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1일 오룡지구 시티프라디움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 '무안군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설치를 위한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티프라디움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공동시설 일부(86.5㎡)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군은 위탁 법인을 선정해 2026년 3월 오룡지역 초등 돌봄 수요를 해소할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외 시간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정적인 아동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산 군수는 “오룡지구 인구 증가에 따라 초등 돌봄 복지가 시급한 군정 과제였는데, 공간을 내어주신 시티프라디움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안군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체계를 완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호반써밋1차) 개원을 시작으로 2호점(한국아델리움위너스), 3호점(예수비전교회), 4호점(무안읍복합문화센터)을 운영 중이다.
현재 5호점은 오룡 중흥S클래스에 마련되어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민선 8기 임기 내 6호점까지 개소해 공약사항을 100% 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