형유산 조사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는 외암마을 전통건축기술의 가치를 검증하고 지속 가능한 전승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연구진은 전국 최대 규모의 외암마을 초가이엉잇기와 돌담쌓기가 지역 특성에 맞게 독창적인 방식으로 발전시킨 ‘기술적 탁월성’, 또 현재 주민의 일상 속에서 이뤄지는 ‘현장성’에 주목하며, 국가무형유산 지정 가치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 외암마을의 초가이엉잇기는 서까래에 줄, 연목 등을 설치해 연결하는 충청도 방식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던 지역의 이엉잇기와 유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 서부면은 지난 11일, 고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경환 님을 ‘명예면장’으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이순화 서부면장, 정홍모 노인회장, 이명진 이장협의회장, 김관진 주민자치회장, 이상우 체육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자리에서 이경환 서부면 신임 명예면장은 (재)홍성사랑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하며 위촉식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위촉은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과 지역을 연결하여 서부면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이경환 명예면장은 앞으로 서부면과 지역사회, 출향인들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분이 명예면장으로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출향인이 함께 어울려 서부면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환 명예면장은 위촉 소감을 통해 “항상 마음속에 고향 서부면을 품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 광천읍에서 로컬살이 프로젝트 ‘광천 도슨트북 프로젝트’가 첫발을 뗀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 프로그램이 아닌 창의적 시선으로 광천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록하여 콘텐츠화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광천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참여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 4일간 광천에 머물며 ▲시장 골목 탐방 ▲지역 원로와 상인 인터뷰 ▲사진·글 기록 ▲공동 창작 워크숍 등을 통해 ‘소비하는 여행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저자’로 참여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9월 23일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041-545-0128로 하면 된다. 프로젝트 담당자는 “광천은 오래된 상점과 간판,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마을”이라며 “다양한 시선과 기록이 모여 광천을 새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1일 홍주문화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42회 홍주문화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지역개발부문 김석환(80) ▲문화‧교육부문 전용택(73) ▲사회봉사부문 장태철(60) ▲농어업진흥부문 이환진(59)님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 김석환 전 군수는 내포신도시 첨단사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유치와 투자협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홍주읍성 복원, 홍주성지 개발,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등 역사문화 관광 자원을 확충하며. 어촌뉴딜300 사업, 노을공원·스카이타워 조성 등 해양관광 산업과 함께 문화시설 발전에도 힘썼다. 뿐만아니라 장애인스포츠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가족어울림센터,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확충으로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이끌었다. 문화‧교육부문 전용택씨는 홍성문화원 이사와 원장으로 활동하며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섰다. 청소년 전통민속교육과 역사·다도교실을 운영했고, 공연팀 창단과 화요상설공연으로 문화예술인의 활동 기반을 넓혔다. 학술발표회와 옛사진 공모전, 거리영화제를 열어 지역의 역사와 정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아산시가 평생학습 기회 확대,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시민 친화적 도서관 발전을 3대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손명화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 함께 나누고 발전하는 학습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주요 성과와 계획을 밝혔다. 손 소장은 먼저 올해 3월 개통한 아산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시 전역의 공공·민간 학습 프로그램을 손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수별 1,500여 명이 참여하고 최근 3년 평균 만족도는 92%에 달한다. 2026년 5월에는 신창면 교육발전특구지원센터 내에 서부 분원을 열어 학습 인프라를 확충한다. 충남 최초로 주민자치센터 교육 기능과 평생교육 기능을 통합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회로 운영을 이관해 자율적 학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선문대·유원대·순천향대 등과 연계한 민간위탁 교육원, 찾아가는 학습,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마을배움터 11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독려하기 위해 16일 군청에서 청양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청렴커피차 나눔행사 ▲반부패·청렴 다짐 작성 ▲청양군 청렴 삼행시 짓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청렴을 보다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김돈곤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나누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특히 커피차와 함께 진행된 청렴 다짐 작성, 청양군 청렴 삼행시 짓기에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적인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청렴은 작은 실천과 소통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다함께 청렴한 청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결의대회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군청 청렴계단 조성 ▲청렴 토크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16일 청남면 일원에서 지역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농업관련기관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벼농사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벼 품종별 생육 상태와 수량성, 재배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벼농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벼 품종비교 시범포(10여 품종)와 직파재배 포장(무논점파·드론직파) 등을 직접 관찰하며 실질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벼의 생육 특성, 병해충 저항성, 수량성 및 품질을 비교 분석했으며, 노동력 절감형 재배 기술인 직파 방식별 장단점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벼농사 기술 보급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다양한 품종과 재배법을 직접 비교하면서 현장감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벼 품종과 재배 기술을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세도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세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세도면 이장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마을 이장들과 세도면 각 기관·단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우천으로 실내에서 진행됐으며, 마을 대표들의 민속 체육 경기를 시작으로 기념행사,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장들은 각 마을 대표로 출전하여 마을에 제공될 삼겹살을 상품으로 두고 열띤 경기를 펼치며 웃음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어서 진행된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도 큰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행사를 준비한 조진구 이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세도면의 화합을 위해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