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원주시, 제2기 총괄·공공건축가 본격 활동

시민 중심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설계 방향 최우선

 

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는 2019년 6월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총괄·공공 건축가 제도를 도입한 후, 지난 8월 제2기 민간전문가를 구성하여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제2기 민간전문가는 총괄계획가를 중심으로 건축‧도시‧조경 전문가 11명의 공공건축가로 구성됐으며, 공공건축과 공간환경 조성사업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공공건축가 주요 활동 내역으로는 ‘원주시의회 청사 증축’,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 신축’ 등 25건의 자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근 열린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자문회의에서는 관 중심의 획일적이거나 과도한 디자인 설계를 지적하고, 시민을 위한 공적공간 확보, 지역 특색에 맞는 디자인을 확보하도록 설계 공모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강태호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공공건축 추진 시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공공건축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 중심의 공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