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진정한 자원봉사 정신과 사명감으로 모인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가 올해 창단 44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는 ▲긴급 환자 병원 이송, ▲자살 시도자 긴급 수송, ▲절도범 및 성폭행범 현장 체포, ▲여성 안심 귀가 등 치안 보조자로서 최선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공연심 안심마을 사업 등 폭력예방, ▲환경안전, ▲교통안전, ▲청소년 및 여성보호 등 한주에 5일, 야간에 연희동 지역 주민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에 임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단체원과 가족, 그리고 지역 상인들이 동참하여 매년 대규모의 성금 모금과 사랑의 모금함 전달식을 가졌다. 15일에는『제22차 사랑의 모금함 전달식』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가장에게 전해달라며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300박스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는 44년 동안 지역사회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2년간 꾸준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 쌀 1,900포, 라면 1,100박스를 기부했다. 독거노인 및 어르신들에게 7차례 식사를 대접한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 대원과 자발적으로 사랑의 모금함에 동참한 지역상인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봉사자이다” 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 노재구대장도 “역대 대장의 뒤를 이어 안전지킴이로서의 방역활동,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