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올 하반기부터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무인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의결을 통해 광주광역시 전역을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차 도시 단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곳에서 엔드투엔드(E2E, End-to-End)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참여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를 선정했다. E2E는 차량 주행 과정에서 인지·판단·제어 단계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이다. 자율주행자동차(AV, Autonomous Vehicle)가 더 이상 미래의 상상만은 아니다. 세계 주요국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고, 국내 역시 실증사업과 제도 정비를 통해 빠르게 현실화의 문턱에 다가서고 있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주행하는 기술은 교통혁신의 상징이다. 그러나 동시에 기존 사회질서와 치안 체계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차가 얼마나 잘 달리느냐”보다 “사회가 얼마나 안전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느냐”를 먼저 물어야 할 시점이다. 지금까지 자율주행 논의는 주로 기술 경쟁력과 산업 성장성, 그리고 사고 발생 시 책임소
2026-04-29 02:34
jkyhnews.com
민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