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6일 양주향교와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선비문화와 고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전통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전통예절과 충효사상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부모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아동들은 먼저 양주향교를 방문해 조선시대 선비의 일상과 유교 사상, 충효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선비복 착용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명륜당의 역사와 상징성을 이해하고, 명륜당 모양의 저금통을 만들며 전통 건축물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전통 음식문화 체험으로 궁중떡볶이의 유래를 알아보고, 직접 요리하며 음식에 담긴 역사와 정서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탈춤의 유래와 특징을 배우며 전통 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탈춤과 난타북 활동을 하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조상들의 지혜와 예절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임희래 선수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린 순천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여자 복식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선수들이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임희래는 강원특별자치도청 정효주와 호흡을 맞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여자 복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임희래는 “정효주 선수와의 완벽한 팀워크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매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시 테니스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6일 의정부문화재단을 방문해 다음 달 열릴 회룡문화제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회룡문화제가 지역 정체성을 담아내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 경과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회룡문화제는 1986년 시작된 의정부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올해 40주년을 맞는다.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 ▲과거제(한시백일장) ▲어린이 과거제(역사 골든벨) ▲전통 체험부스 ▲초청공연 ▲회룡난장(전통예술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방문을 통해 김동근 시장은 프로그램 구성과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문화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축제의 정체성과 시민 중심의 참여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의 정체성과 역사, 시민의 자긍심을 담아내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40주년을 맞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의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7년 연속 최우수등급(‘가’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281개(공사 76개, 공단 83개, 상수도 122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총 20여 개의 세부지표가 활용 됐으며, 2024사업연도 기관별 운영사항에 대하여 교수, 공인회계사, 노무사, 전문연구원, 주민참여단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를 실시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저출생·지방소멸 및 물가급등 대응(상수도 요금 동결 등) 노력 지표 신설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공공성’ 측면의 평가 중요도를 높이고,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디지털·혁신 경영 지표 신설 등을 통한 경영체계 개선과 부채감축대상기관의 재무부채관리 이행여부에 대한 감점 신설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 부문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공사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에서는 물론, ESG경영 실현 및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하여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전체 평가유형(시설관리공사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지난 5일 광적면 소재 ㈜에스라인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으며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에스라인 이윤경 대표와 에스라인 하드웨어 황재우 대표가 참석했다. 이윤경 대표는 “최근 적금 만기 자금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에스라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 관내 사회적기업 10개소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측정사업에서 ‘탁월’ 및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라온아띠 ▲사회적협동조합 지심이 ‘탁월’ 등급, ▲탑라이팅㈜ ▲감동CLEAN협동조합 ▲㈜토도플레이 ▲㈜위드플러스 ▲㈜양주돌봄센터 ▲㈜컴플리트 ▲㈜구츠 ▲㈜복지유니온 등 8개 기업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양주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사회적가치지표 측정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회적가치지표(SVI)는 고용노동부가 도입한 공식 평가도구로 ▲사회적 목적 실현 ▲사회적 성과 창출 ▲혁신성 ▲조직 운영의 민주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탁월’ 등급을 받은 ㈜라온아띠는 노인주간보호시설 운영을 통해 고령층의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지심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시민의 지식과 문화 향유를 담당해 온 대표 공공도서관인 의정부정보도서관이 오는 12월 재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도서관은 2003년 개관한 의정부 최초의 시립도서관으로, 17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핵심 문화시설로 사랑받고 있다. 시는 이번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이곳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특히, 지하 1층에는 지역의 역사와 기록을 보존‧공유하는 ‘의정부기록공유관’을 신설한다. 지역의 역사‧지리‧문화 정보를 디지털로 수집하고 공유하는 아카이브로,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은 물론,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전시 공간으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정보도서관은 파리 라데팡스의 신개선문 ‘그랑드 아르슈(La Grande Arche)’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다. 고대 아고라를 연상케 하는 기둥 구조는 도서관과 시의회가 함께 공존하는 건물의 상징성을 드러내며, 민주주의와 지성의 가치를 시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기초 문해력 향상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책사랑키움’ 사업을 8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책사랑키움은 독서교육 전문교사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형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가 대상자 욕구에 따라 20명의 아동을 추천‧선발했으며, 교사는 매주 1회씩 월 4회 아동과 만나 회당 45분간 독서 지도를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독서 습관 교육 전문기업 ‘성원아이북랜드’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하며, 성원아이북랜드는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 1인당 매월 3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참여 아동 및 보호자의 반응과 효과를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초등학생의 독서량은 부족하지만, 독서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독서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기초 문해력도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6월 1일 기준 관내 단독 및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18호에 대한 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열람 및 의견서 접수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증축 및 분할‧합병 등으로 특성이 변동된 개별주택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 일체를 평가한 가격으로, 개별주택 각각의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해 가격의 높고 낮음을 정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열람은 시청 세정과(031-828-2726~7) 또는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가격 열람 후 의견이 있으면 세정과 또는 시 누리집에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가격(안)의 경우, 8월 6일부터 25일까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세정과에서도 의견을 접수한다. 이교재 세정과장은 “개별‧공동주택가격이 국세, 지방세 및 건강보험 등 각종 행정업무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가 올해 6월 1일 기준 관내 단독주택, 다가구 등 개별주택 91호에 대해서 지난 5월부터 6월 30일까지 가격산정 및 한국부동산원 가격검증을 완료하고 8월 25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양주시청 누리집 및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열람 가능하다. 열람 기간동안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양주시청 세정과 재산세팀을 통해 주택가격 의견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에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 가격 재검증 및 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9월 30일에 최종 가격을 결정하여 공시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1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으로는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사업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보수공사 ▲양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경기모두누리짐) ▲양주시 야외 생활체육시설 개선사업 ▲선암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구 도로부지를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 ▲옥정호수공원 경관조형물 조성사업 ▲백석 개방형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사업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개선사업 등 총 9건이다.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사업’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양주1동 청사를 역세권 개발 부지로 이전 건립하는 사업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보수공사’는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선암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사업이 완료될 시 주거밀집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전면 재검토』관련 경기도청원 답변에 대해, 양주시는“시민과의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월 7일부터 한달간 경기도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해당 청원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월 4일 양주시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경기도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답변에서“경기북부 주민들이 타 시도로 원정장례를 떠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장사시설 설치 권한은 시장에게 있다”며, “양주시는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양주시는 경기도 권고를 반영해 '경기도 갈등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갈등조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시민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권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책임 있는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은 경기 동북부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어 성남,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민ㆍ관ㆍ군 화합 축제인 '2025 경기ㆍ양주ㆍ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개최된다. 양주시는 최근 광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ㆍ관ㆍ군 행사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행사 일정을 위와 같이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양주시, 지상작전사령부, 1군단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민ㆍ관ㆍ군 상생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 대표들이 등 지역 주민 대표들이 함께 참석하여 행사 기본계획과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올해 페스티벌은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으로 양주시민 뿐만 아니라 타지역 주민들까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라이트쇼’와 ‘민ㆍ군 상생음악회’ 등 대체 콘텐츠를 확충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헬기탑승 체험’도 작년과 동일한 3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ㆍ관ㆍ군 상생협의회 민의식 위원장은 “드론봇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 광사동에 위치한 양주나리농원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45일간 ‘가을엔 양주 천일홍으로!’이라는 주제로 가을 정기 개장에 들어간다. 이번 가을 개장은 천일홍을 비롯해 28종의 가을꽃이 어우러진 대규모 꽃밭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입장료 환급 제도’가 도입된다. 시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6월과 7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개장 기간 중 입장객이 낸 입장료의 일부 또는 전액을 쿠폰으로 돌려주는 방식을 마련했다. 환급 쿠폰은 축제장 내 매점과 양주2동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장 기간 입장료는 관외 성인 기준 7,000원(5,000원 환급), 청소년 5,000원(3,000원 환급)이며, 축제 기간(9월 26~28일)에는 입장료가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3,000원으로 조정되지만 전액이 환급된다. 양주시민과 군인은 개장 기간에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축제 기간에는 전액 환급 받을 수 있다. 올해 꽃밭에는 작년보다 5종 늘어난 28종의 꽃 작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8.15.~8.17. 3일간, 극단 58번국도와 함께 창작극 '상대적 속세'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초연한다. 이번 작품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공연 초연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대작으로, 일본 현대희곡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해 삶과 죽음, 기억과 오해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정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대적 속세'는 20년 전 화재 사고로 친구를 잃은 주인공들이 죽은 줄 알았던 친구들과 기묘하게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산 자와 죽은 자,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무대 위에서 인물들은 잊혔다고 믿었던 상처와 오해, 후회의 감정을 마주하며 ‘그날’의 진실과 다시 연결된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따뜻한 정서와 유머를 더한 연출을 통해, 세대를 초월하는 감정적 울림을 전하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각자의 기억 속 ‘그날’과 조우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기억과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상대적 속세'는 그 다름을 이해하는 태도에서 출발하여, 소통과 화해의 가능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