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025년 1월 3일부터 시행되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개량(성토·절토) 사전신고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무분별한 농지개량 행위를 방지하고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농지개량 행위를 계획하는 사람은 사전에 농지개량신고서를 관할 지자체 농지부서에 제출해야 하며, 신고 없이 개량을 진행할 경우 행정처분(원상회복) 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 및 지자체 직접 사업, 재해복구 및 재난 응급조치, 면적 1,000㎡ 이하 또는 높이·깊이 50cm 이하의 경미한 행위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를 위해서는 △농지개량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입증 서류 △농지개량 기준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방지계획서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성토의 경우, 토양 중금속 기준 및 성분 기준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농지부서와 상담 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지개량 사전신고제는 농지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 제도”라며, “농지 소유자와 이용자는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5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 1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경북대 30명, 영남대 30명, 계명대 30명, 대구대 30명으로 총 120명이며 향토생활관은 각 대학 캠퍼스 내 기숙사동이 위치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각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복학 및 편입생)이면서 입사생 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1년 이상 영주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선비인재양성과(영주시 시청로1, 선비인재양성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사생은 거주기간, 출신학교, 생활정도 등을 기준으로 선발해 2월 중 각 대학으로 추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향토생활관 입사를 통해 영주시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지전용허가 없이 도시민의 주말·체험영농 및 농업인의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숙소다. 처마, 데크, 정화조, 주차장(1면) 등 부속시설은 연면적 계산에서 제외되어 활용성이 대폭 개선됐다. 체류형 쉼터 설치를 위해서는 ▷현황도로 연접(입지 기준)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쉼터와 부속시설 합산 연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의 농지 보유 ▷쉼터와 부속시설을 제외한 농지에서 영농활동 진행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단, 쉼터에 정원 및 시설녹지 조성을 목적으로 한 잔디와 관상용 수목 식재는 금지되며, 전입신고도 불가능하다. 쉼터 설치를 원하는 농업인이나 주말체험영농인은 관할 지자체 허가부서에 가설건축물축조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준 충족 시 신고필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이후 쉼터와 관련 부속시설 설치를 완료한 뒤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6일,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 浮石寺 祖師堂 木造義湘大師坐像’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불상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모습을 형상화해 그의 가르침을 기리고자 조성된 작품으로, 조사당(국보)의 중앙 불단 위에 봉안돼 있다. 불상은 삭발한 머리에 청색과 적색의 법복을 입고 다소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조각기법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17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 승려상을 조성하는 전통 속에서 제작된 목조의상대사좌상은 뛰어난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지정에 이르렀다. 특히, 2022년 보존처리 과정에서 발견된 복장유물인 묵서 중수기가 지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해당 묵서에는 1882년 의상대사좌상에 채색을 다시 올린 작업과 참여한 불화승의 기록이 포함돼 있어, 불상의 역사적 맥락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번 지정으로 세계유산 부석사는 국보 5건, 보물 9건, 도 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하망동은 지난 3일, 한국철도고등학교(영주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고등학교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시작한 전입창구 서비스는 주민센터 직원들이 신입생 예비학교 기간에 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철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전입신고를 돕는 맞춤형 적극행정 서비스이다. 동에 따르면 영주시로 전입한 고등학생들은 △전입지원금(영주사랑상품권 30만원), △교복 등 구입비(30만원), △기숙사비(연간 80만원)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날,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한 학생들은 행정복지센터를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전입신고가 가능하고 6개월 후 별도 신청없이 전입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에게 전입 혜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고등학교 전입창구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서울특별시 소재 네 곳의 행복기숙사 입사생 10명(남자 4명, 여자 6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입사생 선발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에 따라 ▲홍제행복기숙사 ▲동소문 행복기숙사 ▲독산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등에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전문대 포함)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영주시 관내 고등학교(단, 예·체능·검정고시 출신 학생은 관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졸업(예정)자이면서 ▲공고일(1월 6일) 현재 학생 본인이 주민등록상(최종 전입일자 기준) 영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영주시가 발급하는 합격증을 통해 해당 행복기숙사의 정시 모집 일정에 맞춰 신청을 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로부터 월 10만 원의 주거비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와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보건소는 겨울철 면역력 약화로 결핵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쉽게 간과될 수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국내 결핵 발생률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4년 기준 환자 수가 약 1만 8,094명에 달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특히,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나 증상 악화가 있다면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결핵은 무증상 상태에서 건강검진으로 발견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1년에 한 번 흉부 X선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에 힘쓰고, 기침 시 소매로 가리기,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환기 생활화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검진을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1층 호흡기 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19개 읍면동 농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지법령 개정과 관련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시행되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농막의 쉼터 전환 △농지개량(성토 등) 신고제 도입 방안 등으로, 법령 개정 내용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법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쉼터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도 주말 및 체험 영농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시숙소로, 개인 농지에 가설 건축물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농막보다 연면적이 33㎡로 확대됐으며, 처마, 데크, 정화조 등 부속시설은 연면적 계산에서 제외되어 활용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는 4도 3촌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고 농촌 체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법 증축된 농막이나 미신고 가설 건축물을 쉼터로 전환하려는 사용자를 위한 전환 절차와 기준도 신설됐다. 이를 통해 불법 농막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n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근거해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선양하고 선비사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추천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다. 추천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및 단체장 등이다. 후보자 접수는 2월 28일까지이며, 추천서, 동의서 등 소정의 양식을 갖춰 공문 또는 우편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식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세근)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심사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결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한국선비문화축제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대한민국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乙巳年)를 맞아 3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영주시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영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역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조정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결성됐다. 협의체는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영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경상북도의회 의원, 영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며, 앞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자문 및 조정 역할을 맡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의 2025년 신년화두인 ‘불여인화(不如人和)’ 정신에 따라 협력과 화합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영주를 만들어가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영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의체의 첫 논의는 SK스페셜티 매각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37억 원 증가한 596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기업의 운영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함으로써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소프트웨어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여성・장애인기업, 산업안전보건 최우수 인증기업, 우수 청년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대출금 이차보전율이 기존 4%에서 5%로 상향됐으며, 1년 거치 약정상환 조건으로 운용된다. 운전자금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영주시청 기업지원실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차보전율 확대와 운전자금 지원 규모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총 7억 9천9백만 원을 모금하며, 지난해 4억 3천만 원 대비 8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5억 원도 크게 초과 달성한 결과다. 영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향우회, 동창회, 출향인사, 교류협력 시군 등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개선으로 기부 활성화를 이끌었다. 특히, 지역 농축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답례품을 개발하며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우, 한돈, 사과, 홍삼 등 지역 농축산물과 지역 장인의 수제품, 관광체험상품 등이 인기 답례품으로 자리 잡았다. 연말에는 ‘답례품 1+1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연말정산 혜택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들의 참여를 유도, 두 달간 5억 4천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추가로 모았다. 답례품 판매 실적도 연간 2억 원을 넘어서며, 지역 농특산물의 대외 홍보와 판로 개척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이번 성과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안녕하십니까, 영주시의회 의장 김병기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영주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희망과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지난 한 해 동안 영주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2024년은 국내외 경기 침체와 기록적인 폭염, 이른 폭설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습니다. 특히, 영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 속에서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고, 소백산과 영주댐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 계획을 통해 도시의 비전을 새롭게 정립했습니다. 또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한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경제의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을사년은 지혜와 성실함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우리 영주시도 신중함과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며 더 큰 도약을 이루어내길 기대합니다. &n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의회는 1월 2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을 참배하며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서 영주시의회 의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지난 한 해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시민의 복리 증진과 권익 신장, 나아가 영주시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김병기 의장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영주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올바른 방향과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영주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주요 정책 추진에서는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오는 2월 12일 제28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차례의 회기(임시회 7회, 정례회 2회)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일 오전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을 통해 2025년 을사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며,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박남서 영주시장, 임종득 국회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임병하 도의원, 보훈단체 관계자와 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충혼탑을 참배하며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영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어 오전 9시 30분에는 시청 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이 열렸다.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식전공연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박남서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새해에는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화합과 협력을 통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불여인화(不如人和)’의 정신을 되새기며, 영주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