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재개장한 천안삼거리공원 내에 관광안내소를 개소·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천안삼거리공원 관광안내소에는 안내원이 배치돼 천안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안내, 관광지도와 안내문 배포 등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예약 시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통해 천안삼거리공원의 역사적 의미와 천안의 문화자원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또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우양산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안내소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천안삼거리공원 관광안내소 개소로 삼거리공원의 역사성을 홍보하고 방문객의 체류 시간 증가를 기대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천안삼거리공원 관광안내소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삼거리공원을 천안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제42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천안 시민의 상은 우수한 교육·육영사업, 지역 체육진흥, 의욕적인 애향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거나 지역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시민에게 주어진다. 시는 최근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교육학술 부문에 박철수(66) 전 천성중학교 교사, 체육진흥 부문에 박재영(72) 불당2동 31통장, 사회봉사 부문에 정지표(45) 지표건설(주)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박철수 씨는 37년간 교사로 근무하며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 활용,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 등 공교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진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재영 씨는 대한궁도·대한게이트볼협회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체육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두고 불당·백석동 게이트볼장 건립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지표 씨는 천안시 복지재단 제4대 이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장, 전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지역 대표 명소인 천안 8경을 담은 공사장 가설울타리 그래픽디자인 ‘천안8경 슈퍼그래픽’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천안시가 자체 개발한 천안8경 슈퍼그래픽은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사적지, 천안삼거리공원 등 천안 8경 각 명소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살렸다. 천안8경 슈퍼그래픽은 기존의 획일적이고 무채색 위주의 공사장 가설울타리에서 벗어나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천안의 정체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저작권 등록으로 법적 보호를 받게 되며, 시는 그래픽디자인을 시 홍보물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시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그래픽디자인을 개발해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계획이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이번 저작권 등록으로 공공디자인의 지적재산권을 확보·보호하고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의 품질을 높이고 법적 권리를 확실히 확보해 지속 가능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서천군 안심택시 운행 및 이용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서천문화관광재단 출연 동의안 ▲서천군 공유수면 점용료‧사용료 징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서천군의회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관내 주요사업장 23개소를 방문하여 사업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살폈으며 4일부터 5일까지 전남 여수시와 보성군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관외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한편,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의 본회의와 입법정책위원회 회의내용 등은 서천군의회 인터넷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8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5분 발언을 통해 주차 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범죄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천안시에 '차량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지원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차량 주차 시 차량 내에 남겨둔 전화번호가 스토킹, 보이스피싱, 살해 협박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국 여러 지자체가 이미 도입해 효과를 검증한 해결책을 천안시도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1년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전화번호 600여개가 무단 수집된 사건, 2024년 5월 서울 아파트에서 차량 연락처를 촬영하다 적발된 사건 등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위험성은 천안시에서 특히 심각하다. 천안시 1인가구는 2020년 11만8천가구에서 2024년 13만7천가구로 16.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충청남도 여성 1인가구도 17.4% 늘어났다. 이 의원은 "혼자 살고, 혼자 운전하며, 어두운 밤 홀로 주차해야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8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쌍용1·2·3동)이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반복되고 있는 청소년 폭력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길자 의원은 2023년 사건에 이어 지난 7월 신부동에서 또다시 유사 사건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현행 제도의 한계와 허점을 비판했다. 그는 “2023년에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호소했지만, 채 2년이 지나지 않아 비극이 반복됐다”며, 형식적인 대책으로는 피해자의 고통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2023년 피해 학생 아버지의 절규가 담긴 영상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가해자 인권만 중시하고 피해자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는지, 시스템의 노력이 진정성을 담고 있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안시가 학교폭력 예방에 노력해 온 점은 인정하면서도, “문제가 터지면 형식적인 대책을 내놓고 돌아가는 안일한 관행”을 비판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 등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8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영진 의원(국민의힘, 부성2동: 두정동·성성동·차암동)이 5분 발언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천안시의 적극적인 역할과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유영진 의원은 국가보훈 대상자의 약 70%가 70세 이상 고령이며, 1인 가구 비율도 높아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가장 존경받아야 할 분들이 홀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아픈 숙제"라며, 중앙정부의 대책이 첨단 기술에 국한되어 고령 보훈 대상자에게 충분히 닿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바로 이때, 우리 천안시 같은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천안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유형, 연령, 거주 지역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8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신방동·풍세면·광덕면)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남구 신방동에 청소년문화의집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종갑 의원은 “천안시 청소년 인구가 전체의 약 17%를 차지하지만 청소년문화의집은 서북구에 단 1개소만 설치되어 있고, 청소년 자유공간 ‘청다움’ 역시 총 8곳 중 서북구 5곳, 동남구 3곳으로 운영되지만 이 중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공간은 서북구 3곳, 동남구는 단 1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4월 서북구 불당동에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개관하면서 서북구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진로·자치활동을 누리고 있지만, 신방동을 비롯한 동남권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모이고 활동할 공간조차 없어 정책적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신방동이 동남구에서 청소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임을 강조하며, “2025년 6월 기준 신방동 청소년 인구는 8,261명에 달하며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청소년 유동 인구도 매우 활발하지만 이를 수용할 기반시설은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8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5분 발언을 통해 청년 후계농 지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고 밝혔다. 김철환 의원은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식량 안보, 환경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라는 중요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청년 농업인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고령 농업인의 비중은 늘어나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2010년 약 43만 명에서 2024년 13만 6천 명으로 69.3% 감소했으며, 2030년에는 고령 농업인 증가와 청년층 감소가 더욱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 창업농 지원 정책은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지만, 부모로부터 농업을 승계받는 청년 후계농 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승계농은 기존 농업 기반과 지역사회 유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해 농업의 지속성을 높이는 핵심 주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의 가족농 중심의 제도의 사례를 들면서 “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8일 열린 ‘도심하천 지역명소화 및 친수공간 조성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지난 두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도심하천의 수질, 접근성, 경관, 주민참여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부서별 개선방향을 청취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위원회는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인 정책토론회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 도심하천,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을 말하다'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통해 도심하천의 생태·문화·경관적 가치와 시민 친수공간으로서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병하 대표의원은 “도심하천은 치수 기능이라는 기본을 지키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위원회가 연장 활동을 통해 토론회와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향후 조례 제정과 정책 대안 마련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행복키움 재능나눔단이 동남구 목천읍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재능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 행복키움 재능나눔단은 이웃돌봄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조직됐으며, ▲도배 ▲집수리 ▲이미용 ▲돌봄 및 정서지원 ▲정리수납 등 6개 분야에서 119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재능나눔단은 정리와 수납을 돕고 대상자에게 공간 활용법과 생활 속 정리습관을 안내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이번 봉사에 참여한 성정2동 재능봉사단원은 천안시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자격을 취득했다. 시 관계자는 “정리수납 봉사는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해 줄 뿐 아니라,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의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크다”며 “시는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재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 ‘배움-전문성-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천안시 화학물질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3기 화학물질 지역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식, 협의체 역할 및 운영계획 안내, 화학사고 대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발전 방안 논의 등으로 이뤄졌다. 천안시 화학물질 지역협의체는 화학사고 대비 사고 예측도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설정된 권역별 위험구역의 사고대응 대책을 협의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전국 최초로 2020년 11월 백석·부성권역을 시범 구성하고, 2021년 9월 4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매년 협의체 회의를 열고 사업장별 시행 가능한 사고대응 대책을 조사·검토하고, 권역별 민·관 임무와 역할을 협의해 사고에 대응·대비체계를 구축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전체 또는 권역별 정기회의 개최 등 지속적인 대응·관리 체계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권역별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사고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천안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가 9월 8일부터 12일까지(5일간) 제282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제282회 임시회에서는 5분 발언 ▲천안시 차량 안심번호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이지원) ▲천안시 청년 후계농의 지원 제도 개선(김철환) ▲천안시 동남구 지역 청소년문화의집 설립 촉구(박종갑) ▲천안시의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제언(유영진) ▲반복되는 천안의 아픔, 촉법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제언(김길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장혁) ▲천안시 상업지역 저녁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제 도입 촉구(유수희)▲복지 신청주의의 문제와 자동지급 원칙의 필요성(배성민)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 초등학생 학부모 근로자 출퇴근 시간 단축 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덕 삼안선 도로개설(농도302, 만복-노루목) 청원의 건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제282회 임시회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최종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취묵헌(醉墨軒) 인영선 선생의 작품과 삶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취묵헌서예관’이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동남구 목천읍 운전리 일원에 취묵헌서예관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천안종합휴양관광단지 관리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91㎡ 규모로 건립된 취묵헌서예관에는 인영선 선생의 작품과 아카이브, 영상 등이 전시된다. 자호(自號) ‘먹에 취한 집’이란 뜻대로 취묵헌 인영선 선생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천안중학교와 천안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0년대 천안에 서실 이묵서회(以墨書會)를 연 뒤 50여 년간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천안시는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영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예술적 의미와 정신적 가치를 기리고자 개관 기념 특별전 ‘서여기인(書如其人) : 글씨는 그 사람을 닮는다’을 이달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연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취묵헌서예관은 지역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서예도시 천안의 위상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며 “시민들이 서예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서 자리잡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문화재단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9월 17일 ‘2025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 속에서 공감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열린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다. 상영작은 장애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불안과 두려움, 사랑과 연대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리 둘 사이에’의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음성해설과 배리어프리 자막이 제공돼 모든 시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상영회는 무료로 운영되며, 구글폼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영상미디어팀으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열린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가 많은 시민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