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도양읍사무소에서‘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녹동 시가지를 관류하는 녹동천은 협소한 하폭과 공용터미널 주변 저지대의 내수배제 불량 등으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고흥군은 침수 원인 분석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지난 2022년 9월 행정안전부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5년간 총사업비 499억 원(국비, 지방비 각 24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하천 개수 ▲교량 재가설 ▲천변 저류지 및 분기수로 설치 ▲친수공간 조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주민추진위원회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추진위원회는 보상 및 주민 민원 등을 책임지고, 군은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한 뒤 본 사업의 정비계획 및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군은 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고, 발 빠르게 추진한다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제16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남일보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제16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주·전남 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풀뿌리 지방자치 구현과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고흥군은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안전환경, 경제활성화 등 5개 부문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실적으로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는 ‘2024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과 ‘민선 8기 2년 차 기초단체 공약 이행 평가 최고 등급(SA) 획득’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전남 지자체 최초 고흥 녹동항 드론쇼 상설 운영, 그리고 고흥우주항공축제와 유자축제가 돈 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던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보건복지 부문에서는 전남 유일의 ‘대기자 없는 노인 일자리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는 28일 오전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여자들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상향을 목표로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기록했으며, 평가에서 나타난 부진 항목을 보완해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에는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부패 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공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35개 시책이 담겼으며, 특히 정기명 시장이 청렴도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상호 존중 ‘청렴한 데이’ ▲‘청렴 UP, 부패 ZERO’ 영상 제작 및 홍보 ▲ 고위공직자 주도 릴레이 청렴메시지 전달 ▲반부패 법령·제도 홍보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최근 일부 공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 조성면 청년회(회장 한정식)가 지난 27일 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김재철 도의원, 김경미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청년단체 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조성면 청년회 출범을 축하했다. 조성면 청년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숙원 사업인 청년회 출범을 통해 조성면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것을 다짐하며, 선배들이 다져온 전통과 가치를 이어받아 더욱 발전하는 청년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성면 청년회는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논두렁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30세 이상 50세 미만 청년 3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단체 행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식 회장은 “소통하는 청년회,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회, 도전하는 청년회가 되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단합된 조성면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철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2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자립준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지역특화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 의욕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은 청년 60명에게 총 3가지 과정(단기, 중기, 장기)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별로 참여 수당, 구직활동 및 취․창업 인센티브 등을 지원해 참여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은 3월 중 사업 수행기관인 (재)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프로그램 관련 공고와 참여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지역의 은둔형 청년들이 도전을 향해 내디딜 수 있는 든든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다시 한번 꿈과 희망을 되찾고, 자립할 수 있는 자금 마련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정적 구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과 NH농협은행은 27일 제휴카드 적립 기금 1억 400만원 전달식을 열었다.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무안군과 NH농협은행 무안군지부의 제휴카드 발전기금 협약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 카드, 지자체(클린)카드, 보탬e카드 이용액의 0.1~1%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한 금액이다. 군과 농협은 매년 제휴카드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9,850만 원의 적립금을 전달받아 세입으로 처리한 바 있다. 김산 군수는 “매년 제휴카드 기금 적립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함께하는 NH농협은행 무안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적립된 기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곳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입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7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유족 5가정을 방문 위문하여 공훈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현재 무안군에는 총 5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김산 군수는 이날 애국지사 김기홍 선생의 자녀 김일수 씨 댁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김기홍 선생은 1918년 현경면에서 출생하여 농사에 종사하던 중 1942년 2월 일본 정부로부터 징용되어 화력발전소의 잡역부로 강제 노역을 했다. 이후, 고국의 독립만세운동 소식을 듣고 조선민족의 결기를 다짐하는 활동을 하다가 1943년 10월 나고야 검찰에 의해 언론출판집회결사 등 임시취체법 위반사건의 피의자로 체포되어 혹독한 인권 찬탈 고문을 당했다. 1945년 광복 후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귀국했으나, 귀국 3년 만에 한 많은 일생을 마감하셨다. 한편, 무안군은 국가보훈대상자 483명에게 매년 84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순국선열, 애국지사와 그 유족까지 확대하여 지원한다. 김산 군수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전남체육회 이사회에서 2027년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4개 종목, 2만여 명의 선수와 방문객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다. 고흥군은 전남체전 개최를 통해 약 33억 원의 간접 경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상권과 관련 사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는 고흥군과 고흥군 체육회의 체계적인 준비와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역적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계획들이 지난 2월 5일 있었던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 현장 실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전남체육회 이사회에서 승인을 얻었다. 고흥군은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보수와 개선 작업을 거쳐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개최지 확정을 계기로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 강화 및 주민들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27일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정원·습지관광해설사 등 7개분야 해설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든 워킹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든 워킹 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순천시의 생태도시 전략을 10여 년 전부터 현장에서 근무해온 실무자들이 함께 정원을 거닐며 해설사들에게 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해설사들은 ‘도시 발전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통해 순천이 ‘생태도시’로 성장해온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발전은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니라, 자연과 역사,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며, “해설사 여러분이 순천만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대역사의 현장과 철학 그리고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생태 이야기를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해설사는 “순천시의 도시 철학과 발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탠퍼드 대학교 특강에서 ‘한미 글로벌 혁신, AI시대 도전과 협력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재도약 비전’과 ‘대한민국 재창조를 위한 한미 경제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혁신의 가치를 심어준 미국 유학시절 소개를 시작으로 스탠퍼드 대학교 방문 소회를 밝힌 김 지사는 전쟁 폐허에서 세계 10위 경제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 성장에 대해 한미동맹과 한국인 특유의 국난 극복 저력, 불굴의 의지가 더해져 세계사에 유례없는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이자 기술강국으로 도약했다고 발언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글로벌 복합위기와 사회적 갈등,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대한민국 위기 상황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재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 비상계엄으로 야기된 국정 마비 위기에 대해서는 국민이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고, 비극적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헌법 개정을 통한 권력 분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가와 전남 발전에 평생을 헌신한 제23대 문창수 전남도지사께서 지난 26일 영면(향년 88세)함에 따라 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함평 출신인 문창수 전 지사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광주시장, 전남도·충남도 부지사 등을 두루 거치며 지방행정에 남다른 역량을 보였다. 23대 전남도지사 재임 시절엔 ‘새 시대 새 전남 우리의 힘으로’라는 비전을 내걸고, 인화도정 실현과 도민 삶의 질 향상, 균형 있는 지역 발전, 남도 문화예술을 꽃 피우겠다는 사명감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도지사 퇴임 후에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장, 전남발전연구원장,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이사장을 지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았다. 그 강렬했던 발걸음이 남긴 깊은 족적은 오늘날 전남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 김영록 지사는 “고인께서 남기신 비전을 이어받아, 도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일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는 하늘에서 전남도가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하는 모습을 따뜻한 미소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이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승강기 신규 설치를 비롯한 내·외부 전면 개보수를 마치며, 어르신들과 군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준공식은 주민복지과장의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공로패 수여식,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1998년 준공된 사회복지회관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후화가 진행됐으며, 특히 승강기가 없어 어르신들의 이동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대해 노인회 곡성군지회 심정섭 지회장은 ‘2023년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건의해 전라남도로부터 도비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곡성군은 여기에 군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20억 원 규모의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을 완료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사회복지회관이 앞으로 어르신들의 활발한 소통과 폭넓은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노인회 어르신들뿐만 아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6일 전남개발공사와 곡성군청에서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곡성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의 주거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협력에 착수했다.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 임대 주택사업이다. 총 70세대 규모로 신혼부부형 28세대, 청년형 42세대를 곡성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부지 제공, 사업비 예산 확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으며, 전남개발공사는 공동주택의 건설, 인허가 절차 등을 수행하고,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통한 체계적인 안전 및 품질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곡성군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여 정주 인구 증가를 도모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27일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 회원을 비롯해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 한국4-H장흥군본부,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 등 주요 학습단체 임원들과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17대 김회옥 회장이 이임하고, 제18대 신영자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식과 농촌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쓴 이임 회장과 사무국장께 공로패 수여가 있었으며, 신영자 신임회장을 비롯해 손영미 수석부회장, 이성숙 차석부회장, 정윤정 사무국장, 조순녀 감사가 집행부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시작된 (사)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는 11개회 26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장흥군 대표 농촌여성 단체로 성장했다. 이들은 생활기술과제교육, 과학영농연찬교육 등을 통해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 봉사,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생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지난 26일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축제를 엄선해 시상한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황룡강을 무대로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100억 송이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장성군 대표 축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계절꽃 체험과 풍성한 공연,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황룡정원 잔디광장 조성으로 인기가 높다. 장성산 식재료와 음식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향토식당도 축제 인기몰이의 비결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성 새싹삼 파우더를 입힌 ‘새싹삼 치킨 바비큐’가 축제 기간 내내 큰 사랑을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5만 장성군민과 9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한층 풍성한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 방문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