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전북도가 4일 도청에서 『제28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본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모범 전북인을 찾아 수여하는 전북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 혁신대상에 고성민 (주)피앤엘세미 대표이사, ▲ 경제대상에 백청열 ㈜새눈 대표이사, ▲ 문화대상에 김혜미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색지장, ▲ 나눔대상에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후보자 추천위원회와 시·군 및 기관·단체의 후보자 추천을 거쳐 4개 분야에 총 27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후보자 검증을 위해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분야별 예비심사와 본심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 결과, 4개 분야에서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5일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북도민의날 행사 때 시상할 예정이며,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심사를 주재한 임상규 행정부지사는“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각 분야별로 누구보다 치열하고 묵묵하게 성실한 삶을 살아오신 분들에게 도민의 이름으로 드릴수 있는 최고권위의 상이다”며, “내년에 새롭게 출범할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고 그 일환으로 전북도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을 꾸준히 발굴해 자긍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7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