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지난 5월 19일 추사고택에서 열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추사고택에 손님 오신 날’ 2회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추사라이브러리가 운영하는 ‘추사고택 탐구생활’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와 지역 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회차 행사에서는 판소리 공연이 고택 마당에서 펼쳐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정신이 깃든 공간에서 전통 예술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으며, 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판소리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이외에도 고택 해설, 전통 다도 체험, 탁본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고택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사전 예약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고택이라는 공간이 현대 문화와 만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오는 6월부터 현실과 맞지 않는 농지 지목을 정비하기 위한 ‘고향집 지목 찾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973년 1월 1일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주택 등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목이 농지(전, 답, 과수원)로 남아 있는 토지 590필지(18만3000㎡)를 대상으로 한다. 이 같은 토지는 사실상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이 어렵고 매매나 증여, 상속 등의 과정에서도 제약이 많아,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군은 건축물대장, 과세대장, 항공사진 등 객관적 자료와 현장 조사를 통해 실제 이용 현황을 확인한 뒤 관련 법령 저촉 여부를 검토하고 지목 변경이 가능한 토지에 대해 순차적으로 알림장을 발송할 예정이며, 이후 토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지목을 ‘대’로 변경할 계획이다. 다만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 측량 비용은 토지 소유자가 부담하게 되며, 지목변경으로 발생하는 취득세 등 세금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집 지목 찾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토지 이용 현황에 부합하는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취업 취약계층의 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15일간 2025년 하반기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 176명을 모집한다. 모집 사업은 △예산형 공공근로사업 133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3명으로 참여자는 관내 공공기관의 서비스 지원과 환경 정비 등 다양한 공익적 사업 현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되며, 사업 기간은 7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5개월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군민 중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미만의 취업 취약계층이며, 예산형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모두 해당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기간 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사업별 세부 사항은 군청 누리집 내 ‘예산소식–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직접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 참여와 지역 내 고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0일 재난안전상황실과 무한천체육공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병행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등 민간기업·단체를 포함한 총 1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기존 지진·화재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매년 반복되는 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지난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 발생과 제방 둑 붕괴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어 비상대응부터 재난 수습·복구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을 점검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그동안 군은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컨설팅 2회, 훈련참여자 대상 도상훈련 및 예비훈련을 실시하고,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현장훈련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사전 점검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지난 1일부터 훈련 종료 시까지를 안전한국훈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설자리 제공을 위해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필두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올해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간 총 35회의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개별 멘토링 및 창업 상담에 나서는 등 청년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역 청년들에게 취·창업 희망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AI와 스마트워크 등 청년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교육을 적극 도입하는 한편, 요리·공예·도예·뷰티 등을 주제로 한 ‘원데이클래스’도 매달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강의에 나서 청년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평가다. 20일 진행된 ‘향초·향수 만들기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한 박모(24, 태안읍) 씨는 “취업과 창업 관련 교육 뿐만 아니라 힐링을 위한 즐거운 수업도 종종 진행돼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진행된 ‘로컬크리에이터 특화교육’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19일 지적재조사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사업지구인 ▲음봉면 산동1지구 ▲인주면 공세지구 ▲읍내동 읍내동지구의 경계 결정을 위해 ‘2025년 제1회 아산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판사를 위원장으로, 변호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토지소유자 대표, 지적재조사 분야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는 3개 지구 지적확정 예정통지에 대한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제출 건을 포함한 1,247필지(619,585㎡) 경계 설정에 대해 현실 점유상태와 소유자 간 합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경계를 결정했다. 시는 향후 결정된 경계결정사항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하고, 경계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접수받아 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지적재조사법’ 제18조에 따라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정산과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토지에 대한 경계 분쟁으로 인한 소송이 많은데, 이번 지적재조사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공동주택은 아산시민 대부분이 거주하는 생활의 터전입니다. 이곳의 주거 환경 수준은 곧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등 명품 주거공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및 아산지부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동희 충남도회 회장을 비롯한 아산시 각 지부장(중부‧동부‧서부) 등 총 23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공동주택 관리전문가들로 구성된 주택관리사협회와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공동주택 지원 규모 증액 ▲공동주택 근로자 안전 지원 ▲전기차 화재예방 또는 지상이전 지원 ▲아파트 주변 완충녹지‧소공원 제초 지원 등 총 9건을 건의했으며, 오 시장은 적극인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사실 오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공동주택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아산시 통계시스템(2023년 주택보급률)’에 따르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세대 간 격차 해소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0일 신정호 인근 카페에서 MZ세대 공무원 5인과 함께하는 ‘시장과의 브런치’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자유로운 의견 교류를 통해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고자 기획된 ‘소통데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참석자는 모두 시가 운영 중인 ‘이달의 슈퍼루키’로 선정된 직원들로, 재직 1년 이상 3년 미만의 신규공무원 가운데 업무능력과 태도, 조직 기여도를 기준으로 매월 선발된다. 이날 브런치는 오세현 시장이 신규 공무원들과 고충, 업무환경, 복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특히 공직자 출신인 오 시장은 시장이 아닌 ‘공직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하며, 격의 없는 대화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영서 주무관(행정8급, 위생과)은 “평소 시장님을 가까이 뵐 기회가 없어 많이 긴장했는데, 편안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같은 공직자로서 느끼는 고민을 공유하고, 선배로서 건네주신 조언들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5월 20일 둔포면 신법리 들녘에서 아산맑은쌀 원료곡 신품종 ‘해맑은벼’ 이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 둔포·영인농협 조합장, 계약재배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오 시장은 신품종 ‘해맑은벼’와 ‘달맑은벼’의 개발 경과 및 품종 특성을 보고 받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이앙 연시를 진행했다. 오 시장은 “아산맑은쌀의 명성은 고품질 생산을 위한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해맑은벼는 적기 이앙과 도열병 관리가 관건인 만큼, 안정재배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맑은벼와 달맑은벼는 농촌진흥청과 아산시,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가 함께 개발한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프로그램(SPP)’을 통해 탄생한 신품종이다. 아산시는 고온 피해, 수발아, 도복 등 기존 품종의 한계를 개선하고, 추석용 햅쌀 수확 적기를 맞추기 위해 신품종 도입을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는 삼광벼를 ‘해맑은벼’로, 2024년부터는 청아벼를 ‘달맑은벼’로 대체하는 품종 차별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해맑은벼는 단백질 함량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안전취약계층 32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전기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점검은 30일까지 진행되며, 전기화재로 인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 세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노인으로만 구성된 세대 ▲다문화가족 ▲청소년 가장 세대 등이다. 시는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전선, 전등 등 주요 전기설비 점검을 지원한다. 또한, 점검 결과 전기설비의 노후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경우 해당 설비를 무료로 교체하거나 보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기 안전점검은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이번 점검을 포함해 총 625세대가 점검을 받았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익정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매년 이어지는 이 사업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다가오는 가운데, 전기로 인한 화재 예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육묘 실패나 병해 발생 등으로 모가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10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당진지역 중만생종 벼의 적정 이앙 시기는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다. 이 시기에 모내기를 해야 고온기 등숙에 따른 미질 저하나 수확기 서리 피해 등을 줄이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모판 준비 과정에서 저온·병해충 등으로 육묘에 실패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농가 간 모판 수급을 조율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센터는 ‘모 알선창구’를 운영해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와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준다.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는 품종, 수량 등의 정보를 기술센터에 제공하면, 이를 기반으로 모판이 필요한 농가에 신속하게 알선해 적기 이앙을 지원하게 된다. 이 제도는 매년 모내기 철 현장에서 모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농업인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박상철 식량작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사진 커뮤니티에서‘사진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 내 촬영 명소 2곳을 소개했다. 21일 시는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 및 논 경관과 우강 팽나무를 5월에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추천했다. 삽교호관광지(신평면 운정리 898 일원)의 대표 명소인 대관람차는 낮에는 논 경관,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하는 논 경관은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자연의 팔레트’로 유명하다. 5월에는 수면에 비친 반영 사진과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한 논이 보이는 경관에서‘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우강 팽나무(우강면 대포리 36-2 일원)는 논 사이에 나무 한 그루만 덩그러니 있어‘우강면 왕따 나무’ 또는‘우강면 나 홀로 나무’로 불린다. 평소에는 나무 자체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고, 모내기 시기에 수면에 비친 반영 사진은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삽교호 대관람차 및 논 경관과 우강 팽나무는 당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라며, “사진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1951년 한국전쟁 중 충북 단양군에서 발생한 곡계굴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제74주기 단양 곡계굴 합동위령제’가 지난 20일 오전, 단양군 영춘면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열렸다. 곡계굴 유족회(회장 조병규)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족회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슬픈 역사를 되새겼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한국무용단의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위령제와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다. 곡계굴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1월 20일 피난민 360여 명이 적대세력으로 오인한 미군 공군 폭격에 의해 희생된 사건으로 2008년 5월 20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로부터 희생자 167명을 결정받았다. 곡계굴 희생자 유족들은 해마다 위령제를 지내왔으며, 2023년도부터 유족들의 합의에 따라 진실화해위원회 결정일인 5월 20일에 맞춰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계굴 비극은 우리 세대가 풀어야 할 역사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곡계굴 사건이 역사의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세심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내륙관광 1번지 단양에서 오감을 깨우는 환상적인 봄 축제가 막을 올린다. 충북 단양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철쭉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를 주제로, 낮과 밤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듀얼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동춘서커스와 레이저쇼+불꽃놀이, 사투리경연대회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시작은 22일 오전 10시,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행사 ‘소백산 산신제’로 문을 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추억의 동춘서커스–초인의 비상’이 축제 무대를 장식하고, 23일에는 ‘버라이어티 동춘서커스 쇼’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커스 발레와 공중로맨스, 삐에로 마술, 변검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23일 밤에는 수변 특설무대 앞 양백산을 배경으로 약 700m에 달하는 초대형 멀티미디어 쇼 ‘레이저쇼+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가평소방서가 20일 오후 가평군 상면 소재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현장 행정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행정지도는 공장 밀집지역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고 확산이 빠른 점을 고려해 실시됐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초기 화재진압 방법을 교육하고, 최근 화재 사례를 공유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방법과 공장별 위험요소 파악을 중심으로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 요청사항도 청취했다. 가평소방서장(성기창)은 “이번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화재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