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택시 무료 수송 지원 대폭 확대

 

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영월군 및 관계기관에서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능은 11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실시되며, 영월고(138명)와 석정여고(116명) 두 곳에서 254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교차로에는 순찰차가 배치되어 교통을 관리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영월의 택시업계에서는 총 106대의 택시로 오전(6:30~8:30)과 오후(4:30~6:30) 택시 이용이 필요한 모든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9개 읍면 어디에서든 수험장까지 무료 탑승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했으며, 오후에는 수험장에서 영월읍내까지 무료 운행이 된다.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카카오택시 어플, 영월군 콜택시 어플 또는 콜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김해원 안전교통과장은 “수험생들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모든 수험생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