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완도군은 소통·공감 행정을 실현하고자 지난 2월 13일 생일면, 금일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군민들과 함께 하는 ‘군민 행복 정책 토크’를 추진 중이다. ‘군민 행복 정책 토크’는 군민에게 군정을 공유하고 군민이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완도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정책 토크는 2월 25일 노화읍과 보길면, 26일 청산면과 소안면, 27일 약산면, 28일 군외면과 신지면, 3월 6일 고금면, 3월 7일 완도읍과 금당면을 방문하여 역점 사업 설명 및 현안 해결 방안을 군민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신 군수는 먼저 지난 13일 생일면, 금일읍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미 항공우주청(NASA)과 에너지부를 방문하여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한 점을 설명하며 해조류산업 비전에 대해 피력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조류·전복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6대 전략에 강조했다. 특히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6대 전략으로 독보적인 해양치유산업 육성,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 스마트 농업시대는 우리가 연다’. 강진군이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기 디지털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며 스마트 농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입학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주임교수진, 졸업생 대표, 입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함께 했다. 디지털농업대학은 2006년 ‘녹색문화대학’으로 출범한 이후,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녹색문화대학은 농촌관광, 친환경한우, 발효식품, 청년 농업인 과정 등을 운영하며 1,6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맞춰 ‘디지털농업대학’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1기 졸업생 69명을 배출하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2기 과정에는 스마트한우(40명), 바이오발효(37명), 힐링팜(40명) 등 총 117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과정별로 ICT 기반 축산 기술, 바이오 발효 기술, 정서적 힐링을 결합한 원예기술 등을 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서약서 서명을 통해 ▲공정한 업무 수행 ▲부정청탁 근절 ▲부당지시 및 갑질 금지 등 청렴 실천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책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다짐을 함께했다. 서약식은 청렴 서약서 낭독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의 서명과 청렴 문구를 활용해 청렴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서약식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확대 진행된다. 강진군 전 공직자가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군민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가치”라며 “강진군이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반부패·청렴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민들이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과 4계절 매력 넘치는 축제야말로 군이 나아갈 길’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에 적극 참여키로 하는 등 ‘신강진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군동면을 시작으로 칠량, 강진읍, 작천, 성전, 대구, 마량, 도암, 신전, 병영, 옴천면 등 11개 전체 읍면에서 진행된 2025 군민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의 상세한 군정 성과와 비전 설명에 대한 군민들의 몰입도 높은 동참으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강진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의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부 오해에 따른 여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등 지역발전의 호기를 마련했다. 특히 반값여행과 축제 개최에 따라 농수축산물의 판매 확대, 강진군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 판매 대폭 증가, 쌀 매출 등이 눈에 띄었다. 이와관련 윤순칠 도암발전협의회장은 “반값여행과 축제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줄 알았는데 축제가 성공하고 반값여행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지역이 넘쳐 1차산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8일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전남 글로벌 혁신포럼에 참석해 지역혁신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포럼에 참석하여 ‘목포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에 대한 축하를 전하고 무안군과 목포대의 협력 계획을 설명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김산 군수는 청계면에서 진행 중인 로컬기업 창업 및 유치 지원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강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산-학-연 연대체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포럼은 우리 군과 대학이 더욱 협력을 강화하고 긴밀히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목포대학교에 대한 우리 지역 연계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8일 김산 군수 주재로 2026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규 및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발굴된 사업은 79건, 6,863억 원 규모이다.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남악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82억원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100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00억원 ▲톱머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28억 원 ▲무안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200억원 등이다. 군은 발굴된 사업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협의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당위성과 논리를 마련하는 등 단계별 대응 계획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2026년 국·도비로 확보할 수 있게 부처 및 전남도를 방문하여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추진을 위한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지역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총 9개 분야에 걸쳐 214개 사업이 포함된다. 이번 신청 대상은 △생산기반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작물·유통 △축산 △식품 △농생명 산업 △탄소중립·기후변화 △임업 등이다. 사업 신청은 해당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임업인, 생산자단체, 법인 등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세부적인 신청 요건 및 절차는 나주시 누리집 및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별 소관부서에 문의하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주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한 분과별 사업성 검토 및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3월 중 전라남도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업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인 만큼 지역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나주 금성산 정상부에 위치한 공군부대 부지에 국방부의 신규 무기체계 구축 계획이 알려지자 시민사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나주시도 시민의 안전과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의 생태, 역사문화 자원 보존을 위해 시민단체들과 신무기체계 구축 반대에 나설 계획이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4일 나주사랑시민회 등 지역 시민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신무기 배치 계획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시와 시민단체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전라남도에 금성산 공군부지 사용허가 갱신과 더불어 신무기체계 구축을 위한 금성산 도유지 4필지 매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신규무기체계 전력화’를 골자로 매입을 요청한 해당 부지 내 토목공사 및 작전시설물 신축, 기존시설물 리모델링, 부대 외곽 경계울타리 개선공사 등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시민단체는 “국방부의 공군부지 사용 허가 갱신 및 매입에 대해 결사반대하며 신무기체계 전력화를 빌미로 금성산을 영구히 군사기지화하려는 계획도 당장 중단해야한다”고 규탄했다. 윤병태 시장은 “금성산 신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명만 (사)광양시관광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광양시관광협의회 총회가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이명만 협의회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표창 수여 ▲ 사무감사 결과 보고 ▲ 업무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 ▲ 결산 및 예산안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관광협의회는 지난해 제23회 광양매화축제, K-POP 페스티벌을 비롯해 광양의 대표 축제에서 친환경적이고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광양 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 남해안남중권 친환경농업인 한마음대회 등의 대형 행사와 다채로운 온라인 홍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아울러 지역의 관광자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전략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포럼 개최, 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였다. 2025년 (사)광양시관광협의회는 매돌이 팝업 페스티벌, 광양 디지털 관광 인재 육성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의료진과 함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돕기 위해 의료 및 복약 지도, 심리상담, 한방치료 등 의료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무안군보건소를 중심으로 전남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가 협력해 운영한 의료지원에는 그동안 50일 가까이 운영하면서 총 1천522명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지원반은 실신, 불면증, 두통 등 스트레스성 질환을 호소하는 유가족에게 의료상담과 복약 지도를 통해 신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적 회복까지 돕는 포괄적인 의료지원을 8천465명에게 제공했다. 응급환자 24명은 119구급차를 통해 신속하게 인근 목포한국병원과 무안종합병원에 연계해 치료했다. 의료지원은 의과가 2천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복약 지도 1천983명, 한방 진료 799명, 심리상담은 3천469명이었다. 또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유가족을 위해 국가 트라우마센터 및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더 깊이 있는 심리상담 및 치료를 받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의료지원에는 전남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속 지정과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안덕근 장관과의 유선통화를 통해 “석유화학산업 불황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어 3월 4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가능하면 1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지정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덕근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여수산단 기업의 적자가 가중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산업용 전기요금이 10% 오르다 보니, 기업들의 지원 요청이 많다”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프로그램에 그런 부분도 포함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여수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선, “클러스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이 추진 중이고, 용역이 끝나면 공모에 나설 것”이라며 “이 사업은 전남도가 건의해서 시작한 만큼, 여수산단이 지정되도록 협조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서도 안덕근 장관은 긍정적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는 화정면 낭도 여산마을이 ‘제5회 유엔관광청(UN Toursi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유엔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어촌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농업, 임업, 축산업,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000명 미만의 마을로, 문화·자연 자원의 우수성, 경제·사회적 지속 가능성, 민관 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이 되는 마을을 선정한다. 낭도는 200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로 알려져 있다. 해안가에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대, 신선대 등 기암괴석이 남아 있어 섬 전체가 하나의 지질공원과 다름없다.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도 둘레길은 전국 산악회에서 손꼽는 트래킹 명소로 명성이 높으며, 지역 예술가들이 마을 담장을 작품으로 꾸민 ‘갱번미술길’을 비롯해 ‘낭도 야영장’, ‘백년도가 젖샘막걸리’ 등 탐방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매년 3월,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꽃과 함께 찾아오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 편의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열린다. 군은 산수유꽃을 특화한 5개 부문 24개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행위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지역민 소득 증대를 위해 음식점과 판매 장터에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는 3월 15일 오전 10시 시목지에서 열리는 풍년기원제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임창정, 나태주, 장예주, 이정옥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산수유열매까기 대회 ▲산수유꽃길 걷기 ▲어린이 활쏘기 ▲세계 전통놀이 체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해마다 상습침수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영광읍 우평뜰(51.6ha)이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56억원(국비 100%)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평지구는 최근 여러 차례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배수개선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으로 2024년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영광군수 장세일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국회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5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광군 우평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25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 준공 목표로 배수펌프장 1개소, 배수로 0.8km, 복토 22,307㎥ 등을 정비 할 계획이다. 영광군수는 “우평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제22서경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여수시에 감사 편지를 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실종자 3가족은 가족대기실에서 지원 근무 중인 한 공무원을 통해 물품 및 의료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편지에는 “2월 9일, 정신없이 여수로 달려와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위로와 필요한 부분을 살펴주고, 아픈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약품을 지원해 준 여수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쓰였다. 이어 “처음엔 이런 배려에 반감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누군가가 나를 알아봐 주고 있다는 마음이 스며들었다”며 “결국 그 관심과 배려가 저희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덧붙였다. 실종자 가족들은 “부산에서 온 저희는 타지에서 그리움과 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청정수협위판장에 가족대기실을 마련했으며, 전담 공무원을 1대1로 배치해 응급구호세트(생필품), 장례 등 경제적 지원과 심리상담, 약품 등 의료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