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에서 올해 여름 운영한 공원 내 이동식 물놀이장에 대해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 이동식 물놀이장은 일평균 126명, 총 3,912명이 이용했다.
2024년도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물놀이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 64%, 만족 27% 등 총 91%의 이용객이 이동식 물놀이장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추후 물놀이장 확대 운영에 대해서는 80%가 매우 긍정적, 20%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응답해, 이동식 물놀이장 확대 운영에 이용객 100%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식 물놀이장 이용객 연령대는 4~6세가 52%로 가장 많았으며, 7~9세는 29%로 조사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물놀이장이 없는 지역 2개소를 추가 선정해 총 4개소의 이동식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2015년 단구동 여성가족공원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물놀이장 조성과 운영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중앙근린공원과 혁신도시 광장공원에 물놀이장을 추가로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