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소 농장에 대한 차단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10월 20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은 11월 16일 기준 9개 도, 31개 시군에서 98건이 발생했다.
원주시는 11월 9일 관내 소 전두수(429호, 19,586두)에 대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럼피스킨 발생농장의 사육두수 전체가 아닌 정밀검사 후 양성 개체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된 상황으로, 이로 인한 차단방역 강화가 필요한 만큼 오는 26일까지 전국 소 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이 추진된다.
단, 도축장 출하 목적의 소 이동은 방역 수칙과 소독 조건을 준수하는 경우 허용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럼피스킨 백신 접종은 완료됐지만, 농장 단위의 차단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농장주가 타 축산 관계자의 농장 내부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타 농장에도 방문하지 않도록 하며 소독·방제 등의 농장 차단방역을 세심하게 관리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