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2일 ㈜텔로팜과 가좌1동 도시재생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162,274㎡(약 49,000평) 원도심지역에 총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주요 거점시설 설치 및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물리적 환경개선과 사회적 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를 재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올해 9월 국토교통부에 사업공모를 신청하여, 이번 달 중앙 발표평가를 거친 후 12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가 선정된다.
업무협약 대상자인 ㈜텔로팜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이정훈 교수가 서울대-농촌진흥청 연구과제의 기술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 창업한 회사이다.
향후 차별화된 신기술 스마트팜 적용과 설비 설치 컨설팅 및 마을환경관리기업 운영을 위한 주민 역량교육을 지원하는 등 가좌1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텔로팜과 상호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조성으로 가좌1동 마을환경관리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