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 최초 공공 어린이도서관이 무실동 1819-1번지 일원에 내년 1월 착공한다.
지난 11월 22일 건축허가를 승인받은 어린이도서관은 사업 주체인 중앙근리공원개발주식회사에서 약 87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2,488㎡ 규모로 건립 후 원주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지난 3월 시립중앙도서관에 전문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어린이도서관TF팀을 만들고, 어린이도서관을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성을 키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공사와 구조·설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훈주 어린이도서관TF팀장은 “원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어린이도서관에서 마음껏 즐기고 창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완성도와 활용도를 갖춘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