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 이·통장연합회와 경주시 이·통장연합회가 상생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익산시는 12일 경주시 일성콘도에서 열린 2025 익산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익산시·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재용 익산시 이·통장연합회장과 임원 120여 명, 경주시 이·통장연합회장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양 도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긴밀한 우호 관계 확립 △다양한 교류 활동 추진 △지역발전 정보 공유 등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익산시와 경주시는 그동안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재용 익산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익산과 경주가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 동서화합과 공동 발전의 기반이 되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12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된 인권지킴이 활동을 되돌아보고, 시설 현장에서 느낀 의견을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인권지킴이'와 전북특별자치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사업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인권지킴이 활동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폭넓게 나누며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을 통해 인권지킴이의 노고를 격려하고, 협약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총 30명의 시설 종사자를 인권지킴이로 지정해 매월 교차점검 방식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설 내 학대 발생 시 엄격한 법 적용과 신속한 행정처분을 시행하며 안전한 노인 돌봄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학대 0건이라는 소중한 성과는 인권지킴이의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청년 창업자들 간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더한다. 시는 12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청년 창업자들의 교류와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청년 창업 치어업(CHEER UP)' 행사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올래(로컬벤처) 사업으로 마련된 두 번째 청년 창업 교류 행사다. 행사에서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명함을 활용한 '네트워크 지도' 제작이 진행돼, 청년 창업자들이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타로 상담, 캐리커처 체험, 명함 빙고, 파스타면 탑 쌓기, 청년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심리적 휴식과 동기 부여를 도왔다. 특히 청년골든벨은 익산시의 청년창업 지원 정책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돼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고향올래(로컬벤터) 사업으로 진행된 첫 번째 청년 창업 교류 행사 '스타트업 인화 솜솜 페스티벌' 성과도 공유됐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사라질 뻔한 공원이,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익산시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도입한 민간특례 방식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마침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도심 속에 녹색 명품숲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12일 시는 마지막 대상지였던 '소라공원' 준공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도시공원 일몰제 위기 극복의 성과를 나눴다. 앞서 조성된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모인공원과 함께 익산 도심권 4대 공원이 모두 시민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 도시공원 일몰제, 그리고 '민간특례'라는 해법 도시공원 일몰제는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토지를 20년 이상 공원으로 조성하지 않으면 그 지정이 해제(일몰)되는 제도다. 사유지에 대해 공적 조치를 장기 미집행할 경우 사유재산 침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라 도입됐다. 이에 따라 전국의 지자체들은 사라질 위기의 공원을 지키기 위해 수천억 원대의 예산을 들여 토지를 매입하거나, 도시개발 규제 조정에 나서는 등 큰 부담을 안아야 했다. 익산은 달랐다. 행정적 예산 투입 대신,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순창군 적성면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적성면 체육관’이 지난 11일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적성면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 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적성면 기관사회 단체장, 내외귀빈 등 200여명의 군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준공식은 개회 및 내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등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체육관 건립 사업은 2021년 1월 공모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건축공정을 제외한 모든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5일 건축물 사용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완료됐다. 총 31억 3천만 원이 투입되어 미세먼지와 폭염 등 변화하는 기후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체육과 문화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건강 100세 시대’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적성면 체육관은 앞으로 면민들의 체육활동과 면 단위 행사를 아우르는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서 활용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면민들이 건강 증진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부안군이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한 부싯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난 11일 부안청년UP센터에서 부싯돌 프로젝트 3기 최종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청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함께운영한 부싯돌 프로젝트의 3기의 공식 종료 행사로, 청년 참가자, 민간운영기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싯돌 프로젝트는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청년이 직접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일’을 만들어 자립을 실현하도록 돕는 실전형 청년 자립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 2년간 부안군과 월드비전,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 본 사업은 민관협력 기반의 청년정책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3기 청년들이 부안에서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실험과 결과물이 발표됐으며, 그 창의성과 실행력에 대한 현장 참석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3기에는 지역문제를 청년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들이 진행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물품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결합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지역 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익산우체국과 함께 운영해 온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12일 마무리했다. 이번 서비스는 집배원이 매월 2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라면·즉석밥·누룽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기적인 방문은 대상자에게 '누군가 나를 살피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가 고령자와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 만큼, 성과를 바탕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강화하는 다양한 소통·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마음을 보듬는 정성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올해 법인 대상 지방세 세무조사 결과 총 33억 원을 추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방세 탈루 및 은닉 법인에 대한 정기·수시·기획 세무조사 결과로, 세무조사 전문관 제도가 도입된 지난 6년간 누적 추징액은 163여억 원에 이른다. 주요 추징 사유는 △건축비용 차입금 이자 및 각종 부담금 등 건축 관련 비용을 은닉한 경우 △특수관계인이 법인 주식을 50% 초과해 취득하고도 간주취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지방세를 감면받고도 관련 법령을 위반해 부적정하게 사용한 경우 등이다. 시는 지방세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공평과세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조사를 추진하는 동시에, 세무조사 관련 납세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경영 여건에 맞춰 조사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조사기간 선택제'와 건축비용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건축비용 사전 점검표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창업·중소기업이 감면제도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진 점검표제'를 시행해 세무조사의 부담을 줄이고 납세자가 스스로 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익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일상에 배움의 즐거움을 더하며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시는 올해 '우리동네 늘 배움터'를 통해 총 61개 배움터에서 1,042명의 주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늘 배움터는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읍면동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배움터는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작은도서관, 평생학습 기관·단체 등 마을 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운영됐으며,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역 기반의 학습문화를 형성했다. 시는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날 오후 익산시평생학습관에서 '우리동네 늘 배움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운영기관 관계자, 강사, 학습매니저 등이 참석해 평생학습 활성화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진전과 학습자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우수기관 표창 △스틸텅드럼·팝송·오카리나 공연 △친환경 곡물찜질팩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 간 교류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 시민들이 생산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사회적 메시지와 지역성,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주요 미디어 공모전에서 시민들이 제작한 작품이 연이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완주 휴시네마에서 열린 '2025 주민시네마스쿨 전북특별자치도 영상콘텐츠 대잔치'에서 △그렇게 영화가 된다 △중앙동 타임머신 타기 △달걀의 본분이 각각 대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그렇게 영화가 된다'는 초보 창작자와 장년층 학습자의 제작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중앙동 타임머신 타기'는 청소년의 시각으로 구도심 변화를 재해석해 우수상을, '달걀의 본분'은 일상의 의미와 역할을 성찰한 극영화로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11월 29일 전주에서 열린 '2025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우수 콘텐츠 공모전'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을 포함해 우수상·장려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발달장애 청년과 가족의 현실을 진솔하게 담아낸 꿈마루라디오의 '발달장애인 청년의 이야기'가 대상을 받았다. 또한 60~90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솜리마을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풍류! 솜리'를 제작·공개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영상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냈으며, 익산시 및 이리랑익산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은 과거 이리의 중심지이자 익산 근대문화의 거점으로, 오랜 시간 지역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이 축적된 장소다. 현재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영상에는 △옛 익산금융조합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복원한 '솜리문화금고' △시민과 예술인이 소통하는 '익산솜리문화의 숲' △지역 창작자들의 활동 공간인 속리카페·열두달 비누공방·포에버 매듭공방·리스테이 익산 등이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유산 '이리향제줄풍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음악이 영상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며 관람자의 몰입도를 높인다. 영상의 핵심인 배경음악은 이리향제줄풍류 굿거리장단의 선율을 토대로 국악밴드 '모꼬지'가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깊은 울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청소년 국제 스포츠대회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른다. 익산시는 오는 16~21일 익산실내체육관과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2025 코리아 익산 인터내셔널 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펜싱협회가 주관한다. 세계 7개국에서 20세 이하(U20), 17세 이하(U17), 초등부 선수단 약 1,0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16~18일 U17 남·여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 예선과 결승이 진행되며, 19~21일에는 U20 경기와 초등부 경기가 이어진다. 6일간 펼쳐지는 경기는 종목별·연령별 정상을 가리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아울러 익산 지역 학생 선수 29명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리여고 6명, 전북제일고 4명, 지원중 3명, 이리북중 9명, 위즈펜싱클럽 학생 동호인 7명이 참가해 지역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경험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것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정책 발굴과 이를 뒷받침할 재정 동력의 확보에 있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국비 확보와 국가사업 유치는 안정적 재원 마련의 기반이자 민생 현안과 미래 성장 핵심 사업을 실현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에서 벗어나 5극 3특의 균형발전을 국가적 생존전략이자 국정 중심과제로 내세웠고, 김제시는 이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성장전략 마련과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하며 지역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로 연속 4회차를 맞은 김제시 국가예산 1조원 확보 김제시가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연 것은 정성주 김제시장이 취임한 이후인 2023년이며, 이후로 4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에 성공했다. 국가사업 유치 및 국가예산 확보를 미래 100년을 좌우할 김제시 핵심 비전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은 결과이며, 하나씩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8월 새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 7개의 지역 대선공약 사업을 건의했고, 10월에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전북자치도는 11일 전주시 일원에서 한파쉼터와 제설전진기지를 직접 점검하며, 다가오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를 면밀히 살폈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이 13일과 14일 중부지방에 대설과 한파를 예보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추진됐으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민안전실, 자연재난과, 전주시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함께 현장을 살폈다. 전북자치도는 먼저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서원노인복지관 한파쉼터를 방문해 난방시설 가동 현황, 야간·휴일 운영 체계, 비상 인력 배치 여부 등 취약계층 보호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한파쉼터는 겨울철 저온 환경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현장에서 김관영 지사는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불편 사항을 살피고,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운영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취약계층 보호에는 작은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독거노인 등 1만여 명의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전화뿐 아니라 필요 시 직접 방문으로 병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도토리골 제설전진기지를 방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11일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을 위탁 운영하는 A조합에 위탁계약 해지 행정처분을 통지하고, 그 효력은 기존 계약 종료 시점인 2026년 2월 28일 24시에 발생하도록 확정해 혼선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시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감사에서, A조합이 직매장 운영수익 약 6억 원을 조합 명의 토지 구입 등 계약 목적 외로 부당 사용한 사실과 함께, 정육코너 매입·매출 기록에 비해 약 7억 원 상당의 재고가 사라진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관련 규정과 계약을 근거로 내려진 조처다. 시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A조합을 고소했고, 최근 수사를 마친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음을 통지받았다. 횡령이나 배임의 경우는 혐의 상 금액이 5억 원 이상일 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돼 최소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시는 이번 해지 처분과는 별개로 이미 지난 10월 14일과 12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조합 측에 2026년 2월 28일자로 위탁 기간이 자동 만료됨을 통보한 바 있다. A조합은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