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4일 연화사에서 진행된 '청년밥心' 프로젝트에 이필형 구청장이 배식자로 참여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경희대 정문 바로 옆에 위치한 연화사에는 이날 사전 예약자 60명을 훌쩍 넘은 80여 명의 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학생들이 공양간을 찾았다. 이날 이 구청장은 대학생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학업과 미래 준비에 힘내라”는 따뜻한 말을 건넸고, 학생들은 “구청장이 직접 음식을 담아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의 소중한 사찰과 함께 청년들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밥心'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연화사가 주관하는 무료 사찰식 점심 나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건강 증진, 정서적 안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6월 시범 운영 당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종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 4일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강남형 장학사업’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240명에게 4억4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개청 50주년을 맞아 올해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총 313명이 5억5천7백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후원자와 장학생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후원자와 장학생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EXO)의 특별 강연 등이 열렸다. 강남형 장학사업은 소득이나 배경과 무관하게 학업 및 재능이 우수한 학생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멘토링, 대학탐방, 방학캠프 참여 등으로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한다. 특히, 후원자가 직접 장학 증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서구가 ‘AI(인공지능)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구는 4일(화) 마곡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AI 강서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민·관·학 14개 기관과 ‘AI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는 강서구를 비롯해 교육, 안전, 의료·복지, 경제, 4차산업 신기술 등 6개 분야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강서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강서미라클메디특구협의회(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강서구사회복지기관협회 ▲마곡입주기업협의회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 대표자협의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이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민·관·학 협력 기반의 AI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인프라 구축 및 지원 ▲주민 일상에 AI 도입 및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4차산업 인재 양성 등이다. 이어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서 진교훈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는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11대 상권 내 핵심지 또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마포 11대 상권 릴레이 반상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반상회는 구청장과 공무원들이 직접 상권 현장을 찾아 상인 대표와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상권별 현안을 공유,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11월 4일 첫 주자로 시작한 합정 하늘길 상권 반상회는 합정동먹자골목 내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편안하면서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마포구 합정동 일대는 서울 상권분석 서비스 2분기 자료 기준으로 총 2,083개의 점포가 있는 상권으로, 지난 7월에 등록된 합정동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와 올해 안에 등록할 하늘길 골목형상점가(가칭)가 대표 상점가라 할 수 있다. 합정 하늘길 상권은 한강변을 따라 감성 카페, 이색맛집 등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양화진 선교사 묘원 및 절두산 순교 성지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최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특징이 있다. 이날 마포구는 합정 하늘길 상인들에게 11대 상권 현황과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해당 상권의 주요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구 소속 여자레슬링팀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서울시 대표로 총 5체급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자유형 62kg급에서 이신혜 선수가 금메달을, 자유형 53kg급에서 박경빈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중구의 스포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한국 레슬링 역사상 첫 부부 국가대표로 주목받은 이신혜 선수는 결혼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중구는 지난 30일 구청장실에서 선수단과 간담회를 열고,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의 자부심인 우리 여자레슬링팀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2008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과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0월 29일 2025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된 도봉구 지역 업체 4개소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노고를 격려했다. 서울시는 에너지 사용 규모가 10석유환산톤(TOE) 이상인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가운데 직전 평가 기준 대비 가스 배출량 10% 이상 감축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기간은 하절기(’24. 6.~’24. 9.)와 동절기(’24. 12.~’25. 3.) 직전 2년을 기준으로 삼으며, 평가 항목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률, 감축량, 우수 실천사례 등이다. 올해 상·하반기에 선정된 서울시 우수단체는 총 35개소이며, 도봉구에서는 ▲서강섬유 ▲KGM 창동정비사업소 ▲하누소창동본점 ▲서울교통네트웍 4개소가 선정됐다. 이 중 서강섬유, KGM 창동정비사업소 2개 단체는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돼 에너지 수요가 급등하는 요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부응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선정에 따라 4개 우수단체에는 총 850만 원의 성과급이 지급됐으며, 이 성과급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10월 30일 도봉구청 앞 광장에서 ‘자율방재단 제설대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겨울철 대비에 나섰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교통건설국장, 관계 직원 등도 참여해 자율방재단과 함께 제설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 등 230여 명으로 구성됐다. 14개 동별로 지역 상황에 맞게 조직‧편성됐다. 자율방재단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눈이 내릴 경우, 이면도로 제설 지원 등 구청‧동 직원과 함께 구민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폭설 시에는 동주민센터별 지정 지역으로 출동해 각 구간에 맞는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자율방재단은 단순한 인력 보조를 넘어 지역사회 재난대응의 핵심 축이다. 올겨울 이들과 함께 겨울철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영등포구가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 LOVE FNC와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의 K-컬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연계해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LOVE FNC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국내외 아동과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남부교육청은 교육 장소 제공과 학생 모집을, LOVE FNC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전문 강사진 지원 등을 맡는다. 협약의 첫 사업으로 11월부터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등포 K-pop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K-pop 댄스를 중심으로 한 실기 교육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한국 대중문화 기반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가 나눔과 협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악지역 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과 함께 ‘자전거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지난 4일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자전거 사랑의 나눔’ 행사는 방치됐던 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동시에 지역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와 자활 의지를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번에 총 84대의 자전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 날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하여 관악지역 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구는 2012년부터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하여 취약계층에 기증하는 ‘자전거 사랑의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구는 매년 100여 대 이상의 자전거를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히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왔다. 올해 기증된 자전거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이동 수단을 제공하며 희망을 선사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관악지역 자활센터 근로복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성북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가 11월 2일 인테리어·건축 전문가 모임 ‘인건모(인테리어와 건축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10여 명과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동주민센터 복지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건모 회원들은 전문 기술을 활용해 바닥 타일 시공, 싱크대 설치, 벽과 천장의 친환경 페인트 도색, LED 전등 교체,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인건모는 인테리어 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전문 직능을 살린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우리의 기술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성북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재료비 188만 원이 센터에서 지원됐다. 인건모는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전문 기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을 위해 나서주는 것이야말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4일 ‘고터·세빛 관광특구 통역안내 자원봉사단’ 1기 종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단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과 안내를 맡아 ‘K-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구는 한강을 품은 첫 번째 관광특구인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활성화와 방문객 안내를 위해 지난 3월 외국어 능통 시니어 봉사단을 모집한 바 있다. 이후 관광객이 많은 4월부터 10월 주말까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7개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6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56회에 걸쳐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보라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통역 가능한 언어를 표시한 배지를 달아 관광객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K-뷰티 코칭 스테이션’, ‘세븐틴 10주년 스테이지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안내하며 관광특구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위급 환자 응급 처치, 장애인 휠체어 이동 지원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하며 서초의 관광서비스 품격을 높였다. 이번 종료식은 경찰교향악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감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4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 ‘성장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어린이집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용산문화원이 주관하고 용산구가 후원했으며, 유아·어린이 교육과 가족 간 소통에 관심 있는 구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초청 강사인 개그맨 정성호와 가수 박지헌(V.O.S)은 유쾌한 대화 속에서 가정 내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전하며 호응을 얻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무엇보다 ‘공감’이 중요하다. 저 역시 공직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부모로서 아이와의 관계를 돌아보게 된다”며 “이제는 가정뿐 아니라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워야 하는 시대다. 앞으로도 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아이들과 더 깊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서부트럭터미널’이 46년 만에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11월 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그리고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개발 계획 발표와 축하 세레머니 등이 진행되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사업은 10만 4천㎡ 부지에 1조 9,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9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사업시행자인 ㈜서부티엔디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의 노후 물류시설을 첨단화하고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형 미래 물류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시설에는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의 최첨단 물류센터, 대형 복합쇼핑몰, 오피스텔,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고, 지원시설에는 지하 5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997세대,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신정체육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에 참석해 기부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외계층 전달할 선물박스를 직접 포장하며 행사의 의미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영훈 굿피플인터내셔널 이사장,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굿피플이 주관하는 14년간 이어온 나눔운동으로, 매해 저소득가정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 희망박스에는 즉석밥, 햄, 죽, 미역국 등 16종이 담겼다. 기부물품 규모는 약 25억 원으로 CJ제일제당이 동참했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을 일컫는 말로 곡물, 과일 등을 상자에 담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는 관습에서 유래된 말이다. 오 시장은 “사랑의 희망박스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누군가에게는 온기가 되고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운 이웃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4일 오전 10시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에서 ‘제3기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든 계층이 함께 자연을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온수근린공원에서 진행돼, 정원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하고 지역의 녹색환경을 주민이 함께 가꿔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한 15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희망의 씨앗 풍선 날리기’ 행사와 ‘테이블 센터피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원문화를 즐겁게 체험했으며, 풍선은 자연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수료식이 끝난 후에는 온수근린공원 연결 숲길을 함께 걸으며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마을정원사로 활동하게 된 주민들이 우리 동네 곳곳에 푸른 생명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