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울림이 퍼졌다. 5일 시에 따르면 김제제일보청기는 지난달 9일 성암노인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달 29일 300만 원 상당의 최신형 보청기를 김제시 교월동에 거주하는 A 어르신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청력 보조기기를 마련하지 못한 저소득 난청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제일보청기는 이번을 시작으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보청기 기증을 약속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공헌을 예고했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A 어르신은 “이 나이에 다시 이런 선물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귀가 잘 안 들리니까 대화도 꺼리게 되고, 사람들 만나는 게 자꾸 멀어졌는데… 이렇게 좋은 보청기를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오늘부터 다시 세상 소리가 들릴 것 같아 가슴이 벅차고, 도와주신 제일보청기와 성암노인복지센터 모든 분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제일보청기 최금주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매년 1회 보청기 기증을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순창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먹거리·볼거리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조광희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세부 실행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 회의에는 관련 부서장 18명이 참석해 실무계획을 공유하고, 각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와 청소년 어울마당,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통역 부스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축제 안전관리와 교통대책, 효과적인 홍보 전략 등에 대한 실질적인 실행 계획도 함께 검토됐다. 조광희 부군수는“올해는 순창장류축제가 20회를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참신한 콘텐츠로 축제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며,“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고창군이 2025년 을지연습(8월18~21일)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부서별 관계 공무원 등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활 보고회를 진행됐다. 특히, 고창군 충무실시계획의 시행 절차 및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보안 사항과 대책 등을 세밀히 검토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추진되며 기간 중 실전에 가까운 전시 전환 절차 연습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한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안보에 있어서는 한치의 방심과 빈틈도 용납되지 않고, 연습을 위한 연습이 아닌, 전시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하고, 연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연습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은 지역 청년들의 자기이해와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2025 부안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가자를 8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인생설계학교는 전문 진단검사와 맞춤형 코칭을 통해 개인의 흥미, 성향, 강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청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9월 부안청년UP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은 △커리어코스(버크만 진단) 또는 △베이직코스(갤럽 강점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3일간의 집중 워크숍과 전문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만의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하게 된다. 커리어코스는 개인 행동유형을 분석하여 자신에게 맞는 조직, 관계, 업무환경을 알아보고 진로탐색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이며, 베이직코스는 자신의 강점 TOP5를 파악하고 이를 삶과 진로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강점 기반의 셀프브랜딩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둔다. 참가 정원은 총 50명(코스별 25명)이며, 부안군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n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2025년 7월 31일(금), 부안온가족센터 교육실(4층)에서사례관리 아동 20명을 대상으로『금융똑똑 경제똑똑』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의 금융 지식을 전달하여 용돈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며 소비 습관과 경제 개념을 연계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KSD 나눔재단(한국예탁결제원)의 후원으로 이성미 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레벨업 금융카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금융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아동들은 저축, 소비 등 금융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스스로 용돈을 계획하고 관리하며, 경제적인 소비 방법을 익히는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교육을 받았다. KSD 나눔재단은 아동 청소년을 위한 교육, 돌봄, 자립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다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회장 박영숙)는 지난 31일 회원 30여 명이 부안읍 주요 시가지에 모여 무더위 속 생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사회단체가 7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군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폭염 대비 생수 무료 나눔 행사로서 그 네 번째 봉사활동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길을 가다 시원한 얼음 생수를 건네받은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가슴까지 시원한 물을 건네주시는 사회단체 회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숙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안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자”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는 취약계층 지원, 재난 구호 활동, 환경 정화 활동, 의료·건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하여 더욱 행복한 부안군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흥귀)와 부안노인복지센터(센터장 오미애)는 31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복지 강화를 위하여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 및 행복을 전하는 이동세탁차량 ‘뽀송이’ 운영 협업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정흥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미애 센터장도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따뜻한 부안을 만들 수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참여와 연대로 지속 가능한 노인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고창군은 고창과 마포 청소년 40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고창에서 특별한 2박3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활동은 7월 29~31일(2박3일) 진행됐으며, 양 지역 청소년들은 함께 어울리고, 고창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지역 청소년 40명과 지도자 15명, 총 55명이 참가했다. 고창세계유산고인돌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팀 빌딩 활동과 게임을 통해 어색함을 허물었다. 이튿날에는 고창군의 주요 명소를 돌며 조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고창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람사르갯벌센터, 운곡습지, 구시포 해변, 해리책마을, 고창읍성, 선운사 등지를 자유롭게 탐방하며 지역의 자연과 전통을 직접 만나고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상하농원에서 직접 토마토를 수확하는 농촌체험을 했으며,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2박 3일간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고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청소년 스스로가 여행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유기획여행’이 처음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nbs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영식 고창부군수가 지난 31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폭염 취약계층, 농·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부군수는 ▲무더위쉼터 냉방기기의 작동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음용수·응급약품 비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 ▲폭염 5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취약계층 경로당, 외국인 근로자 농가, 축사 등 폭염에 직접 노출 우려가 큰 현장을 중심으로 방문해 주민 및 근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창군은 점검 외에도 폭염 장기화를 대비하고자 안심냉장고의 확대 운영과 무더위쉼터 및 취약계층 생수 보급 등 생활 밀착형 대책을 지속 추진중에 있으며, ‘군민 모두 쉬어가는 주간 운영’을 통해 21개 부서가 관계 읍·면별 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김영식 부군수는 “폭염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기후재난으로 간주될 만큼 심각한 위협”이라며, “군민 누구나 안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 세입징수팀 정지윤 주무관이 지난 30일 전주시 덕진구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5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세외수입 우수사례 공유와 발전방안 모색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에서 제출한 연구과제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시군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지윤 주무관은 세외수입 세입증대 신규 수입원 발굴 분야로 ‘멈춰진 시계가 다시 돈다’라는 주제로 부안군의 침체된 상권, 불법상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과 구도심 활성화로 세외수입 증대”라는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부안군 세입징수팀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군민들의 납세 편의성을 도모하고 신규 세원을 발굴하여 지역 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은 31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 하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 건강 문제 등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사회복지과 희망나눔팀, 부안 성황라이온스, 대한적십자 봉사회 상서면지회, 부안클린케어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사례관리사로부터 고령이며 보호자가 있으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대상자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함을 인지했으며 청소와 정리정돈, 소독 등 다양한 활동과 생활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독거노인의 주거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사 사례를 발굴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3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어려운 상황을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거나 방법을 알지 못하는 주민들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이 공직사회 내 심리적 위기에 대응하고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부안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공공정책적 접근과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화영 부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북연구원 이중섭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함께 이정한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강형원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장, 이미현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치유재활팀장, 서양열 전북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원장, 양승희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장이 참여해 치유센터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최근 공무원 정신질환 요양 승인율이 일반 산업재해 대비 11배, 사망률은 9배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신규 임용 공무원의 퇴직률이 12%에 이르는 등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공공 차원의 치유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한 교수는 “이용자 접근성, 지역 연계성, 치료 지속성,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부안변산로타리클럽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함께 선행을”이라는 2025-2026년도 국제로타리 슬로건을바탕으로 정기적인 공동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군민의 행복지수 제고를 위하여 진행됐다. 부안변산로타리클럽 김정환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더욱 돈독한 관계 속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하여모두가 웃을 수 부안군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정흥귀 센터장은 “로타리클럽의 봉사철학과 자원봉사센터의 네트워크가 결합 되면 부안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봉사의 참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민들과 함께 연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서해로타리클럽,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부안로타리클럽 또한 2025년 회장 이·취임식을 맞이하여 업무협약식을체결하여 이로써 부안군 4개로타리 모두 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자원봉사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고창군이 최근 ‘고창갯벌염전지키기 시민연대’ 발족과 관련, “고창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갯벌과 염전을 보전하려는 지역사회의 뜻에 깊이 공감하며, 행정기관으로서 관련 절차와 제도 범위 내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창군은 시민연대 측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생태환경과 지역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창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에 따르면 해당 단체가 문제 삼고 있는 부지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갯벌 지역을 벗어난 곳으로, 염전으로 사용됐다가 육지화되어 토지활용도가 떨어지면서 이에 따른 개발계획은 환경영향평가 등 적법한 법령 및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추진 중이다. 다만, 행정은 생태계 전반에 미칠 수 있는 간접적 영향도 자세히 살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과학적 분석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고창군은 현재도 생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염전어가와 협력하여 스마트염전 도입 등 염전 산업의 현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생태적 보전과 지역경제의 공존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이 지난 7월 29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 및 읍·면 관계자,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읍·면 행정구역별 공간정보를 수록한 종합지도 제작 배부를 위한 사업 개요 설명, 조사 도면 배부, 담당자 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되는 종합지도에는 연속지적도, 항공사진, 도로명,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포함된다. 현재까지 수록 가능한 각종 공간정보 데이터의 반영을 완료한 상태이며, 8월 말까지 각 마을 이장 의견을 청취하여, 최종 수정사항을 반영한 가로 1.2미터와 세로 1.5미터크기의 액자 형태 종합지도를 완성해서 올해 말까지는 각 마을 단위로 마을회관 등에 부착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을 통해 마을별 공간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