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천사우리봉사단이 15일 천안 지역 배농가를 찾아 배꽃 인공수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확보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배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13년째 인공수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원 60여 명은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일대의 고령자·여성 농가 등 4개 농가를 찾아 인공수분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 공사는 ‘1사1촌’ 마을 탐색을 통해 중장기적인 도농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농촌 마을과의 자매결연 및 정기 봉사활동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광호 사장은 “천안의 대표 농산물인 배 생산을 돕고 지역 농민들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농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15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트로트 교통안전 홍보 노래를 활용한 교통안전 체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인공지능(AI) 음원 생성기술로 제작된 트로트 노래에 맞춰 시니어로빅 강사의 재능기부로 체조 안무를 제작했다. 안무는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반복적인 동작으로 교통안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어르신 60여 명이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건강체조를 따라 하며 교통안전 수칙을 몸으로 익혔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된다”며 “천안시는 모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 일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조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필수 소방장비로, 일정 온도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불길을 제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수의 이용자가 모이는 집단급식소와 다양한 매장이 밀집한 대규모 점포, 조리 활동이 빈번한 일반 음식점 등은 화재 위험이 높아, 해당 장치의 설치가 더욱 중요하다. 한편, 2023년 12월 1일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집단급식소 및 대규모 점포 내 일반 음식점 주방에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가 의무화됐다. 김종욱 서장은 “음식점 주방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한 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소화장치 설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 일봉동은 주민자치회(회장 주선엽)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19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주선엽 회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4일 제11기 천안시 성과평가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2025 성과관리 자체평가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행정·정책·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8명을 위원으로 선정해 신규 위촉했으며, 위촉장을 수여했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성과평가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성과관리와 평가의 기본방향, 평가범위 및 방법, 평가결과, 그밖에 성과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성과관리 자체평가 계획을 심의·확정했으며,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성과지표 설정, 대내외 평가 경쟁력 강화, 성과중심 조직문화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성과평가가 형식적인 절차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성과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부서 격려 등 평가결과에 대한 환류를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성과평가위원회를 통해 성과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평가체계를 한층 내실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가 삭막한 공사장 가설울타리의 도시미관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시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슈퍼그래픽’을 개발해 공공 건축 현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무채색 위주의 가설울타리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장 가설울타리 슈퍼그래픽은 공무원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수행했으며 ‘천안 8경’ 각 명소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담은 이미지를 울타리 디자인에 담아냈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 속 공사 현장이 단순히 불편을 주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자연과 문화자산을 알리는 플랫폼으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반응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디자인 보완을 거쳐 향후 다양한 현장으로 확대하겠다”며 “공공 디자인을 통해 도시 품격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화봉송 주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31개 팀 100여 명이다. 이번 대회부터 개별 주자를 선정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가족, 지인이 함께 달릴 수 있도록 팀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5일까지 거주지 또는 직장·학교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거나 천안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봉송구간 150~300m를 체력 부담없이 완주할 수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화봉송 주자에게는 유니폼, 운동화, 주자증서 등을 지급한다. 성화봉송은 6월 10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에서 펼쳐지는 야간 채화식을 시작으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막일인 12일까지 31개 읍면동을 달리게 된다. 3일간의 봉송을 마친 성화 불꽃은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되어 15일까지 4일간 타오른다. 한편,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천안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충청남도민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 종천면 당정2리는 지난 13일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 주민들은 마을회관 주변과 인근 도로 일대를 집중 정비하고,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약 0.9톤을 수거했다. 또한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 등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김병찬 이장은 “환경 정비에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5일과 28일, 장항중앙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 약 67명을 대상으로 ‘안전캠프 SSG(쓱ː) Self Safety Grow-up: 안전역량 스스로 높이기’를 진행한다.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는 안전캠프는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등 위기 상황이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즐거운 활동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캠프는 △대피소 생활 체험 △위기탈출 생존왕(생존매듭, 응급처치, 생존배낭, 심폐소생술) △소통 및 화합의 시간 △안전 골든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 골든벨’은 청소년들이 재난 관련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신현일 관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재난과 일상은 언제나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점과 재난 상황 발생시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nb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위임사무 시군평가 대응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계획과 지표별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91개 지표의 주관 부서장이 참석해 지표별 추진계획과 실적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조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진 지표를 집중 관리하고, 정량지표보다 평가 비중이 높은 정성지표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부군수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군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매년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위임사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오는 5월 31일 오전 9시 서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0km, 5km, 5km 가족런, 5km 커플런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각 코스별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메달, 서천사랑상품권이 제공되며, 온라인 기록증도 발급된다. 군은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마라톤 완주의 성취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4월 27일 오후 5시까지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서천군 외 지역민이 ‘고향사랑e음’을 통해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참가비가 면제된다. 해당 혜택은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며,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마련됐다. 이온숙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한산모시를 알리고 기부와 나눔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의원 연구모임인 '천안시 드론산업 활성화 연구모임'이 지난 4월 14일 착수보고 간담회를 열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15일에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드론산업을 천안시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공유하고, 교육·산업·관광이 융합된 드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 목표를 설정했다. 노종관 대표의원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물류, 농업, 환경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이 지역 차원에서도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며, "시민참여형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드론 허브 기반 조성을 통해 천안형 드론 산업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지역 공역 분석, 드론 교육·체험 공간 설계, 정책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과업이 포함된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금일 제279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자원 공유 및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육종영 의원은 ‘자원 공유사업을 총괄하는 전담자를 지정하지 않고 부서별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자원 정보 제공 오류, 관리부실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관리대책과 아울러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천안시는 24년 11월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각종 생활용품과 캠핑용품을 무료대여하고 있으나 이용건수가 월 10여건에 불과하고, 20년부터 시행한 ‘천안시 공용차량 공유이용’은 이용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또한 시의회가 22년 '천안시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천안시는 현재까지 공유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았다. 이에 육 의원은 △자원 공유사업의 관리주체 통합과 체계적 관리 및 홍보를 주문하고 아울러 △공유경제활성화위원회 구성 △자원 현황 및 이용자 욕구 조사를 통한 천안형 정책 발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공유경제 활성화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이병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4월 14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솔공원이 스쳐 지나가는 장소가 아닌, 시민의 일상이 머무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병하 의원은 “도솔공원은 천안IC 인근, 도시의 관문에 위치한 상징적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스쳐가는 장소’로만 인식하고 있다”며, “이제는 ‘지나치는 공간’이 아닌 ‘머무는 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대안으로 ‘도서관을 품은 공원’이라는 구체적인 구상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도심 속 누구나 접근 가능한 개방형 도서관이 공원에 들어선다면, 시민 삶과 도시 문화를 잇는 거점으로 도솔공원을 탈바꿈시킬 수 있다”며, “이는 지식문화에 대한 시민 수요에도 부합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에서 공공도서관 방문자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지식과 문화에 대한 시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소로서 도서관이 결합된 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유수희 의원(국민의 힘)이 14일 열린 천안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천안시의 보훈 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통해 시민 중심의 예우 문화 정착과 보훈 인식 제고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천안은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수많은 보훈 시설이 위치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보훈의 가치가 멀게만 느껴지고 있다”며 문제의식을 제기했다. 이어 “보훈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가 헌신의 의미를 계승하는 실천”이라며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보훈 인식 확산 캠페인 운영 ▲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 ▲천안보훈공원 내 참전국 국기 설치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유수희 의원은 “보훈은 어제의 기록이 아닌, 오늘의 실천이며 내일의 방향”이라며, “천안이 보훈의 가치를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