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통장협의회원 등 주민리더 20명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및 자원순환 시설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쓰레기 처리 공정을 직접 둘러보며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와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주민들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방문해 재활용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봤으며, 이어 송도에 있는 인천환경공단으로 이동해 쓰레기 소각시설과 자원회수센터의 재활용 회수처리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재활용품이 다시 ‘새활용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올바른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쓰레기감축과 자원재활용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자원재활용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28일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개최,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녹색생활을 고취시키는 등의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