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 농업정책과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부패 예방을 위해 ‘청렴소통 우편함’을 설치하고, 내방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청렴소통 우편함’은 농업정책과를 찾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그리고 내부 직원들이 기관 운영이나 농정 업무 추진 과정에서 느낀 불편 사례, 부정행위 의심 사례, 개선 의견 등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창구다.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어 누구든 안심하고 고충 또는 신고 사항을 적어낼 수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우리 부서에 방문하는 모든 농업인, 단체 관계자, 공직자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이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청렴소통 우편함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발견된 부패 사례는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시 농업정책과는 이번 청렴소통 우편함 설치와 더불어 정기적인 청렴교육 시행, 공직자 행동강령 강화, 농업인 단체와의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방 농업인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안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가 지난 21일, 양주시청 경제문화체육국장실에서 ‘2025년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 선정팀 2개 팀과 창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주시 관계자와 함께 창업오디션에서 선정된 '피어나'(대표 유남식)와 'RE-BORN'(대표 김영환) 팀이 참석했다. 양주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총 6개 팀이 창업오디션에 지원한 가운데 소셜미션, 창업아이템, 사업의 실현가능성 및 성장성,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가능성, 사업비 사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선정했다. ‘피어나'는 식물 업사이클링과 조경 등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RE-BORN'은 커피박 활용 제품 생산을 통해 마찬가지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도웅 경제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우수한 창업팀을 선발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팀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7월 18일 녹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물품을 전달하는 ‘해피박스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피박스 전달은 녹양동 지사협의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 협력기관인 구심한의원(원장 최원집)에서 수제 쌍화탕을 후원받아 매월 5명의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최원집 원장은 “수제쌍화탕 지원을 통해 독거노인의 건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연숙 위원장은 “해피박스 전달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을 직접 만나 안부를 확인하며 물품을 전달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광규 동장은 “매달 정성껏 달인 수제 쌍화탕을 후원해주신 구심한의원과, 해피박스를 전달하며 애써주시는 녹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해피박스 전달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분들께 지역사회의 온정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는 7월 19일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호원2동 한마음 축제’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과 색채를 이용한 심리상담 테스트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란 무엇인지 ▲누가 대상이 되는지 ▲어떻게 신고할 수 있는지 등 실질적인 복지제도 및 지원 방법을 전달했다. 더불어 호원2동 지사협 이민자 위원장이 운영하는 경기도힐링상담센터 심리상담사들의 재능기부로 심리상담 테스트도 진행했다. 주민들은 상담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은 단순한 행정 홍보를 넘어 시민의 실천적 참여를 유도하는 복지안전망 확충 방안으로 마련했다. 실제로 주민들은 “축제 현장에서 뜻밖의 복지 정보를 얻게 됐다”며 관심을 보였고, 일부 주민들은 이웃의 상황을 직접 문의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관련 제보도 이어졌다. 정화자 동장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심리상담은 주민의 심리적 치유에 큰 의미를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18일 흥선동 주민자치회가 괴산군 연풍면의 대표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농 상생과 지역 간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양측 주민 간 자발적인 교류와 협력이 돋였으며, 주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흥선동과 연풍면은 201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산물 직거래 장터, 지역축제 교류, 상호 방문 등 다양한 문화·경제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연풍면은 당일 새벽 직접 수확한 대학찰옥수수를 직판 행사에 선보여, 신선함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사전 홍보와 예약 판매를 병행해 준비됐으며, 흥선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판매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원활하게 진행됐다. 또한, 연풍면 주민자치회 위원들도 참여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한상규 권역국장은 “자매결연지인 연풍면과의 직거래 장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뜻깊다”며 “흥선동을 직접 찾아준 손영일 연풍면 주민자치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신곡1동주민센터는 7월 21일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초복을 맞이해 저소득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100명에게 영양 가득한 한 끼 식사와 정성껏 준비한 과일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신곡1동 지사협이 추진해 온 특화사업이다.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했으나 올해는 5월 선거 일정을 고려해 초복맞이 행사로 대체했다. 매년 미담참숯불구이에서 갈비탕 100인분을 후원하고 있으며, 과일컵은 협의체 위원들의 회비로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최선길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이번 식사를 통해 잠시나마 기운을 차리고 웃음 지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재범 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갈비탕을 드시고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8일 시청 제2별관 직곡홀(소회의실)에서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 세 번째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의 자문회의를 통해 완성된 추동 숲정원 조성계획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민참여단 41명(봉사단 23명, 가드너 18명)이 참석했으며, 공원조성팀장의 진행 아래 ▲조성계획 설명 ▲질의응답 ▲의견 청취 ▲향후 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추동 숲정원의 상징 공간으로 조성될 ‘하늘마당’과 주요 공간을 잇는 ‘순환산책로’ 조성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졌다. 하늘마당은 현재 안전 문제로 폐쇄 중인 효자봉 전망대를 대신할 공간으로, 가로 13m‧세로 19.5m 규모의 데크 형태로 조성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의정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순환산책로’는 추동 숲정원 내 3개의 상징 공간과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경관형 탐방로로 조성한다. &nb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유휴공간인 가칭 청년문화공간(호국로 1314)에서 ‘청년공간기획단 해커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의정부의 유휴공간을 기획해 청년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닌 밤중에 의정부’라는 주제 아래 청년들의 자유로운 상상을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개인 아이디어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멘토링, 팀 빌딩, 팀별 공간 기획, 최종 발표까지 이틀간의 몰입형 일정을 소화하며,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행사에는 장재영 힙컬 대표 등 외부 전문가가 유휴공간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들의 관점을 확장시켰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협업 기반의 지역 청년 거버넌스 조성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7월 30일과 8월 6일 양일간 실시하는 시범사업 기획워크숍에서는 공간 이름, 콘셉트, 운영 방식, 주요 프로그램, 홍보 전략, 연간 일정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 이번 해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7일 청년센터 오픈스페이스에서 주민참여예산 청년위원회를 열고 ‘2026년 청년자율형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최종 확정했다. 청년자율형 주민참여예산제는 ‘의정부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청년이 직접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제도다. 시는 청년의 정책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 수요가 반영된 청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총 21건의 주민제안사업 중 시민 설문조사, 실무부서 검토, 청년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7건을 대상으로 이날 청년위원들이 토론과 표결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시행된 청년사업의 성과 평가 기준을 조정하기 위한 결산 관련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심의 결과,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이 1순위로 선정됐다. 이어 ▲미취업 청년 특수외국어 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청년예술인 지원 ▲면접키트 지원 ▲AI 구독 서비스 바우처 지원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청년 여행 지원금 순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이날 정해진 제안사업은 주거, 취업, 문화생활 등 청년 삶의 질에 직접 연결되는 실생활 밀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20일 의정부시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의정부시 둔야로 9) 4층 다목적실에서 ‘제3기 청년협의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제3기 청년협의체 위원의 과반수 이상이 참석해 성원이 충족됐으며, 2025년 상반기에 추진한 청년협의체 활동 전반에 대한 보고와 분과별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청년협의체 위원장과 문화소통, 정책제안, 참여홍보, 행사기획 등 총 4개 분과의 분과위원장이 직접 발표자료를 준비해 위원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주도의 자율적 운영과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청년협의체 운영 규칙 개정에 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위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안건별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를 통해 향후 청년협의체 운영의 체계성을 강화하고 위원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곽신애 제3기 청년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위원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함께 돌아보고, 운영 규칙 개정을 통해 청년협의체의 방향성을 스스로 정립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육청소년분과는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증진을 위한 ‘FUN하게 찾아가는 YOU관기관 든든한 네트워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 유관기관의 정보를 놀이형 체험으로 제공해 접근성과 흥미를 높였다. 캠페인은 배영초등학교(6월 5일), 효자중학교(7월 4일), 다온중학교(7월 10일)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후 7월 17일에는 참여기관 간 평가회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의정부시청 아동돌봄과 아동보호팀 ▲여성보육과 가족인구정책팀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장암·녹양·고산종합사회복지관 ▲흥선청소년센터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고유의 역할과 청소년 관련 사업·정보를 알리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다양한 기관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7월 18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현업 종사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반복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짐에 따라 현장 근무자의 건강 보호와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환경미화원, 녹지대유지관리원, 도로보수원 등 실외에서 활동하는 주요 직군이 참석해 ▲온열질환의 종류 및 증상 ▲예방 수칙 ▲응급 대응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의정부시 여성민방위대 전문 강사가 진행한 실습 교육에서는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이 병행돼 실질적 대응 역량을 높였다. 현업 근로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시는 향후 사업소별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휴게시설 점검 ▲생수 및 쿨토시 지급 ▲폭염특보 시 근무조정 등 다양한 근로자 보호 대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폭염은 예방과 초기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생활지원사를 여계해 주기적 안전확인, 정서지원, 복지연계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가구에 센서가 탑재된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화재, 낙상 등)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돌봄서비스 제도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두 사업의 주요 수혜자인 65세 이상 독거 및 취약계층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 항목은 ▲이용자 일반현황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 ▲돌봄인력의 친절도 ▲서비스내용에 대한 평가 ▲추가로 희망하는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가 전반적으로 ‘돌봄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긍정적인 평가가 두드러진 항목은 ‘돌봄 인력의 친절도’로 ‘만족’이상 응답률 98%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8일 시장 직속 ‘제2기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니어위원회는 노인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정책 제안자로 전환하고자 2023년 7월 출범했다. 총 21명의 위원으로 시작된 시니어위원회는 지난 2년간 총 15회의 회의와 노인복지 기관 방문을 통해 28건의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했다. 이 중 ▲노인 대상 디지털 신종 범죄 대응 교육 강화 ▲기억력 저하 노인을 위한 안심귀가팔찌 지원 등 8건이 시정에 반영됐다. 시는 시니어위원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략회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반영해 제2기 시니어위원회는 시민위원이 기존 8명에서 14명으로 확대되고, 전문위원 8명, 당연직 위원 5명을 포함해 총 27명으로 재구성됐다. 아울러 이날 정기회의를 통해 원대식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이종모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한 정책 자문과 시책 발굴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회참여·일자리 ▲건강·돌봄 ▲교육·여가·문화 등 3개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향후 운영계획에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8일 금오현대아이파크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매월 실시 중인 문안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건강과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경로당 내외부를 둘러보며 ▲냉방기 점검 ▲벽체 균열 ▲배관 누수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세심히 살폈다. 또한 노인들과 마주 앉아 평소 느끼는 불편 사항과 일상 속 어려움에 대해 청취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약보(藥補)보다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보다는 행보(行補, 걷기)가 낫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마음 편히 지내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계절별 재난 대응 점검도 병행해 더욱 촘촘한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